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2.2009 15:15 우로스섬 보트안
어제 페루인 친구의 도움을 받아 다행히도~!!
사진기 충전기를 살수 있었다~ 다행히도~!!
비가 추적추적 오는데.........먼 시장을 나와 함께 가주고...
식당안에서 만난 친구는 스스럼없이 나에게 도움을 주었다...ㅜㅜ
이렇게 세상은 정말 좋은 넘들이 많다. ㅜㅜ 감동
비가오고 어두어지면 방향감각을 잃는다. 그래서 호스텔을 찾는데 한참 걸렸다.
오늘 볼리비아 영사관에 가니 안한다고 한다
왜~!! 월요일이라고오~!!!!!!!!!!!!!!
축제때문인가?? 어쨌든 30불 지불하고 넘어갈려고 했으나.다시 여기 푸노에서 하루더 묵기로 했다.
다시 머물렀던 호스텔에 갔을땐 꽉차서 못들어 가게 되었지만 다행히 다른 호스텔을 구할 수 있었다.
난 걸어서 무작정 푸노를 걷기시작했다.
다 잃으니 맘이 편하구나~!!
몸도 가볍구나아~!!
어얼쑤!
(그치만 아직도 가끔씩 생각난다;;;; 걸리기만 해봐라;;)
이제 여행의 감각을 찾기 시작했다~!!ㅎㅎ
아..그전에..현!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어떠냐고 물었는데..반응이..와서 보잔다-_- 긍정이냐? 묻자 아니라고.. 부정이냐고 묻자 머뭇거리고..부정인가?
난 다 잃었어~!! ㅋㅋㅋ 너 잃어도 별루....ㅋㅋㅋㅋㅋㅋㅋ
우로스 섬에 와서 이리저리 구경했는데 쫌 따분했다.
독일 커플과 만나 서로 얘기하고 볼리비아에서는 Radio Taxi를 타라고 한다. 이제 점점 나를 불완전한 나를 알게 되는듯...
*경비
치약,치술,샴푸 23솔
썬크림 27솔
숙박18솔
우로스섬 15+3솔
식사5.5솔
출처: 말하지 못한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양치기 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