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한 주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은 팅커벨 고양이들이 힐링 도와드릴게요 ^____^
첫번째 주자 미묘 냥냥이! 이제 고양이방에 완벽 적응했답니다!
한창 보살핌 받아야 할 아가 시절에 힘든 나날들을 보냈지만
냥냥이는 생각보다 내면이 단단한 고양이더라구요!
1년 먼저 들어온 아치 형아보다 더 당돌하고 겁이 없어요!
예쁨 받고 싶으면 되게 뻔뻔하게 들이대고
간식먹고 싶으면 우렁찬 목소리로 메에오오옹 울고
지금 쉬고 싶은데 만복이가 괴롭히면 하지 말라고 당당하게 표현하고!
ㅋㅋㅋㅋㅋㅋ 멋진 고양이 냥냥쓰 ㅋ_ㅋ
평생 안고 살아야하는 탈장 때문에 걱정이 많았지만
식이 조절만 잘 해주면 냥냥이도 평범한 고양이처럼 문제없이 살 수 있을 정도로 많이 호전되었답니다! ^_^
(당장 입양가도 문제 없을 정도랍니다 가족분들 어디쯤 오고계신건가요 속닥속닥)
한편, 소심왕자 아치 ㅠ_ㅠㅋㅋ
아치: 나 불렀어?
요렇게 예쁜얼굴을 하곤
여전히 사람의 손길은 무서워해요 ㅠㅠㅠㅠㅠㅠ
고양이들 사이에선 성격좋은 아이로 소문이 났는지
형, 누나 그리고 냥냥이 동생과는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두부, 흰둥이와 합사할때 두 친구를 제일 잘 받아준걸 보면
꽤나 근거있는 소문인듯해요 ㅋㅋ
장난감과 간식만 있으면
사람에게도 경계심을 풀고 쫄래쫄래 다가와주는 아치 ㅋㅋㅋㅋㅋ
가끔 봉사자님들이 아치와 냥냥이를 헷갈려하세요!
모색, 외모, 이젠 덩치까지 너무 비슷해서 저희도 헷갈릴정도인데
당돌한 치즈는 냥냥이, 소심한 치즈는 아치
이렇게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헤헿
그리고 여기~~~
엄청 커다란 치즈~~~♡
우리 메시~~~~~~♡
여전히 동생들을 살뜰히 보살피며 따뜻한 형아 역할을 잘 하고 있어요!
메시의 건강을 위해 기능성 사료를 먹이고 있는데요
팅커벨 고양이들은 자율 배식을 해서 어찌 먹여야하나 걱정을 했는데
우리,, 기특한 메시,,,,,
간사 누나의 마음을 어찌 알았는지 알아서 척척 기능성 사료를 골라먹어요...!
급수기 설치한 후로는 물도 어찌나 잘 마시는지
메시는 참 기특하고 예쁜 고양이예요 ♡
성격 좋은 메시 옆에 찰싹 붙어 다니는 꼬미!
요즘 꼬미는 메시에게 많이 의지하며 메시 오빠 뒤를 졸졸 따라다닌답니다 ㅋㅋ
요렇게요! ㅋㅋ
예전보다 정말 많이 마음을 열어줬어요!
가끔 방에 들어가면 반갑다고 인사해주고
캣타워에 있을때 사람이 다가가는걸 싫어하는 아이인데
요즘은 종종 눈인사도 해주고 옆 자리를 내어주기도 해요!
여전히 장난감에 진심인 만복쓰
ㅋㅋㅋㅋㅋㅋ
장난감 터널 안에서 장난감 기계랑 놀기!!!
후원물품 들어오면 누구보다 제일 야무지게 써주는 귀염둥이예요 ㅋㅋㅋㅋ
요즘은 봉사자님들께서 고양이들과 자주 놀아주셔서
만복이가 원없이 장난감 놀이할 수 있어 신이 났어요!!!
토실토실 귀여운 빵덕 곤쥬님..
캣타워 제일 아랫칸에 쿠션을 깔아줬더니
빵덕이의 최애 장소가 되어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종일 저 안에만 있어서 봉사자님들도 거기 고양이가 또 있었어요? 놀라실 정도 ㅋㅋㅋㅋㅋㅋ
쿠션 털 떼주겠다고 나오라고 해도 싫다고 고집부리며 버틴답니다 ^_ㅠ
사랑둥이 두부!
엄청 엄청 이쁜데 사진엔 맨날 심술궂게 나와요 ㅠㅠㅠ
간사언니 스킬이 부족한거야.. 우리 두부는 잘못한거 업써....
두부 새로운 별명이 생겼어요ㅋㅋ 바로 극세사 담요...
털이 너무 보들보들해서 봉사자님들이 극세사 담요같다고 ㅋㅋㅋㅋㅋ
진짜 강아지 아닌가요?..
두부는 배 만져주는걸 엄청 좋아해요..
이런 고양이가 어딨죠? ㅠㅠ
흰둥이는 무사히 전발치 수술을 잘 마쳐서
회복중이랍니다!
수술한 날 많이 힘들어하는 듯 보여 엄청 걱정했는데 ㅠㅠㅠㅠ
마취가 깨자마자 다시 헬리콥터급 골골송을 불러주는 애교쟁이 ㅠㅠㅠㅠㅠ
넥카라 한 흰둥이가 어색한지 ㅋㅋㅋㅋ 두부가 한동안 흰둥이보고 하악질 하며 질색했어요 ㅠㅠㅋㅋㅋㅋㅋ
지금은 잘 아물어서 건사료도 먹고
습식사료도 잘 먹고!
첫 구조때보다 살이 좀 빠져서 걱정했는데 요즘은 다시 살이 붙었어요!!!
흰둥이는 사람이 누우면 그 위에 올라와서 누워요 ㅋㅋㅋㅋ
처음엔 너무 웃기고 신기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좀 무겁더라구요.. ^_^..?
아무리 몸을 뒤척여도 굴하지 않고 꼭 간사누나 깔고 눕는 흰둥쓰 ^_ㅠ...
이럴때마다,, 사랑 참 많이 받고 자랐구나 새삼 느낀답니다!
얼른 두부랑 흰둥이가 같이 따뜻한 가족과 함께하는 날이 올 수 있길!!!! ♡
귀여운 팅커벨 고양이들 보고 힐링이 되셨나요?
간사들은 일하다가 마음이 힘들때 아이들을 보면 위로가 많이 되더라구요! ♡
존재 자체로 너무너무 소중한 아이들 사진이 회원님들께 힘이 되어서
월요병을 물리치실 수 있길 바랄게요!!! ^_^
모두모두 화이띵!!
첫댓글 오메ㅠ 간사님의 사랑 넘치는 글이네요!
팅커벨 냥이들은 다들 성격이 좋죠 귀엽기도 귀엽구🥰
ㅎㅎㅎ사랑스러운 너희들 사진보니
월욜도 기분좋게 시작할것 같다~♡
다들 넘넘 이쁘고 ~특히 두부랑 흰둥이 이쁘고 안쓰러워요..
냥냥이 많이 컸네요 아가들 정말 쑥쑥 자라는듯 합니다.
착하고 이쁜 우리 냥이들도 어서 좋은 집사님 만났음 좋겠어요~~^^
냥냥이방 풍경~흐뭇한 미소를 짓게 되네요 ㅎㅎ
울 두부와 흰둥이는 아빠 사랑을 정말 많이 받은 거 같아요~유독 살갑게 구는 모습들이 말해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