요즘 카카오T를 비롯하여 여러 택시 브랜드가
활발하게 비즈니스를 펼치면서
기존 LPG 세단 중심이었던 택시 시장이
카니발, 니로 전기차와 같은 다양한 차종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기아는 이런 시대 흐름에 따라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사업을 강화하면서
내년 상반기 니로를 기반으로 한
택시 전용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마침 니로 전기차로 택시를 운영하고 계시는
고객님께서 오렌지커스텀을 찾아와 주셨네요.
니로 EV는 페이스리프트 이전의 니로 하이브리드
디자인을 기반으로 탄생했기 때문에 익숙한데요.
다만, 전기차이기에 라디에이터 그릴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다이아몬드 패턴과 충전구가 자리 잡았고
범퍼 하단부와 인테이크, 안개등 부분에
전기차를 상징하는 블루 컬러 포인트가 생겼습니다.
공기 저항을 최소화해 전비를 높이기 위해서
전기차들은 이렇게 꽉 막힌 디자인의 휠을 사용합니다.
조금 답답한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니로는 투톤 도장을 활용해서 특유의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입니다.
인테리어는 아무래도 출시된 지 4년 정도 된 모델이라
살짝 올드 한 감이 있기는 합니다만, 웬만한 편의 장비가
잘 갖추어져 있고 버튼이 직관적이라 편리합니다.
제원상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385km 지만...
어떤 분께서는 (여름 기준) 80% 충전을 했을 때
주행 가능 거리가 400km 이상 나왔다고 하는 걸 봐선
여기저기 다니는 데엔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오늘 고객님께서는 택시 운전을 하시며
장시간 주행에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음악을 자주 들으시는 분이셨는데요.
이번에 기로 전기차를 구입한 후
전기차이기 때문에 거슬리는 노면 소음을
도심형 방음을 통해서 잡아 주면서
좋은 음질을 위해 스피커 튜닝까지
함께 진행하실 예정입니다.
나중에 차량을 출고하실 때 완충 상태로
기분 좋게 가실 수 있도록 충전을 하면서
작업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스크래치나
시트 이염 등의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스킹 테이프와 시트커버를 이용한
보호 작업을 꼼꼼하게 진행하도록 합니다.
오렌지커스텀은 완벽한 결과물을 고객님께
전해드리기 위해 기본 작업부터 항상
철저하게 이행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음을 재생하는 순정 트위터는 대시보드 위
하늘을 바라보는 구조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런 구조의 경우 음파가 전면 유리를 반사해야만
청취자에게까지 도달할 수 있기에 사운드 전달력
측면에서 그다지 좋은 구조는 아닌데요.
하지만 고객님께서 깔끔하게 순정형으로
튜닝을 진행하기를 원하셔서
챔버를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포칼 특유의 시원시원한 음색을 잘 표현하면서도
캐주얼하고 부드럽게 사운드를 재생하는
TKM 트위터는 올라운드 음악을 듣는 분에게
적합한 고음을 내어줍니다.
또한 아라미드 섬유 콘지를 적용하고
역돔형 형태를 취해 사운드에 왜곡을 최소화합니다.
TKM 트위터를 100% 순정형으로
설치를 완료하였습니다.
완벽한 순정형 튜닝을 진행했기 때문에
커버를 닫으면 아주 감쪽같습니다.
순정 크렐 미드 우퍼는 사이즈가 커서
라우드 하게 소리가 나올 것 같지만
실상은 벙벙 거리는 부밍음이 크고
밀도가 성근 듯한 베이스가 출력됩니다.
그 이유는 내구성이 약한 플라스틱 프레임과
너무 작은 마그넷 사이즈 때문인데요.
전형적인 저가형 스피커의 형상이라고 보면 되십니다.
포칼 ES 165 K2 미드 우퍼는 트위터와 동일한
아라미드 소재의 콘지를 적용해 의도한 대로
정확한 사운드를 재생해 줍니다.
또한 순정과는 다르게 강력한 페라이트 마그넷을
사용하고 있기에 파워풀하고 밀도 높은 베이스
사운드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음질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보이스 코일에서 발생하는 열을 마그넷 후면에
위치한 6개의 홀을 통해 냉각시키는 정밀한
기술을 집약해 놓은 제품입니다.
도어로 유입되는 주행풍과 스피커의 왕복 운동으로
인해서도 도어 프레임은 진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진동은 내부 배선과 부품들에게까지도
고스란히 전달되어 잡소리를 유발합니다.
진동 계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도어 프레임에
강성을 부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따라서 알루미늄 함유량이 굉장히 높은
CIARE 방진 매트를 부분적으로 부착하였습니다.
CIARE 방진 매트는 잡소리 감소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내부와 외부를 확실히 단절해 외부로
새어나가는 음파를 잡아 내부 음압을 향상시켜
음질 개선의 효과까지 보여줍니다.
따라서 스피커 튜닝을 진행하시는 분들은
도어 방음은 꼭 함께 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전기차라 그렇지 않아도 외부 소음이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서 많이 거슬릴 텐데..
도어 트림에도 기본 방음 작업을
전혀 하지 않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오렌지커스텀에서는 체결 부위를
제외한 모든 면적을 다 덮을 수 있도록
CIARE 신슐레이트를 사이즈에 맞게
재단 후 부착하였습니다.
CIARE 신슐레이트는 초극세사 섬유와
수많은 공기층으로 이루어져 소음이 유입되면
이리저리 반사하고 통과하며 서서히 사라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 내연기관 차량의 경우 엔진 소음이 발생하는
본넷부에 방음 시공이 들어갈 테지만 전기차는
엔진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트렁크에 시공합니다.
트렁크는 노면 상태에 따라, 주행 상황에 따라
수도 없이 자주 흔들리는 부분인데요.
트렁크 도어 내부에도 배선과 부품이 많이 지나다녀
잡소리를 유발하기가 굉장히 쉽습니다.
따라서 CIARE 방진 매트를 일차적으로
트렁크 프레임에 붙여 강성을 부여합니다.
도어 트림에도 적용되어 있지 않던 흡음재가
트렁크 도어 트림에는 약소하지만 붙어있네요.
하지만 두께가 너무 얇아서 소음을 확실히
차폐해 주기에는 부족해 보입니다.
CIARE 신슐레이트를 더 넓은 면적에 두껍게
올라갈 수 있도록 순정 흡음재 위에 덧대어
시공을 완료하였습니다.
A 필러는 가장 처음으로 주행풍을 맞는 구간으로
그저 간단한 부품처럼 보이지만 소음이
꽤 많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제조사에서 A 필러 내부에 순정 흡음재를
약소하지만 넣어놓은 것이겠죠.
내부가 비어있으면 공명음이 발생할 확률이
높기에 CIARE 신슐레이트로 채워주었습니다.
탈거했던 부품들을 재조립하여
순정 상태와 동일하게 복구했습니다.
재조립 과정에서 단차가 발생하는지,
손상된 핀은 없는지 하나하나 눈으로 확인한 후
완전한 상태에서 조립하기 때문에
튼튼한 체결 상태로 결과물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고객님의 일터인 소중한 차량 안에서
행복으로 가득 찬 하루를 보내시기 위해
꼼꼼하고 완벽하게 시공을 완료하였습니다~
이젠 대기시간이 무료하지 않고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여가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lenlhs84/222329006904
기아 니로 EV 포칼 스피커 튜닝 후 사운드를
영상으로 촬영해 보았으니 참고 바랍니다.
단, 실제 사운드와는 음질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사운드는 오렌지커스텀 매장에 방문하시면
데모카를 통해 청음 해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방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