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어제...저 롤러는 사고를 또 치고 말았습니다...여러 회원님들도 아시지만...회원정보란에 가시면...신입회원들이 많이 올라오는 것을 보셨을 것입니다...그래서...그분들의 열의에 보답하고자...올해 마지막...복날...벙개를 외쳤습니다...하지만...기존맴버와...저의 후배녀석...(거의 납치죠...)이렇게...벙개를 시작했습니다...사건의 전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815일..우리민족의 최대 경축일이자...가장...민족의 아픔을 생각하게 만드는 날인..광복절...저는...이날에...우리 이노모임이..한번 모여서, 태극기를 달고 그날의 함성을 한번 재현 하려고 벙개공지를 했습니다. 물론..좀더 크게 사고를 쳐보고자...경상도와 함께 천안 독립기념관까지 태극기를 달고 달려가...기념식등으로 지저분 해졌을 독립기념관 정화 활동을 해보고자..벙개를 외쳤지만...대구가 없는 관계로...축소되어...멍멍탕벙개로...변질(?)되고 말았죠...하지만...광복절 아침뉴스에 폭주족의 지랄같은...그룹주행이 아닌 우린 참으로 태극기를 달고 그 명예에 실추 되지않는..행동을 하면서..우리의 뜻을 펼쳤지요...
우선. 4시 30분까지..저와 동구기가...공설운동장 야구장에서 만나, 이제나 올까 저제나 올까, 신입회원들을 기다렸죠... 리플은 없었지만(여기서 잠깐: 지역게시판에 리플을 달려면 온라인 상의 정회원이어도, 오프란인상에 한번나오시면, 우리 성격 좋은 깹성(전라 지역장)님이 왕회원으로 승급을 하여 리플과... 여러 글들을 올릴 수 있지요---이점은 회원들간의 좀더 끈끈한 인정을 나누고자 저희 회원들이 동의한 내용입니다..)
리플도 없었고, 깹성도 형수님과 휴가를 떠나셨고, 이노짱은 약속이 있다며 자꾸 뻥만치고... 우리의 막내 루팡은 '성님들 지가 몸보신 시켜 줄 께요.' 라구 하죠...이거 모임 공지는 했는데 아무도 오지 않으니...참으로 애가 타더라구요..."이노짱...담부터...뻥치지 말고 알아서 와."
구래서... 저의 후배놈을 불렀지요, 쉬는날 쉬지도 못하고, 열심히 건설현장을 누비는 놈을 눈동자가 거의 풀렸는데... 미안했지만...군산까지 세대가...출발...선두 롤러 후미...동구기...저와 동구기는 씨비가 있어서..서로...열라 씨비 본전을 뽑았죠....하지만...불쌍한...후배는... 씨비도 없고...태극기도 달지 않아서..가운데...끼어서...개끌려 가듯이 가는데...백미러로 본 후배의 모습 정말 미안했습니다...군산...월명체육관까지 가면서...저는 계속 이노짱과 깹성에게 연락을 해서 꼭 오게 만들려구...굳은 심지로 밀고 나갔죠...가다가...안테나에 달린 태극기가..말려 올라가....신호등 걸릴 때마다... 내려서...태극기 다시 달고..다시 달고.. 뒷차가 지랄을 하던 말던..우리의 신성한 국기가 제대로 않달렸는데...생각에 저는 끝까지...신호등마다...국기를 손봤습니다...이후에 월명체육관에 도착...루팡이 멀리서...태극기와...서치를 가장한..포크레인등을 달고...나타났죠..귀여운 자슥....어찌..막내라서 그런지..왜이리 귀엽던지...그리하여...총 4대로 늘어난 우리는 제법 그룹을 이루었지요.
하지만...너무나 아쉬어...하고 있는데..전화가 울리더군요..참고로 그당시..전 차안에 전화기를 두고...문을 닫고 있었는데...전화벨이 울리는 희미한..소리가 들려 이건 이노짱이다...하면서...달려가 전화를 받았죠..아니나 다를까..역시 울 이노짱이더라구요...방금 익산에서 출발했다고..20분 뒤에 도착한다고...야호 속으로 외치고 있었습니다...하지만..참았죠...그뒤 깹성한테 전화가 오더군요...광주를 막 지나갔다고...먼저 밥먹으라고...하지만..우린 그런 예의 없는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기다렸죠...총 5대로 군산 바닥을 누볐죠...동구기가...씨트 커버 한다고..하길래...같이 군산 바닥을 돌아다녔는데...가는 곳마다...눈의 돌아가는 모습들...역시 폼나더라구요(적은 수로도...폼나는 울 이노 짱...)
구래도..저는 아쉬어서...지나가는 이노 보면...이노다..외치며...불법유턴을 자행하려 했지만...이노짱과 동구기의 비협조로...불법을 행하지는 않았답니다...(직업상...사회에 본이 되야 하기 때문에....^^*)(이노짱 웃지마..리플에 쓸때 없는 말 남기면 주거....- -:::)
그리하여..울 회원중 어제 채팅으로 만난 사람과 만나기로 했다고 하여..군산 모극장으로 이동...하지만 여지없는 배신 배반...하여간 여자들의 배신 고것이 문제랑께....
한바퀴 돌고.,..드디어...깹성을 만나러...다시 월명체육관으로...울 깹성 씨비로 울 끼리 하는 말 다듣고 있다가...자기 흉 나올때..갑자기 짤르며 하는말...이노짱..나왔어..아까 부터 다듣고 있었어..(.헉...) 무선 울 깹성...진작 말을 하셔야쥐...아무튼..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 우리내 속담...다 맞다는걸 확인하고..우리 전라 이노들은 모처럼..또 두손을 잡고...반가운 인사를 했죠..그때가...8시 40분인가..너무나..시장한..울 회원들은 바로...루팡의 가게....군산대에서 5분거리인..땅개촌...으로 출발....가면서 씨비로 동구기가 멍멍이 그 귀여운 것을 어떻게 먹냐고...(속으로 생김새는..강쇠 저리 가라 생겼는데...)하지만...귀엽게 삼계탕먹어...하고...그대로..강행군...땅개촌 도착...역시..이 구수한....멍멍탕냄새...너무나..침이 돌아...미티미티...우린..바로 시키고... 개눈 감추듯...한그릇 뚝딱...그러는 찰라...루팡이 음료수며...수육이며...술 한잔 하시라구 하더라구요....(여기서 잠깐...우린 그때 술않먹길 다행....잠시후...이야기가 나옵니다...) 하지만..우린 차가 있으면..절대 술을 않먹는다고 하며...한결같이 거절을 했죠...역시 모범적인 우리 전라 회원들....담배 한대씩 피우면서...토요일 정모 이야기를 하면서...루팡..씨비 빨랑...달아주자고...하면서...이야기 꽃을 피우다...10시 정도에 금강하구둑으로 출발....선두...이노짱...나..깹성...루팡....동구기...순으로 한참 가다...갑자기 기습작전을 펼치는 우리의 순경 아자씨들...밤늦게...음주단속을 하시느라...너무나...피곤해라 하는 모습들....하지만..우린 떳떳했죠...절대 우린 음주 운전을 안하니까...1호차와...2호차인 이노짱과 저...저에게 물어보더군요...행렬이냐고...예....그러니 그 순경 고참 순경한테...말하더군요..그냥 보내죠...행렬이라는데....그래..그럼 그냥 통과...그것도..모르고...울 깹성과 동구기...술먹을 것을 하면서 아쉬워 하더라구요......
금강 하구둑을 지나는데..옆에 크레도스가...남자 하나에 여자 셋을 실고..옆에서...저를 그것도..옆좌석..여자가...쳐다 보더라구요...아래것들이...윗 성님들 노는데...씨비 교신 다 훔쳐듣더라구요...저는 들을려면 들어라....옆차...이야기를 했죠...그런데..앞으로 나가는 크레도스...뒤에..헉...씨비 안테나가...그것도...선이 연결 않된...공갈안테나가 아니더라구요...이론,,,,들었으면..어쩌지...하는데...느닷없이 날려오는 교신...아까부터 다 듣고 있었다구...하는...이야기...오메..일을 어쩐다..옆좌석..아가씨..못생겼다고...했는데...들었으면 어쩌지..애구..하고 있는데..울...깹성이(천의 목소리 소유자)....장난 친 거더군요.. 휴....그러구...금강하구둑...검문소를 지나..프리 드라이브...이노짱과..저가..나란히 선두를 달리고...깹성 이노짱의 뒤를 바짝 추격...씨비가 없는 루팡....이게 뭔일이디야...하며...덩달아 밟고...이후...제가 이노짱을 추월...나가는데....갑자기...이노짱의 말...그게 다 밟은거야...롤러 왈 엉... 그런뒤...이노짱....갑자기..쫌씩...앞으로 앞으로...헉...내가 이차를 어떻게 길을 드렸는데...저....무늬만...정비병인..이노짱에게...연대 1호차 출신인 내가...헉.....하지만..전 바로 맘을 고쳐먹었죠..이렇게 세대가 나란히...밟아봤자다...내가 한수 물려줘야지..하고..브레이크에 살짝...발을 올렸지요...다음 4거리에서 우회전을 해야 했기 때문에...(변명- -;;;)
그리고...나서...금강..하구둑....주차장에 나란히 주차를 하고..음료수 한잔...그사이를 못참은 깹성 화장실로 직행...(아까...열라 달린거..다 이유 있었다니깐...)그러구 있는데..갑자기 나타난..까망이노 김제 넘버..여자분과...남자분..연인사이로 추정...바로..우린..긴급회의를 했죠..야심한 밤에...남자가 가서..말하면...도망가니까...형수님의 뛰어난 미모로..함..꼬셔보자....결론 바로..행동개시...그러나...옆에 여자가..없는줄 알고...갔다가...여자가 있어서..바로..꼬리를 내리는 우리의 순진한 형수님...누가..깹성..와이프 아니랄까봐...부창부수...천생연분...그리고는....일보후퇴...우린..다시 의논 한 결과...나보고..가서..꼬셔오라고...참고로..다들 저의 인상 아시죠...얼마나..귀여운지..^^*
'저기요 우리랑..함께 하실까요..."어디서 이런..멋있는 말을...하지만...그쪽의 냉담한..반응....저도..여지 없이 꼬랑지 내리고..우린 사진이나 찍자...글구...바로 놀이 동산으로...차를 일렬로...주차...역시 운전병 출신인 저와 깹성은 간격과...본넷을 정확히 맞췄지만..비 운전병 출신인..이노와..동구긴..좀 헤매고...전차병 출신인...루팡은....이게 전찬줄알고...포신을 맞출려구 그러나..뒤로 엄청나게...옆간격도...왕창 떨어뜨리고..제가...다시 정확히 유도를 했죠...깔깔깔...스톱...^^*
그라고..바로..바이킹 타러..갔지....그러나..여기서...울 이노짱과..동구기..루팡은..바이킹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바로 꼬랑지를 내리더라구요...못타...도망가는 울 겁많은 회원들....하지만...울 깹성..용감하게..저의 꼬심에 넘어갔죠...둘이 제일 뒤에 앉아서...출발...천천히..올라가는 바이킹...멍멍이 먹고 얼마 않되서 그런지...배가 울렁울렁..하더라구요...그러나 그것도 잠시 점점 최고점을 향해 순항하던....배가...갑지기...내몸이 붕 뜨면서...여기저기 여자들의 비명...난...바로...뒷기둥을 잡고..울 깹성...안전봉을 꽉 잡고...만세 한번 못 하구....너무나 상쾌하더라구요...함성에...스트레스가 확 날아가 버리구..역시 바이킹은 금강하구둑 바이킹이야...아쉬움 남기고...하선....여기서..바로..날아오는 야유....속으로 지들은 타지도 못하면서...말만...그러고..야구 한방하러...처음 지는 130커브공을 한방에 날리고...재미없어서...옆에 150짜리 초강속구....에 겁없이 도전.....계속 헛스윙....15개 공중에..4개 쳤나....윽...쪽팔려.... - -;;;;
다시...주차장으로 가서...루팡이 씨비가 없는 관계로...작별인사...하고..집으로 출발....전주 군산 분기점에서...루팡....일일이..인사 다시하고....우린 전주 익산 방향으로 루팡은 군산 시내쪽으로...가면서..우리 씨비는 갑자기 배추장수...생선장수...계란장수...로 돌변하였다...싱싱한..계란이 왔어요..하는 우리의 깹성...정말...진짜...계란 장수 였다...옆에...뉴코가 우리의 교신내용을 들었는지...방귀를 뀌며...추월...바부팅이 거기 카메라 있는데.....우린 안전하게 익산을 지나면서..이노짱과 인사하고...다시 3대로..전주까지....야채.. 생선.. 계란...그담.....개장사...재밌게...어느덧..전주ic 동구기는 정읍으로....깹성과 나는 시내쪽으로...그렇게...우린 담 토요일 정모를 기약하며...아쉬운..벙개를 마쳤습니다...
P.S 1.루팡아...씨비 사고..바로 연락할께...너네집 전화 번호 다시 함.. 알려 줄래..아님 나에게 폰으로 하던쥐...019-269-5461 전화번호 잊어 먹었다...
2. 이글을 읽고 전라 회원님들은....감상문..200자 원고지 10매 이상 감상문 제출...토요일에...검사하겠음....수행평가에 반영...
3. 전라지역 준회원 및...한번도...벙개나 정모 참석하지 않으신 분들....이렇게...우린 재밌게..정을 나누면서...인간관계를 쌓고 있습니다..한번...어려운 발길...용기를 내시고..오세요...첨엔 다....서먹서먹 하지만..다들 사람 좋구.....착한..울 전라도 사람들 입니다... 한번씩 오세요...
3. 8월 말부턴...롤러...이제...광주에서...활동합니다...광주 전남분들..우리 함 힘을 보여주죠...함..벙개 외치면..주저 말고....나오세요...그럼...장시간...글을 읽어주셔서..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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