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에 닉스 vs 휴스턴 경기에서 마지막 클러치 파울 오심으로 닉스가 사무국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마지막 재경기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네요.
그동안 총 6번이 있었고, 마지막은 07-08시즌입니다.
마이애미 vs 애틀랜타 경기에서, (애틀랜타 홈경기)
샤킬 오닐의 파울이 5개였는데, 실수로 파울아웃 처리가 됐다고 하네요.
연장 51.9초 남은 시점인데 경기 후 항의를 받아들이면서 2008년 3월 8일 애틀랜타의 홈경기가 있는 날에 51.9초 남기고 재경기가 진행됐네요.
당시 스코어는 111 대 112 호크스 리드 + 샤킬 오닐의 파울로 호포드 자유투가 주어진 상황..
파울아웃에서 부활하면서 다시 경기에 투입될 수 있는 샤킬 오닐!
하지만 오닐은 2008년 2월 피닉스로 트레이드 되면서 부활했지만 뛰지 못했습니다 ㅋㅋㅋ
경기는 호포드 자유투 성공 이후 더 이상 득점 없이 호크스가 114 대 111로 승리했네요.
저는 전혀 기억이 없는데 보셨던 분들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첫댓글 이런 일도 있었군요? ㅋㅋ
당시 마이애미는 페니 하더웨이도 있었고, 모닝, 제이윌 등 네임벨류로는 뭔가 설레였죠..ㅎㅎ 전시즌인 디펜딩 챔피언 시즌에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 웨이드가 베티에의 돌파를 막다가 어깨가 탈구되면서 시즌 아웃 되었고, 1라운드에서 탈락을 했었습니다. 이 시즌 초반에는 결장하고 복귀를 했지만 샥의 노쇠화 및 전력 약화로 15연패까지 빠지게 되었고, 웨이드는 이 재경기를 끝으로 리빌딩을 선언한 구단의 방향도 있고해서 시즌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리고 노린 것이 데릭 로즈인데... 불스가 말도 안되는 확률로 1픽을 가져갔죠 ㅠ 그래서 O.J마요랑 비즐리 중에 고민하다가 당시 유력한 2픽 후보였던 비즐리를 뽑았습니다.
당시에 KD는 시애틀 소속이였고.. 정말 오래된 이야기네요 ㅎㅎ
크으 기억력 좋으시다 저도 저시절 히트는 먼가 샥위주로 네임드들이 모여서 우승했지만 결국 웨이드였죠 ^^ 추억돋네요~
샥의 트레이드는 연습시간에 생긴 라일리와의 불화 때문인데 당시 라일리는 샥의 트레이드는 없을 것이다라고 했지만 바로 다음날 매리언, 뱅크스와 맞바꿨었죠. 그 당시가 설연휴였는데 너무 빡이쳤던....ㅎㅎ
매리언도 다음 시즌에 트레이드 되었구요. 아무튼, 추억입니다 ㅎㅎ
@R.WALLAS 네, 맞습니다. 04-05때도 그렇고 06-07때 웨이드가 부상만 안당했다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