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지 않고 젊게 사는 삶
<울산 주전 몽돌해변>
<캐나다 퀘벽 시티 성당>
중년에서
노년으로 가는 나이인데
삼,사십대로 착각을 할 때가 있다
대중 버스를 탔을 때 나보다 나이가 어려 보여도
노동을 하여 피곤해 보이는 아주머니 아저씨가
옆에 서 있으면 어쩐지 마음이 편치 않아
자리를 권하면 나를 처다보고 괜찮다고 사양을 해
나는 종일 앉아 있는 일을 하니
서서 가고 싶다고 말하고 피곤해 보인
아저씨나 아주머니를 제자리에 앉히고
내가 서서 가면 마음이 편하다
<정자 바닷가 찻집>
세월 따라
정든 사람들과 사랑도 떠나보내고
이제 애틋한 사랑의 추억이 그리움으로 다가오면
산과 바닷가를 거닐며 그리움에 시린 가슴을
바닷가 횟집에서 소주에 추억을 부어 마시며
떠난 임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그리움을 달래 봅니다
홀로 떠나와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낭만!
☞ 바닷가 슬픈 명상
이른 아침 뒷동산에 오르니
간밤에 내린 비에 푸른 잎 속에
단풍으로 물든 나뭇잎 떨어져
산야에 뒹굴고 가을 바람결에
지난 추억 묻어와 그리움이 밀려온다
계절 가고 오니
세월 덧없음이 서럽다
산 넘어 길 따라 남단南端 동해
주전 해변에 다다르니
망망대해 밀려온
검푸른 파도 바닷가 바위에 부딪혀
하얀 물보라 지나온 세월이 서럽다고
울부짖으며 하늘 높이 치솟고
갈매기떼 짝을 지어
사랑 속삭이며 바다 위 맴도는데
홀로 온 이 내 몸은 먼 수평선 외롭게
떠가는 배 바라보며
명상에 잠긴다
내가 이 세상 떠난
먼 훗날 이곳에서 그 누구인가가
나처럼 인생무상에
슬픔이 파도처럼
밀려올 것이라고,,,
2008.09.21일 주전 바닷가에서
사랑 詩人 / 다정 이 종호
<스위스 글라시아 설경>
애교 있는 여인을 좋아한다
그래서 살다 부인과 다툴 때 부인에게
두고 쓴 말이 있다 여우 같은 마누라와는
살 수 있지만, "항소 같은 마누라와는 못산다"고
우리 부인은 항소에 가깝다 그래도 나이가 들 수 록
조강지처가 최고임을 알게 된다 스킨십을 좋아한 여인과
통화 끝마무리를 키스 뽀뽀를 3 번 해 달라해
향기가 좋다하면 상대방 여인이 무척 좋아한다
그렇다고 아무에게나 하면 안된다
받아 줄 수 있는 사람에게만 해야한다
망신 안 당하도록 조심 ㅎㅎㅎ
오래전에 하늘 나라간 애견과
울산 동구 봉호사 맨발 등산로 꽃동산에서
오래전에 딸이 대학 다닐 때
강아지: 마르티스(애견) 을 선물 받았다고
집에 가져와 이름을 (이수박) 같은 성으로
막내딸이라 생각하고 내가 데리고 잠자리를 했는데
이불에 생리하여 부인의 원성을 들었는데
두 번째 생리를 하면서 건강 상태가 안 좋아 보여
부인과 딸을 시켜 애견 병원에 보냈더니 출혈도 심하고
나이가 많아 치료가 불가하다 해 꼭 살려야 한다고 했지만
살리지 못하고 시체를 가져와 양지바른 곳에 묻으며
"다음 세상엔 부잣집 공주로 태어나라"고 쓴 글과
함께 묻으면서 내가 소리 내어 우니 길 가던 사람들이
구경하려고 몰려와 애견용 강아지 죽어 슬퍼 우니
다들 가시라고 돌려보냈다 딸이 시집가
예쁜 손녀를 낳았는데 예쁘고 총명하여
수박이가 손녀로 환생했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캐나다 토론토 옛 서튼 백화전>
아름다움을 위해
마음을 수양하고 좋은 글들을 모아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주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윽한 향기를 주며 다소곳하고 겸손하고
달콤한 입술과 따스한 가슴과 소박한 미소와
사랑 서린 눈망울과 포근한 가슴을 가진
마음이 아름다운 여인과
사람을 나누고 싶다
<스위스 레만호수>
기쁜 일은
함께 기뻐하고 슬픈 일은
함께 위로하며 서로 마음을 공유하여
기쁨은 배가 되고 슬픔은 반감시켜 주며
호젓한 산책로에서 두 사람일 때 사랑의 표시로
입맞춤을 원하면 가벼운 입맞춤에 응해주고
계절에 편승하여 때론 함께 차를 타고 바닷가
레스토랑에서 정담 나누며 차 한잔할 수 있는
여유를 즐길 줄 아는 사람과
열렬한 사랑을 하고 싶다
<퇴직후 쉬어올 나의 별장 옛 고향집>
★ 신비의 우주는 우리를 부르는데 ★
詩 ☞ 방황시인 / 다정 이종호
부귀영화를 누리기 위하여
재물을 축적하다 보면 탐욕이 눈을 가려
아름다운 이 우주를 보지 못하네
영겁의 세월 속에 풀잎 이슬과 같은
인생일진데 천년만년을 살 것처럼
발버둥을 치며 살아야만 하는가
부귀영화가 전부더냐 재물이 전부더냐
그렇잖으면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함이냐
산과 바다는 무구하고
우리네 인생은 영겁의 세월 속에
스쳐가는 바람과,흘러가는 구름과 같거늘
왜 이렇게 우리네 인생이
몸부림치며 살아야 하는가
한갓 풀잎 이슬과 같은 존재인 것을
하늘을 쳐다보면 영혼이
무주공산에 머물고 끝없이 펼쳐진
망망대해 바다는 우리를 부르고
삼라만상이 우리를 오라고 손짓하는데
이 우주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여유의 눈을 가졌는가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것이
인생인 것을 망각하고 어찌 이리도
물욕과 부귀영화만을 추구하기 위하여
삶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허우적거리며 우주의 신비를 보지 못하고
살아야만 하는가
갈 때는 누구나 부귀영화도
물욕도 한갓 부질없는 욕심인 것을
이 모든 것을 버리고 나면
고고의 울음 터뜨리고 태어날 때
빈손 쥐고 이 세상에 온 우리의
아름다운 모습인 것을 왜 모르고
살아가야만 하는가
도도히 밀려온 파도와 창공에
떠가는 구름과 청산의 삼라만상은
영겁의 세월 속에 잠시 잠깐 살다간
우리네 인생이 가엾다고
신비의 우주는 우리를 부르는데..
<홍어산지 흑산도에서>
얼굴에는
상냥한 미소를 띠고
마음이 흰 눈처럼 포근하고
잔잔한 바다처럼 평화롭고 매사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과 모든 사물과
사람을 대할 때 따뜻한 가슴으로 포용하는
마음이 푸른 바다처럼 넓고 잔잔한 호수 같고
얼굴에 진한 화장을 하지 않아
세월이 묻어나는 잔주름에서
연륜 느낄 수 있는 순수한 사람과
사랑을 나누고 싶다
<바람부는 제주 우도등대>
♡ 인간과 자연의 아름다움 ♡
인간의 아름다움은
그사람의 인품에 따라
아름다움이 변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자연의 아름다움은
인간의 아름다움과 다르다
꾸밈이 없이 있는그대로기 때문에
불변의 아름다움이다
그러므로 나에게 아름다운 사람을
선택하라 하면 외모보다 인품이
고매한 사람을 택하고 싶다
-글/ 詩人 다정 이 종호-
이런 삶으로 행복했던 시절도 있었는데
세월 따라 사랑은 떠나고 추억으로 남아
마음만은 아직도 청춘으로 사랑의 열정과
감성이 중년의 가슴에 남아있는데
나이 먹은 중년이 주책없다고
비난 받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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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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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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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건강 다복하시길 축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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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창
고창
고창











"고창" "고창" "고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