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1905년 을사조약으로 인해 대한제국의 군대가 해산됨으로서 공식적으로 조선의 군인은 사라졌지만,</P>
<P> </P>
<P>중국으로 망명해 국민당군이나 홍군에 투신하거나, 일본군에 입대해 장군의 직위에 오른 조선인들도 </P>
<P> </P>
<P>소수 있었습니다. 그런 연유로 HOI2에도 소수의 한국인 장군들이 등장합니다. 저도 이번 모드를 만</P>
<P> </P>
<P>들면서 에디터를 뒤지다 그런 장군들을 보고 뭔가 신기해서 적어보겠습니다.</P>
<P> </P>
<P> </P>
<P> </P>
<P> </P>
<P>등장장군 </P>
<P> </P>
<P> </P>
<P> </P>
<P> </P>
<P> </P>
<P>일본-</P>
<P> </P>
<P> </P>
<P> </P>
<P> </P>
<P>홍사익 - 조선의 군인, 조선인으로서는 최고직위인 중장(우리 편제로는 소장)에 올랐다.</P>
<P> </P>
<P>중장 직위에 오른 사람은 그 말고도 몇명 더 있었지만, 친일부역으로 임명된 어담이나</P>
<P> </P>
<P>왕족 특혜를 받은 이은에 비해 홍사익은 비교적 '실력'을 인정받아 승진한 케이스다.</P>
<P> </P>
<P>친일 군인의 대표격인 인물이지만 일본군 장성이면서도 창씨개명을 거부했다거나 독립군을 </P>
<P> </P>
<P>지원했다는 풍문이 도는 묘한 입장의 인물이다. 조선인이라는 이유로 전선에 서지 못 하고</P>
<P> </P>
<P>필리핀에서 포로수용소장으로 근무했다. 전후 전범재판에서 포로학대 혐의로 사형판결을 받았으며</P>
<P> </P>
<P>각계에서 홍사익의 구명운동이 진행되기도 했으나 곧 형이 집행되었다.</P>
<P> </P>
<P> </P>
<P>출현= Hong - 육군 준장 스킬 1</P>
<P> </P>
<P> Hong Sa - 육군 준장 스킬 1 공격적인 교리</P>
<P> </P>
<P> 일본의 인간복제기술의 성과인지 두 명으로 등장하셨습니다 -_- 랄라라~</P>
<P> </P>
<P> </P>
<P> </P>
<P> </P>
<P> </P>
<P> </P>
<P>이은- 조선의 황손, 고종의 아들로 일명 영친왕. 일본의 강요로 육군대학에 입학하였다.</P>
<P> </P>
<P>(사실 육군대학 입학은 일본 황족의 엘리트코스랍니다. 일본 황족들도 거의 100% 반강제</P>
<P> </P>
<P>입학했지요) 일제 통치기간에는 일본에서 생활하였으며 일본인 이방자와 결혼하여 두 아들을</P>
<P> </P>
<P>낳았다. 일제의 일본-조선 황족 통합으로 인해 그도 일본 황족으로 상당한 대우를 받았으며 </P>
<P> </P>
<P>1940년 일본군 중장으로 진급하였다. 전후 귀국을 희망하였으나 대한민국</P>
<P> </P>
<P>정부에 의해 거부되었으며 미 군정의 황실 축소로 인해 지원금이 끊겨 곤궁한 생활을 하였다.</P>
<P> </P>
<P>1963년 귀국하였으나 병마와 생활고로 고생하다 1970년 사망했다</P>
<P> </P>
<P>출현 = Lee - 육군 준장 스킬 1</P>
<P> </P>
<P> Lee - 공군 준장 스킬 1</P>
<P> </P>
<P>육군이야 이해해도 비행기라고는 해외여행 갈 때 한 번 타봤을 사람이 공군소장이라.....</P>
<P> </P>
<P> </P>
<P> </P>
<P> </P>
<P> </P>
<P>김석원 - 한국의 군인. 친일 군인하면 빠지지 않는 인물, 일제통치 기간 동안 가네야마라는</P>
<P> </P>
<P>이름으로 일본군에서 근무했다. 중일전쟁에서 용전으로 명성을 얻었으며 광복 전까지 대좌로</P>
<P> </P>
<P>진급했다. 전후 육사 8기로 입대해 소장까지 승진, 1사단장을 맡았으나 1949년 명태사건으로</P>
<P> </P>
<P>채병덕에 의해 예편되었다. 50년 6월 북침 당시 수도사단장으로 재임용, 용전분투로 북한군을</P>
<P> </P>
<P>막아내고 국군이 재정비할 시간을 벌었으나 용건 끝나자 후방으로 전출되었다 -_- </P>
<P> </P>
<P>1956년 다시 예편한 후 사학사업의 매진, 성남중고등학교는 이 사람이 일본군 시절 벌은 상금으로</P>
<P> </P>
<P>지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P>
<P> </P>
<P> </P>
<P>출현 = Kim - 육군 준장 스킬 1 공격적인 교리</P>
<P> </P>
<P>해외에서는 의외로 유명한가 봅니다....</P>
<P> </P>
<P> </P>
<P> </P>
<P> </P>
<P> </P>
<P>국민당 </P>
<P> </P>
<P> </P>
<P> </P>
<P> </P>
<P>자청천 - 무관학교와 도쿄육군중앙군사학교에서 공부한 독립군에 얼마 없는 진짜 군인,</P>
<P> </P>
<P>독립군 무장투쟁의 중심인물로 광복군 결성시 사령관 역임, 전후 귀국해 초대 무임소장관 </P>
<P> </P>
<P>2기 국회의원 등을 지냈다</P>
<P> </P>
<P>출현 = Ji Chong Chon - 육군 소장 스킬 1 트릭스터</P>
<P> </P>
<P>와~~ 소장이다~~ 명실상부 최고위직</P>
<P> </P>
<P> </P>
<P> </P>
<P> </P>
<P> </P>
<P>이범석 - 독립운동가, 대한광복군 참모장, 국민당군 소장을 역임했다. 전후 귀국해 자유당에 투신,</P>
<P> </P>
<P>부당수로서 부통령 선거에 출마했으나 53년 족청계 파벌 숙청으로 국민당에서 추방되었다.</P>
<P> </P>
<P> </P>
<P>출현 = Lee Beom Seok - 육군 준장 스킬 0 트릭스터</P>
<P> </P>
<P>그나마 이름이 비슷한게 위안이군요...</P>
<P> </P>
<P> </P>
<P> </P>
<P> </P>
<P>김학규 - 저명한 독립운동가로 대한광복군 간부로 활약했다. 광복군 총사령관참모를 역임했고</P>
<P> </P>
<P>미국 OSS와의 합동 임무를 주관하였다. 전후 귀국해 김구의 한독당에서 활동하였으나 1948년</P>
<P> </P>
<P>이승만 정권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15년형 선고- 50년 석방되었다.</P>
<P> </P>
<P> </P>
<P> </P>
<P> </P>
<P>출현 = Kim Hak Keu - 육군 준장 스킬 0 트릭스터</P>
<P> </P>
<P>왜 한국 장군들은 모두 트릭스터인건지?</P>
<P> </P>
<P> </P>
<P> </P>
<P> </P>
<P>중국 공산당</P>
<P> </P>
<P> </P>
<P> </P>
<P>김무정 - 일명 무정, 무장 투쟁의 대표격 인물 중 하나이다. 25년 중국공산당 가입,</P>
<P> </P>
<P>34년 대장정에 참가했고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과의 전투에서 활약했다.</P>
<P> </P>
<P>전후 북한으로 귀국, 연안파의 중심인물 중 하나로 활동하였으며 한국전쟁 중에는 2군단장,</P>
<P> </P>
<P>평양방위 사령관을 역임했다. 50년 숙청되었으나 주은래의 도움으로 중국으로 망명했다.</P>
<P> </P>
<P>사후 북한 혁명열사릉에 안장되었다.</P>
<P> </P>
<P> </P>
<P>출현 = Mu Jong - 육군 소장 스킬 2 포트리스 버스터</P>
<P> </P>
<P>한국계 장군 중 사실상 최고.....</P>
<P> </P>
<P> </P>
<P> </P>
<P> </P>
<P> </P>
<P>김원봉 - 조선의 공산주의자, 중국 공산주의 활동의 중심인물 중 하나로 조선의용대 사령관을</P>
<P> </P>
<P>역임했다. 해방 후 귀국하여 인민공화당을 창당하여 남북 연합전선을 구축하려 했으나 반공탄압이</P>
<P> </P>
<P>심해지자 48년 월북, 북한에서 요직을 역임했지만 58년 숙청되었다</P>
<P> </P>
<P>출현 = Kim weon Bong - 육군 준장 스킬 1</P>
<P> </P>
<P>군인으로서의 능력은 그저 그렇군요</P>
<P> </P>
<P> </P>
<P> </P>
<P> </P>
<P>백선엽 - 설명이 필요없음, 요즘 군대서는 이 사람 퀴즈대회도 한다던데</P>
<P> </P>
<P>출현 = Sun Yup Paik - 육군 준장 스킬 1 트릭스터</P>
<P> </P>
<P>이 사람 대체 왜 나온거지?</P>
<P> </P>
<P> </P>
<P> </P>
<P> </P>
<P> </P>
<P> </P>
<P>그외 이름을 알 수 없는 사람들 </P>
<P> </P>
<P>Park - 만주국 공군 준장 스킬 0</P>
<P> </P>
<P>Lee Shou Hsin - 몽골 육군 소장 스킬 1 코만도</P>
<P> </P>
<P>둘다 짐작도 안 가는군요 -_-</P>
<P> </P>
<P> </P>
<P> </P>
<P> </P>
<!-- -->
백선엽이 왜 이상한데 가있지 -_-.... 그리고 이은은 정말 불쌍한 경우죠. 강제로 군대에 들어가게 되서...그나마 다행인건 그 유명한 오사카 사단장이었다는거 -_- 술자리만 되면 일본 감시를 피해 "황성 옛터"나 "대한제국국가"를 부르던 사람인데... 독립군 지원하려다가 일본감시에 걸려서 실패하고... 그런데도 일부에서는 단지 일본 황족대우 받았다는걸로 친일파로 몰아대니..
첫댓글 홍사익 장군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지만, 최근에야 친일의 굴레를 벗어나려고 하시더군요. 유족들의 오랜 노력이 있었더군요.
HOI 에서 준장이 있나요? -.-;; 소중대원수가 아니었나 ; ㅂ;
Maj. General, Lit. General, General, Field Marshall 이면.. 소장 중장 대장 원수 일텐데요..:)
그건 편제가 달라서 그럽니다. 일본이나 독일은 미국과 달리 준장이 없고 소장부터 시작하거든요, 즉 소장=우리에게는 준장입니다 한 계급씩 올라오는거죠
주은래가 저우언라이 입니까?
쿠팔구/ 맞습니다.
1963년 귀국하였으나 병마와 생활고로 고생하다 1970년 사망했다//안습 -_-;
한국식 편제로 부르니깐 헷갈렸다는 -0-; 그냥 해석한것 그대로 부르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김홍일이 없는게 좀 이상하네요. 게임 내에서 안 나오나..; 그리고 Lee Shou Hsin 는 한국 이름이 아니라 중국 이름 같습니다.
백선엽이 왜 이상한데 가있지 -_-.... 그리고 이은은 정말 불쌍한 경우죠. 강제로 군대에 들어가게 되서...그나마 다행인건 그 유명한 오사카 사단장이었다는거 -_- 술자리만 되면 일본 감시를 피해 "황성 옛터"나 "대한제국국가"를 부르던 사람인데... 독립군 지원하려다가 일본감시에 걸려서 실패하고... 그런데도 일부에서는 단지 일본 황족대우 받았다는걸로 친일파로 몰아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