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일요일 저녁 7시 조금 지나 아들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코로나 확진 되서 생활관에서 바로 나가야 한다고. 헉!!!!!!!
전 진~짜 코로나 확진 됬으니 일반 대중교통이나 숙박시설을 절대 이용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아직 가지고 있어서.
당장 출발해도 5시간인데
"그럼 그동안 어디있어? " 하는 생각에 물어봤더니
"몰라 그냥 나가래"
이런경우 아이를 대리러 갈 동안 머물수 있는 임시 격리소 같은게 있을까 해서 학교로 전화 했더니 그런건 없다고.
알아서 하라는 답변에 "예, 5시간동안 그냥 밖에 서 있으라고요?" ....
다들 알아서 한다고, 물론 본인들이 알아서 하는건 맞죠, 생활관에서 바로 나가야 하는것도 맞고...
생활관에 있겠다고 한게 아니라 데리러 갈 동안만 잠깐 있을곳이 없냐구....
저 처럼 전화한 학부모는 그동안 한명도 없었다고.....
전 진짜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 생각을 못해서. 방역 택시 일반 택시 이런건 택시비가 엄청 비쌀것 같아 생각도 못하고.....
대들 개인위생 지키며 대중교통 타고 간다고... 저 너무 이상한 사람 됬어요...
저만 몰랐나봐요 양성 반응 나와도 대중교통 타도 되는거....
혹시 저 같은 분이 계실까봐..
첫댓글 이제 엔데믹이고... 격리도 권고사항일 뿐이니까요..
즤집 해생이도 작년에 코로나 확진 받고 1시간 반만에 하선해서 새벽1시출발하는 목포배 타고 내려와서 새벽에 제주항가서 주워왔어요
권고 사항도 6월부터 시행이고 하니깐...
암튼 그랬어요 ^^
우리들이 너무 코로나에 시달려서
그럴수도 있어요~
걱정 많이 하셨겠어요 ㅠㅠ
당황스럽고 속상하셨겠네요.
담번엔 해학연에 먼저 물어보셔유. 유경험자들이 많으니.
저도 상황이 발생되면 당황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생, 무탈히 이상증상 없이 쾌유하기를요~
내 자식 일이니... 어쩌겠어요
무탈하게 언능 지나가길.....
해생과 일주일 계시겠네요
독감이였지만 srt타고 왔어요 ^^
이제 코로나가 일상속에 하나가 되었으니 그런가봐요.아픈것도 서러운데 힘들었겠어요.언능 낫기를요!!
당황하고 속상하셨을 듯 합니다. 해생 많이 안 아프고 빨리 낳기를 바래요
속상했을것 같네요
해생이 맛난거 많이 먹여 튼튼이로 변신 하길
후유증없이 빨리 낫길요..
쾌유를 바랍니다
놀라셨겠어요ㅠㅠ 합병증 없이 잘 이겨내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