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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깨우기 명상 참가후기 164기 재참후기- 가슴을 짓누르던 죄책감이라는 큰 바위를 걷어내다.
善逝(선서) 추천 1 조회 772 13.02.13 16:00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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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2.13 18:22

    첫댓글 선서님의 글을 읽으면서 슬픔이 공명되어졌습니다.저에게 있는 슬픔을 청산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행 다녀오신 거 축하드리고 계속 정진하셔서 어머니에게 못다 한 효도를 하시기 바랍니다.사랑합니다.
    선서님! 화이팅!!!!!

  • 작성자 13.02.14 06:39

    어머니 살아계실때 못다한 효도를 어찌해야할지 생각해보니 그건 다름 아니라 제가 깨닫는 것이더군요! 그러면 저희 엄마도 통한의 지옥에서 대자유를 찾으시겠지요. 저에게 힘을주셔서 감사합니다 벽암님!

  • 13.02.13 19:04

    사랑하는 내 친구 선서님
    몇개월동안 서러움에 엄마를 청산못해서 많이 울었지..
    선서를 통해 지금 꺼져가시는 내아버지를 늙어가시는 어머니를 돌아보게해주어 감사합니다.
    언제나 참사랑으로 상대를 대하고 배려하는 진짜 수행자.
    태아때 무기력만 청산하면 진정한 휠러로 거듭날거니 꼭 자신을 믿길바래.
    초참이후 큰 아픔과 고비도 많았지만 잘이겨내고 나아가는 것을 보며 기쁘다.
    사랑하는 선서,
    정말 진심으로 고맙다. 늘 나를 품어줘서 참으로 고맙다.
    사랑한다. 우리 믿고 나아가자.
    매순간 관념을 보자. 그리고 이제는 자주자주 자운선가로 가서 비워내고 나아갑시다.
    내게 본래가 보내주신 진정한 벗이여.
    화이팅!!! 사랑해

  • 작성자 13.02.14 06:49

    내가 힘들때나 포기하고싶을때 나를 위로하고 붙들어줘서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주영님을 보면 남같지가 않고 항상 나자신을 보는것같고 안타깝고 맘이 뭉클할때도 많습니다. 그것은 내속의 외로움과 슬픔과 애정결핍이 공명해서라는걸 압니다. 어서 애정결핍 청산하고 당당하고 사랑넘치는 여신으로 거듭나시길 바랍니다. 부모님과도 더 많은 사랑나누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주영님!

  • 13.02.13 19:39

    사랑하는 선서님! 부모님은 크고 저는 작습니다의 멘트에 끝없이 솟아오르는 눈물과 들썩이는 어깨와 가슴으로 정말 많이 울었었습니다. 가슴으로 수행하는걸 이제 조금 알아가니 그 말이 그렇게 가슴을 때리더군요. 그 사랑의 크기가 이번기수 도반님들께서 울고 푸는데 많은 도움이 된것같습니다. 함께한 소중한시간 감사합니다. 밖에서도 멋지게 수행해주시기 바라며 저또한 이제 진심으로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작성자 13.02.14 07:01

    제속에있던 죄책감이면서 가장 안타깝고 슬픔으로 남아있던 엄마를 조금이나마 청산할수 있었던건 사랑넘치는 마스터님들과 서로를 응원해준 이번기수 도반님들 덕택임을 압니다. 여러분들의 에너지로 닫혔던 제가슴이 열리면서 제속에 있던 어마어마한 통한의 애끊는 절절한 슬픔을 쏟아낼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우리 모두 매순간 깨어 자신의 관념만을 보고 청산해 나가는 진정한 수행자로 거듭납시다. 엘피스님도 화이팅!!!

  • 13.02.13 22:05

    선서님..후기 읽는 내내 가슴이미어져.. 저도모르게 울고말았네요..마치 제가 겪었던 일인냥 선서님 아픔과 서러움이 공명이되었네요..자운선가를 알게되어 제일 감사했던것중 하나는 이길을 함께가는 도반님들이 저에게 큰 힘이된다는것입니다...한분한분 정말 소중하고 깨달음의 여정에 함께 가는 여러분은 또다른 나입니다..선서님..사랑합니다 힘내세요^^♥

  • 작성자 13.02.14 07:08

    원니스님도 저처럼 절절한 슬픔이 있으셔서 공명하는군요. 슬픔은 내가 아니기에 꼭 청산할 수 있습니다. 슬픔 한가지 덜어냈는데도 이리 가슴이 후련한데 다른 것들도 더 덜어내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저도 도반님들과 공명하며 함께 울고 웃으면서 수행의 길을 가고자 합니다. 사랑합니다 원니스님 화이팅!

  • 13.02.13 21:25

    선서님...수행하여 깨닫고자 하는 바보중 상바보가 보입니다. 제 관념만 보고 열심히 버릴줄만 알았지 부모님의 크신 은혜를 이 나이가 되도록 모르고 사는 저는 정말 바보입니다. 제게 힌트를 주는 본래가 따로 있는것이 이니군요. 선서님이 바로 제 본래이십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3.02.14 07:14

    저도 계속 힌트만 받다가 이번 수행에서 제대로 풀어낼수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너무 엄청난거라 집에서는 풀리지 않더니 수행참가해서 풀어낼수 있었습니다. 도반님들 모두 본래가 보내주신 선물입니다. 달빛천사님도 화이팅!

  • 13.02.14 00:51

    아....선서님 글을 읽으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난 얼마나 편하게 살았던가... . 부모님 크신 사랑 마음으로 받지 못한 제가 너무 바보같아 많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절대 포기 하지말고 끝까지 수행해서 진정한 사랑을 나누는 딸들이 되어요
    선서님 마음 다해서 사랑합니다

  • 작성자 13.02.14 07:18

    댐까지 걷고 달리면서 끊임없이 제속에서 부르던 노래 가사가 있습니다. 멈추지말고 쓰러지지말고 앞만보고 달려! 이 노랫말처럼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힘을 냅시다. 좋은아침님은 이미 좋은 딸입니다. 사랑합니다~

  • 13.02.14 08:00

    선서님 슬픔이 제슬픔으로공명되어 울음이나오는군요 열심히 수행하셔서 휼륭한 신으로거듭나십시요 사랑합니다

  • 작성자 13.02.15 06:46

    맘속에 부모님에 대한 죄스러움 누구나 가지고 있지요. 저같은 경우는 돌아가셨기에 만회할 기회가 다시는 없다는 조급함이 늘 있었습니다. 근데 수행하면서 혜라님 말씀처럼 의식은 시공이 없음을 느낍니다. 앞으로 아버지의 슬픔도 풀어내야 하겠습니다. 해공님의 슬픔도 꼭 청산이 되겠지요. 사랑하는 해공님도 힘내십시오!

  • 13.02.14 09:02

    선서님 글을 읽으며 저도 공명합니다.
    복수의 복수 또 복수를 반복하던 지난날이 눈물되어 흐릅니다. 선서님이 곧 저입니다. 어쩌면 이렇게 관념의 복수는 교묘한지... 엄마가 날버렸다 생각했는데...나도 버렸더군요.. 이제 나도 엄마도 마음으로 안습니다...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3.02.15 06:55

    정말 관념의 지독함에 치를 떨었습니다. 사랑하는 딸아이한테 마저 이 지독한 죄책감을 물려주었다는 걸 아는 순간 더이상은 관념에게 놀아나지 말고 관념이라는 쥐새끼를 겁줘서 꼼짝못하게하고 잡아먹는 고양이가 되리라 다짐했습니다. 어떤 것도 남지 않은 대자유의 길로 우리 같이 가요 하하하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 13.02.14 10:09

    오늘 아침 연단하면서 선서님의 글이 생각나 많이 울었습니다. 몇해전에 일하시다 엄마가 크게 다친 적이 있었어요.
    엄마는 다치자마자 아빠도 아닌 저에게 제일 먼저 전화를 했는데, 저는 왜 하필 저에게 전화를 하는 엄마에게 짜증이 엄청 났었어요. 그리고 병원으로 달려가보니 엄마를 저를 기다리다 주변분의 도움으로 병원에서 치료중이셨고, 커다란 철판이 허벅지에 내려 꽂혀 살이 벌어져 뼈가 드러나 있는 상태였어요. 그 모습을 보고 칠칠맞게 다치냐고 화를 냈던 나...ㅠㅠㅠㅠ 아, 정말 이 에고를 어찌하면 좋을까요. 선서님의 마음이 많이 많이 공명되어 옵니다.

  • 13.02.14 10:13

    선서님 힘내세요! 나태해져 있는 제게 일침을 가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선서님의 마음이 제 마음이네요.. 사랑합니다~~^^

  • 작성자 13.02.15 07:07

    저도 엄마 살아계실때는 짜증내고 못된 딸이었답니다. 늙고 병드신 엄마가 부담스럽기도 했구요. 근데 제가 아이들의 엄마가 되고 시집살이 빡세게 하고 나니 돌아가신 엄마에게 죄송하고 그리운 맘이 주체할수없이 울컥울컥 올라오더군요. 아프고 병든 엄마라도 누워만 계셔도 괜찮으니 살아만 계셔주셨으면 하는 애끊는 맘도 크더라구요. 모든딸들의 맘이지요. 에스더히메님도 힘내시고 화이팅! 사랑합니다.

  • 13.02.14 10:42

    깊은 수행을 하고 오셔서 정말 감사한 일이네요.
    네...부모님은 크고 은혜롭고,저는 작습니다.
    이 한마디에 모든것이 실려 있습니다...힘내시고 용맹정진 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 작성자 13.02.15 07:20

    저에게 제일 어려운 숙제 하나를 풀고왔습니다. 이제 겨우 하나 풀었는데 이렇게 맘이 가볍고 시원할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갈길이 멀지만 마스터님들과 도반님들과 같이 쭈~욱 앞만 보고 멈추지 말고 초발심 정각하도록 하겠습니다. 나금님 사랑합니다!

  • 13.02.14 11:54

    엄마를 평생 원망했던 관념이 건드려져 글을 보고 울컥해서 눈물이 납니다~엄마 사랑해...엄마 사랑해...엄마 사랑해...미친듯외치며 본성이 깊은 참회를 도와주더군요~나의 죄의식이 또 다른이에게 상처로 남지않기 위해 스스로 용서해야된다는걸 알았습니다~같이 울고 풀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작성자 13.02.15 07:27

    늦둥이로 태어나 늙으신 엄마의 젖도 먹지못하고 일다니는 엄마가 그리워 밤마다 꿈속에서 바다건너 엄마를 만나러 갔던 외로운 아이가 접니다. 이제 그 아이도 맘으로 안아주고 맘껏 사랑한다 내새끼 해줍니다. 그리고 힘든 삶을 살다가신 불쌍한 내엄마도 맘으로 꼭 안아드리고 엄마자신이 저임을 느낍니다. 엄마의 사랑이 소리없이 제가슴을 적십니다. 사랑합니다! 엄마! 사랑합니다! 물풀님♥

  • 13.02.14 20:08

    너무 감사합니다. 한동안 글만 읽었는데 저도 모르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진심이기게 글을 읽는 내내 마음이 미어지고 또한, 함께 할 수 있는 도반님들이 많이 있어서 힘이 나서 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나네요. 제 수행터에서 나태함을 좀 더 물리치고 전진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작성자 13.02.15 07:35

    토닥토닥님 닉네임이 완전 맘에 듭니다. 엄마가 저를 토닥토닥해주시는 딱 그 느낌입니다. 저도 초참 이후 6개월만에 재참을 했는데 그동안 참 많이 나태하게 보냈습니다. 이번 재참을 통해 조금이나마 수행에 진전을 보인건 역시 마스터님들과 함께한 도반님들의 힘이 컸습니다. 함께여서 참 힘이 납니다. 우리 같이 화이팅해요! 사랑합니다!

  • 13.02.15 20:19

    어제 새벽 선서님의 글을 읽고 많이 울었네요. 내안의 서러움을 일깨워주신 선서님께 가슴깊이 감사드립니다. 도반님들의 그토록 가슴아픈 사연들을 읽다보면 가슴이 저려오고, 먹먹해지곤 합니다. 그래도 우리는 자운선가를 만난 엄청난 행운아라서 고통이 고통이 아님을 알기에 지금 이순간도 행복하지요. 그리고 선서님처럼 멋진 도반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화이팅!!

  • 작성자 13.02.16 10:14

    자운선가가 아니었으면 어디서 저의 이런 절절한 서러움을 속시원히 풀어내는 방법을 알수 있었을까요? 고통을 고통으로만 받아들였지 승화시키는 방법을 몰랐던 저에게 이 참법을 알게해준 마스터님들과 도반님들께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같은 길을 걸어가는 천일님! 우리 고통을 큰사랑으로 덥는 그날까지 함께해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13.02.16 14:36

    엄마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이해하는 척만하고 있었던 저의 자만의 에고를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관념하나를 버리시고 본성에 가까워지고 계시는 선서님께 응원을 보냅니다. 저도 더 분발 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작성자 13.02.16 15:32

    지난 몇달 동안 머리로만 엄마를 청산하려고 헛된 애를 썼습니다. 이토록 큰 죄책감과 깊은 슬픔을 머리로는 제대로 이해할수도 풀어낼수도 없었지요. 이번 재참을 통해 그 실마리를 몸으로 맘으로 풀어내고 나니 참 후련합니다. 머리는 멈추고 가슴으로 수행의 참의미를 알아가는 참수행의 길로 같이 가요. 바다빛순수님 사랑합니다. 화이팅!

  • 13.02.20 00:02

    선서님 읽는내내 눈물이 났습니다 그런데도 아직도 머리로만 엄마를 청산하려 합니다 엄마의 꼬부라진허리, 주름진 얼굴 ,이젠 힘도없어 자식들 눈치만 보는 내 엄마를 진정 마음으로 용서하기가 아직 힘이 듭니다 엄마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엄마때문에 힘들었다고 아직도 속에서 외치고 있네요 제 관념이... 진심으로 수행하시는 선서님! 저또한 마음에 한발짝 다가가 엄마를 이해해보겠습니다 선서님의 글 진심으로 제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사랑합니다 다시 뵙는 그날까지 열심히 수행 하시어요!!!

  • 작성자 13.03.15 08:34

    저도 어머니 돌아가시고 십년이 되니 이제야 철이 조금 듭니다. 살아계실때 좋은 딸이 될걸하는 늦은 후회가 밀려오네요. 외롭고 슬프게 돌아가신 엄마에게 제가 해드릴수있는 것은 열심히 수행을 해 깨달아 부모님도 조상님들도 저와 같이 대자유의 길로 같이 가는 것이 유일한 길임을 이제서야 머리에서 가슴으로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사브리나님 우리 같이 수행 열심히 해요. 사랑합니다!

  • 13.03.25 01:27

    누구나 가슴으로 부모님을 사랑하고싶지만 그것이 않되니 답답합니다.
    저는 부모님이 저에게 하는만큼 하셨다고 생각이 되는데도 부모님에 대한 원망이 올라오는것을 볼때 너무나 답답합니다.
    나이나 적으면 모를까(50이 넘은 나이에말입니다.) 수행을 통해 관념을 청산하는 길 밖에 없다는 생각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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