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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친구들의 산속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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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회원님의 산행기 50년만의 지리산 천왕봉 등정
김현거사 추천 0 조회 105 13.11.06 11:45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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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1.06 12:46

    첫댓글 대선배님의 천왕봉 마지막 정상을 오르시는 감성... <이 구간은 거의 70도 각도의 급경사다. 사람들은 흔히 여길 '깔딱고개'라 부른다. 그러나 여기를 그냥 아무 생각없이 용을 쓰며 기어오르기만 해서는 않된다. 높은 9층탑을 참배하듯 경건한 마음으로 올라가야 한다. 여기 돌계단은 지리산 마고선녀(麻姑仙女) 신전 올라가는 신성한 계단이다>... 지금까지 그냥 힘들게 오르기만 했었던 자신의 경솔함에 새삼 부끄러움을 느끼게 합니다. 50년만에 오르시는 그 벅찬 감회가 고스란히 전해오는 듯해서 자신이 미냥 지리산이 된 듯한 느낌입니다. Ultra Super Fantastic 한 지리산 산행기!!! 감명 깊게 정독하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작성자 13.11.07 08:24

    금년 가을 지리산 사진 중 사이바님 사진이 장원감 입니다.
    다친 다리는 반드시 병원 가서 잘 진료 후 등산 하시길 바랍니다.

  • 13.11.06 18:56

    먼저 50년 만의 지리 천왕봉 등정을 감축하옵니다. 제가 49세에 처음 천왕봉에 올라 49년 만에 처음 오른 지리 천왕봉이라 무척 감격해 했는데 선배님의 감격에 비하면 조족지혈이군요. 지리산 천왕봉에 대한 느낌을 새롭게 느끼게 주는 선배님의 명품 산행기에 감탄이 절로 납니다. 50년 전의 상황을 어쩜 이리도 생생하게 전달하시는지.. 그날 그 보살님이 안 계셨더라면.. 그 악조건 하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천왕봉 등정을 하신 것하며 모처럼 아름다운 산기를 접하며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정말 수고 많이 하셨고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13.11.07 08:22

    내가 방장님 싸이트에 와서 지리산 등산기들 보면서 뽐뿌질을 받아서 간 것 입니다.
    항상 지리산 아랫도리만 돌다가 이번에 소원 하나 풀었습니다.

  • 13.11.06 19:18

    확실히 사람마다 산에 오르기는 하지만 그 산을 바라보고 생각하는 느낌은 무척이나 차이가 많이 나는것 같습니다.
    핵심적인곳을 설명하며 그 산을 풀어나가는 모습 저로서는 아직 많이 부족함을 많이 느끼게 해주시는것 같기도 합니다. 잔잔한 대금소리와함께 지리산 천왕봉에 대해 좀더 공부를 한듯 감사한 마음전하면서 물러갑니다.ㅎ

  • 작성자 13.11.07 08:30

    법계사 천왕봉 구간은 다시 다른 각도에서 조명되어야 합니다.
    그 푸른 청석의 의미도....고산철쭉의 의미도.....
    거긴 마고선녀가 거닐은 신전이요, 멀리서 보면 9층탑 입니다.

  • 13.11.07 07:28

    존경과 감사의 염으로 일독하고 갑니다
    세상과 삶을 참 좁고 빈약하게 사는 후배의
    눈을 개안케 해주사 다시 감사 드림니다~~♥

  • 작성자 13.11.07 08:27

    항상 좋은 등산기와 함께 좋은 사진 잘 보고 있습니다. 이수영. 사이바 후배님 사진과 함게 난테님 사진도
    간혹 가져갑니다. 지리산을 주제로 한 글을 모아 책으로 낼 때 사용할려는 것이니 해량해주시기 바랍니다.

  • 13.11.07 11:43

    연륜의 격과 더불어 깊은 내공에서 우러 나온 산행기, 이렇게 접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축복이고 행운입니다.
    지리산학(?)을 꿈꾸며 발품만 팔고 있는 저에게 등불 같은 산행기이고 산행 모습입니다.
    법계사 천왕봉 구간, 번잡한 날을 피해 올라보고 싶군요.
    감사 드립니다. ^^

  • 작성자 13.11.07 20:04

    지리산 등산에 있어서는 저의 선생뻘인 동자께서 천왕봉 근처의 오석과 청석을
    자세히 한번 살펴봐주시면 더 의미 깊을 것 같습니다.

  • 13.11.07 14:39

    먼저 감동을 먹습니다. 산행기에 묻어나는 과거와 현재를 보면서 존경을 표합니다. 후배들에게 귀한 길잡이라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3.11.07 20:11

    저 역시 여기 산님들의 지리산 사진에 항상 감동을 먹습니다

  • 13.11.08 10:44

    경륜과 박식이 묻어나는 산행기입니다. 지리산에 울려퍼진 청성곡의 대금소리는 과연 천상의 울림이 아니었을까요?
    50년 만의 지리산 감회가 새로웠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13.11.08 11:28

    김희식 선생님! 늙은이가 막걸리만 잘 먹지 산은 왕초보 입니다. 어쨌던 여기 산 선배님들 덕에 천왕봉 올라 동기들에게 자랑 좀 했습니다.

  • 13.11.08 13:26

    산 뿐아니라 일상사에서도 김현거사님과 같은 마음으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13.11.10 10:14

    김선생님! 山에 사람 人자를 보태면 신선 仙 이지요.
    그래서 산사람들은 인사도 친절한가? 항상 생각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3.11.10 10:18

    75년도 지리산 단독산행이라면 대단한 것이지요.더구나 산 입구에서 어두워지는데 법계사로
    등산 하신거라면 아마 대단한 뱃장과 체력을 가지신듯 합니다. ...

  • 13.11.11 13:31

    천왕봉 등정을 축하드립니다. 진정한 도인이십니다.
    분위기와 소리가 함께 어울리니 너무 좋습니다.
    김현거사님 항상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13.11.11 14:56

    산에 있는 시간은 모두가 착한 도인이 되지요.
    항상 산을 사랑하시니.... .

  • 13.11.11 17:21

    지리산 정기를 가득 담아 오심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아름다운 산행기에 감동을 먹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3.11.12 08:30

    발렌시아님! 제가 아마 산님들의 졸짜 쯤 될 터이지요.항상 산을 좋아하여 여기 와서 배우고 갑니다.

  • 13.11.12 22:15

    거사님 처럼 멋있게 늙어가고 싶습니다만 아무나 되는 일은 아니겠지요? 후학들의 귀감이 되십니다.

  • 작성자 13.11.14 10:17

    산을 사랑하시니,틀림없이 저보다 더 넉넉하고 품위있게 늙어가실줄 믿습니다.

  • 13.11.13 11:54

    거사님 먼저 양해를 구합니다.
    글이 하도 좋아, 제 블로그와 제가 속한 부산등산학교OB 카페에 이 글과 사진 두 장을 게시하였습니다.
    사전 허락을 받지 않은 점에 대해 죄송합니다.
    당장이라도 내리시라면 그리 하겠습니다.
    혜량하여 주십시오.

  • 작성자 13.11.14 10:15

    등산학교 ob팀이라면 저한테는 존경의 대상 입니다. 산 좋아하시는 분들께 소개된다면 저야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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