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일..잘 보내셨나요?
전 감기기운이 좀 있어서 목 쉬고 ㅋㅋ 오늘까지도 몸이 쑤십니다 ㅠ-ㅠ
오늘 아이 입학식이에요. 기존에 다니던 유치원에 가지만 새반 아이들 들어와서
입학식으로 하더라구요.
예쁘게 주말동안에 산 옷으로 갈아입혀서 데려다주라고 난리입니다 ㅎㅎ
마트갔더니 싸게 팔길래 치마랑 두건이 세트인거 하나랑 진주목걸이 달린 상의 하나 샀거든요.
넘 예뻐요 >ㅁ<
(제눈에 안경이랍니다 ㅋㅋ)
오늘은 자극적이지 않은 홍시양념장을 넣고 쓱쓱 비비고 버무려준 비빔국수에요.
의외로 정말 순한 맛에 맛 자체가 자극적이지 않아서 너무 좋아요.
설탕 들어간것에 비해 단맛이 덜할 수도 있지만 천연의 단맛도 있고 그래서 맛있어요.
너무 쎘던 간에 익숙한 분이라면 아마 설탕이나 요리당등 조금은 첨가해주셔야 할거에요^^;;
-오늘의 요리법-
소면, 김가루, 참기름, 홍시양념장
홍시 양념장 : 홍시 65g, 간장 1큰술, 고추장 3큰술, 매실청 1큰술, 후추가루 두번톡톡
단감 선물받은것을 서늘한 곳에 놓고 까먹었더니..
홍시가 되어 있더라구요..ㅋㅋㅋ
(반성중입니다 ㅠ-ㅠ 요즘 정신을 어디에 놓고 사는지..흑...)
단맛도 많이 나고..그냥 얼려서 아이스 홍시해서 아이 줄까하다가...
요렇게 양념장으로 만들어서 저희집 식구 한끼 비빔국수 해먹으니 맛나더라구요^^
홍시 속살을 대략 2큰술반에서 3큰술 넣어주면 65g정도 나와요.
여기에 고추장등을 넣고..
잘 섞어주면 끝~!!
새콤하게 만들까 하다가 요렇게 그냥 순하게만 ㅎㅎ
소면은 다들 삶는 방법 아시죠^^
끓는물에 소면을 넣고...
강불에서 부글부글 끓여줍니다.
한번 거품이 끓어오르면..
여기에 찬물 한컵 넣고..
다시 강불에서 보글보글~~~
또 다시 거품이 끓어오르면
다시한번 찬물 한컵 넣고..
끓입니다.
요렇게 두세번 반복하면 따악 적당하게 알맞게 익어요.
전 두번정도가 좋더라구요.
찰싹 찰지게 되는 느낌으로^^ ㅎㅎ
잘 삶아진 소면을 찬물에 휙휙 헹군뒤에~
여기에 참기름, 홍시양념장 넣고..
쓱쓱 비벼준뒤에..
그릇에 넣고 김가루나 지단등을 올려주면 됩니다^^
전 이렇게 미리 소면을 제가 손으로 쓱쓱 버무려주고 비벼주는 것이 맛나게 비빔국수 되는거 같아서~
^^;; 매번 이렇게 한번 양념장과 소면을 같이 버무려준뒤에
그릇에 담아 내갑니당^^
김치를 넣어도 맛있고~
김가루, 지단등~위에 고명을 올려먹어도 맛있는
홍시 양념장 비빔국수 완성이요~
맛이 정말 자극적이지도 않고..완전 달지도 않은..
천연의 단맛이 나는 홍시양념장 비빔국수입니다.
고추장은 시판고추장이에요^^
맛이 순하다보니..
속이 부대끼지 않아서 좋아요.
소면이 밀가루라서 좀 그렇지만~
그래도 양념장이 순해서 그런가..맛나더라구용^^
출출한 저녁에 생각나는 홍시양념장 비빔국수에요..ㅎㅎ
훌훌 넘어가는 것이..아주 그냥 >ㅁ<
오늘은 월요일..벌써 새학기..
3월은 정말 모든것의 시작인듯한 기분마저 든답니다 ㅎㅎ
3월은 봄이라서 변덕스럽기도 하지만..
새학기가 시작되서 그런지 설레이기도 하지요^^
이 시작의 설레임을 같이 나누고 싶네요...까핫~~~~~
날은 흐리지만~같이 화이팅해요^^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