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가 매력적이어서 개봉하자마자 바로 봤습니다. 호주에 있는 가족을 만나러 가는 파산한 기러기아빠... 예고편만 보고는 불륜극인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더군요. 영화 내내 "이건 뭐 전개가 이러냐"하면서 봤는데 막판에 소름돋는 반전이 있었습니다.ㄷㄷㄷㄷ 전혀 예상못한...(저라서 예상못한 거일 수도 있습니다.) 이병헌 공효진이 차린 밥상에 소희가 재뿌리는 거 아닌가 걱정스러웠는데 부산행에서보다는 훨 낫더군요. 이병헌 공효진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호주의 자연경관이 배경으로 나와서 영상미도 좋았습니다. 저는 별 다섯개 만점에 네개!! 추천하고픈 영화입니다.
엄청 기대했어서 그런가 저는 영 아니더라구요;;; 이병헌 연기야 뭐 두말하면 입아픈 수준이지만 이런 영화의 결말이 과연 그랬어야 했나 싶어요. 시나리오가 정말 좋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이게 진짜 그건가 싶을 정도로 형편없다는 생각만....그리고 반전은 그냥 알았는데 아마 저같은 분들 꽤 많았을 듯.
첫댓글 소희 보러 갑니다...토요일에....
소희땜에 워홀에 대한 환상이 생겼습니다... 나도 워홀가면 저런 여자 만날 수 있나?!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02.2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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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기대했어서 그런가 저는 영 아니더라구요;;; 이병헌 연기야 뭐 두말하면 입아픈 수준이지만 이런 영화의 결말이 과연 그랬어야 했나 싶어요. 시나리오가 정말 좋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이게 진짜 그건가 싶을 정도로 형편없다는 생각만....그리고 반전은 그냥 알았는데 아마 저같은 분들 꽤 많았을 듯.
제가 반전영화 이런 거에 잘 넘어가거든요... 호불호가 좀 갈릴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저도 오늘 보고 왔는데 이병헌 공효진이라는 배우들이 나와서 기대치가 높았나봐요 영화 보는 내내 고구마 먹고 체한 답답함이 느껴지다가 반전이 있어서 아 저래서 그런거구나 싶기는 했는데 예상 가능한 것이었기도 하고 어쨌든 그런데도 전반적으로 실망했었더랬죠
진짜 영화내내 답답해서 뛰쳐나갈 뻔 했다죠... 이병헌은 이름값 했는데 공효진 비중이 적은 게 아쉬웠습니다
아직 예고편밖에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예고편만 봐서는 전 이병헌이 귀신인 줄 알았어요ㅋㅋㅋ
참....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