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상황은 남자쪽에서 1억 5천짜리 집을 전세로 얻어주셨습니다..5천을 아들 장가가니까 해주는거고,
1억은 너네 몫이다~!하셨구여...10년 비과세 상품으로 1억 만들기 적금들어서 갚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어머님께 갚기로 했구요~!!안 받으실꺼라는 생각은 마시길~~어머님, 아버님 노후 자금이시거든여~ㅋ
어무니께서 너네둘이 갚을껀데 집을 산건 아니지만, 명의를 공동으로 해주셨구여~~!!
저희는 28살 동갑입니다~^^
신랑될 사람...친구로 지낸지 10년이 됐고, 서로 연인사이가 된건 2년정도 됩니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된거져~^^;
솔직히 남친은 공부했던게 있어서 일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모아둔 돈 없습니다~!하지만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건 인정하구여^^
돈 함부로 쓴적 없고, 경제개념 똑바로 인식 되어있는 사람입니다~친구와 연인으로 지내면서 제가 느끼고 봐왔던거구여~~
저 역시 공부했던 터라..직장생활 한지 얼마 되지않아 많이는 모아둔 돈이 없지만, 2,000~2,500만원정도 결혼 비용 생각하고 있구여..
그런데 상견례에서도, 저희 엄마와 만남에서도, 요즘은 예단 이런거 없이 해두 된다~~!!현물 이런것도 필요없다~~!!
하시면서 예단비나 이런건 생각도!! 말라고 하셨습니다...요즘은 둘이서 잘 살면 되는거라고...
근데 저희 엄마와 전...500이라도 보내야하는게 아닐까...라는 고민을 요즘 자주합니다..
하지 말라고 하시지만, 여자된 입장에서 남들이 다 해가는걸 안해가는 거 같아서 솔직히 해오지 말라고 하셔도 부담됩니다.....
어머님이 똑부러진 성격이시라...뒤에서 말씀하시고 그러는 성격은 아니시거든여...
예물도 많이 못해주신다고 말씀하셨어여...
집 구하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돈이 더 들어갔다면서, 그래도 조금이라도 좋은집에서 사는게 너희 둘이 좋을거라 판단하셔서...
예물등...해줘야될 돈을 집에다가 더 보탰다고....
예물은 많이 못해준다..그치만 기본은 해주실꺼다..하셨습니다. 여기서 기본이라고 하면 반지랑 쌍가락지등 금 셋트는 해주실거 같은...
저 예물 안받아도 괜찮습니다. 남친이랑 둘이 살면서~~조금씩 여유 생기면 제가 하나씩 장만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예단...정말 안보내두 될까요?????남친도 엄마가 하지 말라고 했으니까 안해도 된다고!!차라리 그돈으로 혼수 장만하라고~~;;;
전 당연히 그럼 말씀 해주시니까 너무 감사드리지만, 여자로써 자꾸 고민이 됩니다.
시부모님.....아직 결혼을 안해서 모르겠지만 좋으십니다~~
결혼한 친구들과 주변에서는 결혼하면 바뀔꺼다!!라고 얘기하지만 지금은 마냥 좋습니다~~
안해도 된다고 하니... 뭐... 그래도 이불정도는 하는게 어떨지...^^;;; 이바지는 안해도 된다고 하시지만, 거의 예단을 생략하시면 이바지는 제대로 잘해서 보내드리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예식끝나고 친척들도 다 모이고 하면... 이바지음식 유용하게 드신다고 하더라구요..
익명
작성자08.07.30 15:43
저희쪽에서도 예단비도 안드리는데 이불이라도 드려야하는거 아니냐고...남친한테 여쭤보라고 했었는데...남친 혼났대여!!쓸대없이 안해두된다고~~!!할머니한테도 다 말씀 드려놨으니까 절대 하지말라고...흠....어떤게 진심인지가 몰라서 걱정이랍니다. 참.....이바지 음식은 잘 해야겠군여...예단비도 안드리는데 이바지 음식을 좀 부실하게 해가면...시부모님들은 어떠실지 몰라도...친척분들이...왈가왈부할거같은......-0-;;
익명
08.07.30 15:56
남자분 가족관계가 ?
익명
작성자08.07.30 16:13
위로 누나하나 있습니다. 아직 결혼전이구여~~아직 2년정도 있다가 결혼 계획이라 저희가 먼저 합니다~그리고 아버님은 7남매중에 장남이시랍니다....;;
저도 님과 비슷한 상황이긴한데...집 부분에서는 대출없이 똑같이 2천만원씩 4천만원 전세 얻었구요... 시부모님 형제분들도 많으신편이고, 할머님도 계시는데요...어머니께서 알아서 하실테니깐...예단(이불,반상기 등)포함... 이바지도 하지말라고 하셨답니다... 저는 현물예단과 이바지 하지말라는 소리를 들어서 현금예단은 하려했으나,,,중간에 남친과 대화중에 현금예단도 아니란 말씀 전해들었구요...;; 그래도, 친정엄마는 그게 아니다고...우리가 할 도리는 해야한다고 하셔서...준비하려해요...
익명
08.07.30 16:37
참고로,,,저흰 모든 진행을 서로 반반 부담을 하고 있지만, 가구.가전은 제가 하기로 했거든요... 가전,가구 같은경우, 정말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할 예정이구요...나머진 살면서... (시어머님도 그렇게 말씀하셨었고,,,제 생각도 그렇구요...) 제가 남친보다 더많은 지출은 되겠지만...좋은게 좋은거라고...어차피 제가 좋아서 하는 결혼이고, 남친도 글코, 예비 시부모님들도 넘 좋으신 분들이라서...많지는 않지만...있는한도내에선 정성껏 해보려구용..^^ 쓰다보뉘...길어졌네요..ㅎㅎㅎ도움되셨을려나 모르겠어요
익명
작성자08.07.30 16:54
아..정말여??님도 정말 상황은 좀 다르지만...시부모님의 행동은 같아 보이네요..그래서 준비 하실려구여??흠...저도 혼수는 제가 다 준비합니다~~혼수비용도 만만치 않겠지만, 신랑될사람 모아둔 돈이 없어서 보태주고 싶은 맘은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힘들거든여~~흠...자꾸 고민됩니다...
익명
08.07.30 20:12
저두 님처럼 시어머님이 그런거 다 생략하자는 말씀 하셨습니다.. 분명 상견례자리에서.. 헌데 저희 엄마 딸가진 부모마음은 안그렇다 하시면서 꼭 보내야 한다고 하두 성화셔서 남친한테 살짝 말했죠.. 남친 그걸 어머님께 말씀 드렸는데 반 정도 되돌려 보내면 되겠네.. 하셨답니다. 정말 필요하지 않으시다고 말씀 하시면 괜찮겠지만..그리고 아버님께서 장남 이시라면 조금 이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요??
첫댓글 남편될분한데 확실하게 물어보고 판단하세요 속마음확인바람..... 아무래도 않하면 서로 부담없어좋죠..
속마음을 알수없어...고민입니다...ㅜㅜ남친은 하지말라고 하는데 왜 할려고 하냐고..오히려 저한테 묻거든요;;제가 그걸 모르나요...저도 안하면 좋져..그리고 꾸밈비??이런거 저 받을 생각 없습니다~~안해주신다해도 서운해 안할려구여;;ㅋ
남친한데 꼭 물어보셔요 괜히 정말 하지말라구햇는데 하면 애는 말도 않듣는다고 역풍맞아요.. 그럼 예단,예물(함) 꾸밈비,이바지, 양가에서 인사치래등등 모두생략하면 다않햐서두될듯.... 앞에서두썻지만 진심파악이 중요~
저도 역풍맞을까봐.....예단은 하지말라고 하셔서 생각 안하고 있지만, 예물..전 남친 순금 목걸이 20돈/엄마가 해주신대여~그리고 반지, 꾸밈비는 어머님은 모르시는듯...남들은 그러잖아여~가방이랑 화장품등 하라고 돈 주신다고...근데 안주실지도 몰라여~ㅋ기대도 안하고 있습니다~이바지는 엄마가 준비 해준신다고 했었구여...휴...진심파악이 힘드네요...
안해도 된다고 하니... 뭐... 그래도 이불정도는 하는게 어떨지...^^;;; 이바지는 안해도 된다고 하시지만, 거의 예단을 생략하시면 이바지는 제대로 잘해서 보내드리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아무래도 예식끝나고 친척들도 다 모이고 하면... 이바지음식 유용하게 드신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쪽에서도 예단비도 안드리는데 이불이라도 드려야하는거 아니냐고...남친한테 여쭤보라고 했었는데...남친 혼났대여!!쓸대없이 안해두된다고~~!!할머니한테도 다 말씀 드려놨으니까 절대 하지말라고...흠....어떤게 진심인지가 몰라서 걱정이랍니다. 참.....이바지 음식은 잘 해야겠군여...예단비도 안드리는데 이바지 음식을 좀 부실하게 해가면...시부모님들은 어떠실지 몰라도...친척분들이...왈가왈부할거같은......-0-;;
남자분 가족관계가 ?
위로 누나하나 있습니다. 아직 결혼전이구여~~아직 2년정도 있다가 결혼 계획이라 저희가 먼저 합니다~그리고 아버님은 7남매중에 장남이시랍니다....;;
허거덩~장남이시면 예단이 좀필요하실듯한데요 못해도 몇십만원은 보내야할듯한데...그친가들의 갈굼은 어찌~~
저도 님과 비슷한 상황이긴한데...집 부분에서는 대출없이 똑같이 2천만원씩 4천만원 전세 얻었구요... 시부모님 형제분들도 많으신편이고, 할머님도 계시는데요...어머니께서 알아서 하실테니깐...예단(이불,반상기 등)포함... 이바지도 하지말라고 하셨답니다... 저는 현물예단과 이바지 하지말라는 소리를 들어서 현금예단은 하려했으나,,,중간에 남친과 대화중에 현금예단도 아니란 말씀 전해들었구요...;; 그래도, 친정엄마는 그게 아니다고...우리가 할 도리는 해야한다고 하셔서...준비하려해요...
참고로,,,저흰 모든 진행을 서로 반반 부담을 하고 있지만, 가구.가전은 제가 하기로 했거든요... 가전,가구 같은경우, 정말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할 예정이구요...나머진 살면서... (시어머님도 그렇게 말씀하셨었고,,,제 생각도 그렇구요...) 제가 남친보다 더많은 지출은 되겠지만...좋은게 좋은거라고...어차피 제가 좋아서 하는 결혼이고, 남친도 글코, 예비 시부모님들도 넘 좋으신 분들이라서...많지는 않지만...있는한도내에선 정성껏 해보려구용..^^ 쓰다보뉘...길어졌네요..ㅎㅎㅎ도움되셨을려나 모르겠어요
아..정말여??님도 정말 상황은 좀 다르지만...시부모님의 행동은 같아 보이네요..그래서 준비 하실려구여??흠...저도 혼수는 제가 다 준비합니다~~혼수비용도 만만치 않겠지만, 신랑될사람 모아둔 돈이 없어서 보태주고 싶은 맘은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힘들거든여~~흠...자꾸 고민됩니다...
저두 님처럼 시어머님이 그런거 다 생략하자는 말씀 하셨습니다.. 분명 상견례자리에서.. 헌데 저희 엄마 딸가진 부모마음은 안그렇다 하시면서 꼭 보내야 한다고 하두 성화셔서 남친한테 살짝 말했죠.. 남친 그걸 어머님께 말씀 드렸는데 반 정도 되돌려 보내면 되겠네.. 하셨답니다. 정말 필요하지 않으시다고 말씀 하시면 괜찮겠지만..그리고 아버님께서 장남 이시라면 조금 이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게여....정말 어찌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