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사회. 인간의 감성은 녹이슬다 1. 김민규20220
초등학교 ~ 20대 초반 시절을 함께 한 . .... 추억의 디지털기기 지금은 유튜브로 아니면
인터넷으로 무료로 다운받아 음악을 듣는 정말 좋은 시대에 살고 있다 당시에는 음악을
접하려면 매우 까다로운 경로를 통해서 접해야 했고 정보도 부족했고 또 물질과 시간 또한
많이 소요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너무나 쉽게 음악을 접하고 있고 마치 그것이 당연한 것처
럼 생각한다. 감사함이 무뎌지고 둔감해지고 설레임 또한 무뎌지고 둔감해졌다, 무엇이든
쉽게 쉽게 얻는 것은 그만큼 가치게 떨어지게 마련이다. 환경이 열약하고 어린나이인 당시
내게 있어서는 카세트와 시디플레이어를 구입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 그런 것이었다. 그러나
짬잠히 용돈을 모아 구입하고 음악을 들었던 그 시절이 그래도 너무나 그립고 애절하다. 지
금 21세기는 MP3을 넘어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발명되어 이 기계덩어리 하나로 왠만하면 무
엇이든지 다 하고 사는 시대이다. 세상은 점점 좁아지고 있고 감성이 메마르고 있고 속도는 너
무나 빨리자고 있다. 자살율 또한 넘쳐나고 있고 인간성이 상실되고 그 자리에 기계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무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마냥 발전만이 좋은 것은 아닌 것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