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캠핑을 한게 총각 때인 1992년 친구와 프라이드타고 강원도 현리에서 텐트 친게 마지막 이었군요~
그때 한 여름 휴가철 이었는데도 새벽에 추워서 프라이드에서 히터 키고 잔게 기억 나는데, 강원도는 강원도 였습니다, 한여름에도 새벽엔 추워서 히터 킬 정도로~
그 이후로 한번도 야지 캠핑을 해본적은 없군요
요즘은 캠핑이 아주 유행처럼 대세 이더군요 ... 캠핑장도 많고 캠핑 장비는 우와 무슨 전문 히말라야 등반대원 이상의 전문장비도 많고 종류도 다양하고 ... 그런데 가격도 그 범상치 않은 장비들도 크게 비싸진 않던데 ... 라떼(나때의 요즘 말)는 저런 장비는 아예 구경도 못할 정도 였는데!
지금은 나이도 먹고 뭐하고 해서 야지 생활 하기가 좀 쉽진 않습니다, 맘 먹기에 따라선 뭐 별거 아니긴 한데 굳이 그렇게 까지 하고 싶진 않고
대신 거창하게 하기 보다는
그냥, q3에 단촐하게 캠핑장비 싣고 강원도 아무데나 가서 걍 텐트 치고 낯에 한 3~4시간 정도만 누워있던 앉아 있던 "멍 때리기" 하고 복귀만 해도 참 괜 찮을거 같습니다 ..... 아니면, 하룻밤 텐트에서 잔다 해도 밥은 그냥 사먹는걸로 하는게 훨 수월할 거 같습니다 ... 각종 장비에다 뒤치닥거리 에다 이런거 할 시기는 좀 아니기도 하고 무엇보다 귀찮고, 그냥 잠만 자고 식사는 다 사먹고 아주 단촐 심플하게 하는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문제는, 하도 해 본지 오래되서 그렇게 캠핑장 많아도 도데체 어디서 텐트를 칠줄 조차 아무런 아이디어가 없군요 ... 그렇다고 암데나 막 치고 그런는 것도 보기 좋지 않을거 같고 ... 지금으로선 요게 가장 큰 무대책 이군요~
캠핑 장비는 걍 딴거 없습니다, 그냥 1~2인용 텐트 하고 달랑 매트 하나 정도면 끝 ... 아, 혹시 1박을 한다면 딴건 몰라도 '드라이샴푸' 이거 만큼은 반드시 필수로 챙겨야 겠더군요 ... 아시다시피, 딴건 몰라도 머리 안감으면 아주 고약한데 거기다 헬멧까지 쓸건데 그러면 머리에서 완죤 "지옥"을 경험 하게 될 거라서 '드라이샴푸'는 필수라 봅니다(세상 참 좋아 졌습니다!!) ... 될수 있으면 박은 지양하려고 합니다만~
실천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구상만 해도 기분은 좋습니다^^
장비로 넘어가면 ... 역쉬 알리가 이것도 가격과 다양성 에서는 도대체 국내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너무 차이가 납니다
보통 국내에서 쓸만한 소형 텐트가 최소 6만원 정도 하던데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하는 유용한 정보를 하나 말씀드리면,
예를들어, knife를 검색어로 치면 쫙 나오는데, 절대로 최저가는 하지말고 꼭 "order(판매순)" 칼럼을 클릭해서 가장 많이 팔린 것 중 가격이 저렴한 걸 고르면 품질과 가격이 거의 100% 보증된다고 보면 맞습니다 ... 하도 많이 해봐서 알리에도 이력이 생겼네요^^
그렇게 해서 선택한 품목이 아래와 같습니다:
https://www.aliexpress.com/item/32946666122.html?spm=a2g0o.productlist.main.13.78a070d1D9mE4z&algo_pvid=c0d7c891-6952-4c70-886d-b647dabb020e&algo_exp_id=c0d7c891-6952-4c70-886d-b647dabb020e-6&pdp_npi=3%40dis%21USD%2127.51%2120.63%21%21%21%21%21%40214528be16838158162572428d076c%2166271412037%21sea%21KR%212733757&curPageLogUid=RWOJB5NtIaOA
https://www.aliexpress.com/item/1005005237023008.html?spm=a2g0o.detail.1000014.5.5a86777c9oXNG8&gps-id=pcDetailBottomMoreOtherSeller&scm=1007.40050.281175.0&scm_id=1007.40050.281175.0&scm-url=1007.40050.281175.0&pvid=3a9f7c22-89de-4799-91e5-477c4d9b6f3e&_t=gps-id:pcDetailBottomMoreOtherSeller,scm-url:1007.40050.281175.0,pvid:3a9f7c22-89de-4799-91e5-477c4d9b6f3e,tpp_buckets:668%232846%238113%231998&pdp_npi=3%40dis%21USD%2127.18%2113.32%21%21%21%21%21%402103209b16838162288118644e46ab%2112000032315996510%21rec%21KR%212733757
뷰가 아주 좋은 언덕 같은데서 강을 바라보는 곳에서 텐트치고 쉬면 금상첨화 겠는데 ... 상상만 해도 healing이 되는군요~ ㅎ
<이런 장소가 적격인데, 여기는 강촌 가기전 한 휴게소라 텐트를 칠순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