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에어컨 시장,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지속적으로 성장 전망 -
- 오프라인 시장 최강자는 Gree, 온라인 시장 최강자는 AUX -
□ 상품명 및 HS Code
□ 시장 동향
○ 중국 에어컨 시장규모는 매년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음.
- 2018년 중국의 경제 및 부동산 등 거시적 환경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에어컨 시장은 지속적으로 플러스 성장을 하였으며 판매규모는 2000억 위안을 돌파함.
- 2018년 중국 에어컨 판매량은 5703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으며, 판매액은 201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함.
- 2019년 상반기 중국 에어컨 판매액은 113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보다 1.4% 줄었으나 판매량은 3370만 대로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함.
2013~2019년 상반기 중국 에어컨 판매량(좌), 판매액(우) 및 성장률
- 중국 에어컨 판매량은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
○ 중국인의 소득 수준 향상에 따라 가격은 더 비싸더라도 기능이 우수한 주파수 변경 가능 에어컨(인버터 에어컨)의 시장점유율이 빠르게 증가되고 있음.
- 주파수 변경 가능 에어컨은 전기절감 효과가 있고, 섬세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이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 2018년 주파수 변경 가능 에어컨의 시장점유율은 74.5%에 달함.
- 주파수 변경 가능 에어컨은 고부가가치 모델이기 때문에 많은 중국 에어컨 업체들이 주파수 변경 가능 에어컨 시장에 진입하고 있음.
□ 수입 동향 (HS Code 8415.10 기준)
○ 중국 에어컨 최근 5년간 수입 규모
- 중국 에어컨 수입규모는 연도마다 차이를 보이며, 2018년에는 2127만 1천 달러를 기록함.
○ 중국 에어컨 상위 10개국 수입 동향
- 2018년 기준 중국 에어컨 수입규모 상위 5개국은 미국, 한국, 호주, 멕시코, 일본 순임.
- 미국은 최근 5년간 중국 에어컨 수입국 1위를 유지하고 있음.
- 2016년 태국으로부터의 중국 에어컨 수입액은 236만 8000달러로 중국 에어컨 수입국의 2위를 차지했지만, 최근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임.
중국 에어컨 (HS Code 8415.10) 상위 10개국 수입 동향
(단위: 천 달러, %)
순위 | 국가명 | 2016년 | 2017년 | 2018년 |
수입액 | 증감률 | 수입액 | 증감률 | 수입액 | 증감률 |
| 총계 | 17,218.0 | -24.0 | 13,105.0 | -23.9 | 21,271.0 | 62.3 |
1 | 미국 | 4,901.0 | -10.4 | 2,405.0 | -50.9 | 6,078.0 | 152.7 |
2 | 한국 | 1,395.0 | -19.2 | 1,002.0 | -28.2 | 4,265.0 | 325.6 |
3 | 호주 | 704.0 | 1,463.9 | 342.0 | -51.4 | 1,466.0 | 328.4 |
4 | 멕시코 | 260.0 | -47.9 | 362.0 | 39.6 | 1,359.0 | 275.1 |
5 | 일본 | 649.0 | -26.7 | 1,059.0 | 63.2 | 853.0 | -19.4 |
6 | 터키 | 446.0 | -5.9 | 1,109.0 | 148.7 | 743.0 | -33.1 |
7 | 태국 | 2,368.0 | 120.6 | 826.0 | -65.1 | 627.0 | -24.1 |
8 | 오스트리아 | - | - | 0.0 | 0.0 | 573.0 | 0.0 |
9 | 인도(인디아) | 385.0 | 9.7 | 128.0 | -66.7 | 546.0 | 326.5 |
10 | 독일 | 1,099.0 | -19.2 | 526.0 | -52.1 | 460.0 | -12.5 |
자료: KITA
□ 대한국 수입규모 및 동향
○ 최근 5년간 한국은 중국 에어컨(HS Code 8415.10 기준) 수입국 5위 안에 안착하며 꾸준히 상위권에 속함.
- 한국은 중국 에어컨 수입국 중 2016년 3위, 2017년 5위, 2018년 2위를 차지함.
- 2017년 한국으로부터의 중국 에어컨 수입 규모는 100만 2000달러였으나 2018년에는 325.6% 증가하여 426만 5000달러에 달함.
에어컨 대한국 수입규모
(단위: 천 달러, %)
기준 | 2014 | 2015 | 2016 | 2017 | 2018 |
수입액 | 1,768.0 | 1,727.0 | 1,395.0 | 1,002.0 | 4,265.0 |
증감률 | 206.8 | -2.3
| -19.2 | -28.2 | 325.6 |
자료: KITA
□ 경쟁동향
○ 중국 에어컨 시장 점유율이 선두기업에 지속적으로 집중되는 추세임.
- 2018년 중국 에어컨 업계 TOP5 브랜드는 Gree(格力), Midea(美的), 하이얼(海尔), 하이센스(海信), Chigo(志高)임.
- 2018년 중국 에어컨 업계 TOP3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은 2017년 72.1%에서 73.6%로, TOP5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은 2017년 82.2%에서 83.8%로 확대됨.
○ 중국 에어컨 업계의 오프라인 시장을 살펴보면, Gree(格力)의 판매액이 전체 중국 에어컨 시장 판매액의 37.9%를, 판매량의 33.1%를 차지함으로써 1위임.
- 반면에 온라인에서 Gree(格力)의 판매량 기준 시장점유율은 17%로 오프라인 판매량의 절반에 미치지 못함.
- Midea(美的)는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모두 안정적으로 20~25%를 차지하며 중국 에어컨 업계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함.
- 온라인 시장에서는 AUX(奥克斯)와 Midea(美的)가 2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며 각각 1, 2위를 차지했으며 오프라인 시장점유율 1위인 Gree(格力)는 온라인 시장에서는 3위에 머뭄.
- 각 브랜드별 에어컨 평균가격을 살펴보았을 때, Gree(格力)의 가격이 제일 높았으며 AUX(奥克斯)와 Midea(美的)의 가격은 비교적 저렴함.
- 온라인 시장에서는 소비자의 에어컨 브랜드 선택에 있어 오프라인 시장에서 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중요하게 작용함.
□ 유통구조
자료: KOTRA난징무역관 정리
□ 관세율
○ 2019년 기준 에어컨(HS Code 8415.10)의 MFN(최혜국대우) 관세율은 8%이며 한중FTA 협정세율은 7.5%임.
제품 | HS Code | MFN 세율 | 한중FTA 협정세율 |
에어컨 | 8415.10 | 8% | 7.5% |
자료: Trade NAVI
□ 인증제도
○ 중국 강제인증제도(CCC)
- 에어컨은 CCC 강제인증 대상품목에 포함되므로 중국에 수출하기 위하여 반드시 CCC 인증을 획득해야함. 인증이 없을 시, 중국 내의 판매, 수입, 출고, 통관이 불가함.
○ 중국 에너지효율 라벨(CN_ENERGY LABEL)
- 2004년 발표된 ‘중국 에너지효율 라벨 관리방법’에 근거하여, 에어컨을 중국으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의무적으로 통일된 에너지효율 표준, 실시규칙, 라벨양식 및 규격을 만족시켜야 함.
- 에어컨은 에너지효율 라벨 제품 목록에 포함된 제품으로서 제품 또는 포장에 에너지효율 라벨을 표시하고, 이를 제품설명서에 추가적으로 설명해야함.
- 제품 또는 포장에 에너지효율 라벨을 부착하지 않거나 제품별 중국 에너지효율 표준에 부합하지 않을 경우, 수출 시 제재조치가 부과됨.
- 이와 관련한 모든 서류는 중국어로 번역하여 제출해야 함.
□ 전망 및 시사점
○ 중국 에어컨 판매량 향후 5년간 연간 성장률이 평균 4.2%에 달할 것
- 중국산업정보망(中国产业信息网)에서 발표한 2019~2023년 중국 에어컨 판매량 예측에 따르면, 전년 대비 각각 2019년에 -0.8%, 2020년에 11.8%, 2021년에 5.1%, 2022년에 0.2%, 2023년에 5.3%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됨.
- 2010년부터 2012년까지는 중국에서 가전제품에 대해 보조금이 지급되었던 시기로, 에어컨에 대한 대량의 수요가 발생함.
- 가전제품의 평균 수명이 10년임을 고려했을 때, 그로부터 10년 후인 2020년부터 2022년은 가전제품을 교체해야 할 시기로 에어컨에 대한 수요가 다시 한 번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에어컨 업계는 프리미엄 제품 출시를 고려해야함.
- KOTRA 난징무역관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가전제품 업계 관계자 A씨는 “중국 에어컨 시장은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므로 전망이 좋다.”라며 “최근 중국 내 냉방은 물론이고 스마트 기능, 제습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한국 기업은 이를 고려하여 중국에 진출할 것을 추천한다.” 라고 밝힘.
작성자: KOTRA 난징무역관 서다솔
자료: 첸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중국산업정보망(中国产业信息网), 동방재산망(东方财富网), AVC(奥维云网), Trade NAVI, KITA, KOTRA 난징무역관 정리 및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