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시편18편QT)

[루아흐]

믿음의 선배 다윗이 아래 본문에서와 같이 고백하고 찬미하며 증거하고 있듯이 하나님께서 정말 그 백성들의 삶의 자리와 인류 역사의 현장들 속에서 날마다 순간마다 힘이 되시며 반석이 되시고 요새가 되시며 건지심이 되고 피할 바위가 되시며 방패가 되시고 구원의 뿔이 되시며 산성이 되실 수 있음은..

그 모든 역사들을 위해 그 위치와 역할 상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상상도 못할 사랑과 은혜와 능력으로 창세 전부터 뜻하시고 계획하시며 약속하시고 예정하시며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면서 그의 시간에 따라 하나하나 나타내시고 누리게 하시며 성취해 나가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와 같이 사랑과 은혜와 긍휼의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공의와 형평과 질서의 하나님 또한 아니실 수 없는 하나님 아버지로 인한 일반 은총이든지 특별 은총이든지 간에 어쨌든 모든 하늘의 힘과 은혜와 역사들을 위해, 특히 믿음으로 인한 값없는 은혜와 공짜와 같은 선물인 역사들을 위해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필요한 모든 값을 다 치르신 것이기 때문인데..

다시 말해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시고 온 우주보다도 더 크시며 영원보다도 더 작으실 수 없는 성자 하나님이시자 구원자이시며 중보자이시고, 특히 아담과 하와 때부터 죄악과 진노와 사탄과 어둠과 사망과 심판들의 영적 노예 상태에 빠진 우리 인생들과 하나님 아버지 사이의 길과 통로와 접점 등의 위치와 역할의 구주로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우리 인생들에 있어 이 세상에서 뿐 아니라 세상 끝 날과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 영원한 나라, 영원한 생명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을 위한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르심과 함께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인 측면에서는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처음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이며,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뜻과 약속과 말씀들을 다 실행하시고, 특히 그 한가운데 계신 구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다 이루신 구원의 일들을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믿음과 함께 말씀대로 모두 실제가 되게 하시는 성령님께서 정말 날마다 순간마다 하늘의 힘과 반석과 요새와 건지심과 피할 바위와 방패와 구원의 뿔과 산성이 될 수 있게 하시는 것으로 정말 생생하고 강렬하게 누리고 경험하며 나타나고 성취되어 지게 하시는 것이기 때문인데.. 

근원적으로는 그렇듯 우리 인생들이 이 세상에서, 또한 세상 끝 날과 부활과 영생에 이르기까지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의 중심, 근본, 실체이신 분인 것일 뿐 아니라 삼위일체라는 그 존재와 개념 상 구약과 신약 시대, 오늘날 우리들, 모든 인류 역사들, 심지어는 천지창조와 창세 전, 세상 끝 날과 영원에 이르기까지 잠시라도 분리, 별개, 변개이실 수 없는 반면 언제나 함께 이시고 그 역할에 따라 완벽하게 조화되시며 완전히 하나되시어 한 뜻을 이루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역사가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다만 아무나, 아무렇게나, 진정 무조건 ‘주여 주여’ 한다고 온전히 누리고 생생하게 경험케 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닌 것으로 아래 본문의 뒤에 이어지는 시편 18편 20~22절에서 “여호와께서 내 의를 따라 상 주시며 내 손의 깨끗함을 따라 내게 갚으셨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의 도를 지키고 악하게 내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였으며 그의 모든 규례가 내 앞에 있고 내게서 그의 율례를 버리지 아니하였음이로다"라고 증거되어 있는 말씀에서 분명히 알 수 있듯이 어떤 식으로든, 어느 시대에서든, 무엇보다 심히 어두워지고 방탕하게 되며 혼잡해 진 오늘 이 시대 우리들에 있어서야 말로 깨어 있고 살아 있는 말씀의 신앙, 말씀의 열정과 직결된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인데..

그 이유는 생각 이상으로 쉽고 명료할 수밖에 없는 것으로 무엇보다 그러한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본질적으로는 그 자체가 바로 말씀이시고 오직 말씀으로 하나되시어 말씀과 함께, 말씀대로 모든 것을 실행하시고 다 이루시는 분인 것이기에,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야 말로 근본적으로는 말씀으로 존재, 창조, 통치하시는 분인 것이고,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신 성자 하나님이신 그 목숨값으로 십자가에서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구주 예수님께서도 본질적으로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세상에 오시어 말씀대로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분인 것이며,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으로 하나하나 모두 다 직접적, 현실적인 힘과 실제와 경험들이 되게 하시는 성령님께서도 단적으로 말해 말씀의 영이신 분인 것이고 그러한 말씀 한 구절 한 구절들이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있고 우리 인생들이 깨달을 수 있으며 믿고 행하며 누리고 증거하며 성취되어 지게 하시는 실질적, 실제적인 힘과 권능이신 분이 아닐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시편18:1~2)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4년 5월 31일(금)1부/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