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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욱의 문화재전쟁] “삼황오제는 실제 있었다” 중국이 우기는 이유는?
출처 중앙일보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14877
신화를 역사로 바꾸는 중국
신화는 언제나 인간의 역사와 함께해왔다. 영생을 누리거나 초월적인 힘을 발휘하는 영웅(히어로)은 유한한 인생을 사는 우리에게 늘 꿈과 같았다. 인류 공통의 상상력 보고인 신화가 최근 중국에서는 역사로 바뀌고 있다. 중국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신석기시대 문명의 흔적을 고대 전설적 제왕인 삼황오제(三皇五帝)가 활동한 증거로 내세우고 있다. 과연 신화는 실재한 것일까. 중국에서 새로 발견되는 고대 문명의 뒤에 숨겨진 현대 중국 사회의 이면을 살펴본다.
중국 최초의 문명 스마오 유적
중국 고고학자들이 산시성(陝西省) 스마오 유적에서 출토 된 인물상을 보고 있다. 중국 일부 학자들은 고대 신화에 나오는 ‘전쟁의 신’ 치우가 실존했다는 증거로 보고 있다. 신화의 역사화가 우려된다.
최근 중국학계에서 지금껏 신화로 여겨온 황제(黃帝)와 치우(蚩尤)의 흔적이 나왔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유적이 있다. 바로 만리장성 근처인 중국 산시성(陝西省) 북쪽의 스마오(石峁) 유적이다. 1970년대 처음 발견할 당시에는 돌로 쌓은 성벽이 있어서 막연히 만리장성의 일부로 추정했다.
하지만 2010년대부터 실제 발굴이 진행되면서 뜻밖의 결과가 나왔다. 외성과 내성, 중심 구역으로 구성된 대형 석성(石城)으로 밝혀졌다. 총면적은 800만㎡에 이른다. 여의도 면적의 두 배 반 크기이다. 석성은 치밀하게 조성됐고, 치(雉·성의 방어를 위해서 만든 시설)도 견고했다. 기술 수준이 고구려의 성에 견줄 정도였다.
스마오 유적 현장. [신화통신]
특히 중심지인 황성대(皇城臺) 면적만 8만㎡로, 풍납토성 전체의 3분의 2 크기이다. 그 안에서는 수십 명의 해골을 묻은 순장묘, 입으로 부는 하프(구금), 청동기 공방, 천문대 등이 발굴됐다. 새로운 유물 나올 때마다 고고학자들의 놀라움 또한 커지고 있다.
스마오 유적은 중국 최초의 국가인 하(夏)나라보다도 빠른 4400년 전에 만들어졌다. 스마오뿐만이 아니다. 중국 북방을 따라 만주에 이르는 지역에서 비슷한 시기에 쌓은 석성 도시가 잇따라 발견됐다. 해당 지역은 중국 중원 지역에서 한참 벗어난 곳이다. 유라시아 초원과 접경 지역으로, 관련 역사 기록도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우리가 무엇을 상상하든, 언제나 그 이상을 보여주는 고고학의 또 다른 매력이다.
유라시아 초원이 전한 신문물
스마오 유적 현장에서 발굴한 뼈바늘. [신화통신]
2011년 스마오 유적 발굴 직후 중국 사회가 들썩였다. 삼황오제, 즉 ‘황제’의 유적이라는 주장이 광명일보에 소개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근거는 극히 모호했다. 하나라 이전에 발달한 도시문명이라면 황제가 아닌 그 누가 만들었겠느냐는 단순한 주장이다. “중원 지역에서 한참 먼 북방에 왜 황제가 있었는가”라는 반박이 일자 “사마천의 『사기』에 ‘황제와 치우가 전쟁을 했다’는 기록이 있으니, 황제와 치우의 ‘탁록대전’을 의미한다”고 대응하는 식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중국 곳곳에서 신석기시대 대형 유적이 발굴되면 삼황오제의 유적이 새로 나왔다는 식의 보도가 줄을 이었다. 황제와 치우의 흔적이라고 주장하는 지역 5~6개가 서로 경쟁(?)하는 촌극도 벌어지고 있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에 조성된 ‘염황상’. 신화 속 인물인 염제와 황제를 역사적 실존 인물로 둔갑한 경우다. [사진 위키피디아]
스마오로 대표되는 중국 북방 지역에 새로운 문명이 있었던 배경은 무엇일까. 그 지리적 위치에 열쇠가 있다. 여러 연구 결과 이미 4500년 전에 유라시아 청동기와 선진적인 문화가 실크로드를 따라서 중국, 그리고 만주로 유입된 흔적이 확인됐다. 스마오에서도 다수의 소뼈가 발굴됐다. 유전자 분석 결과 우리가 먹는 한우를 비롯한 동아시아의 소가 실크로드에서 스마오를 거쳐서 퍼져나간 사실이 밝혀졌다. 스마오의 청동기와 화려한 동물장식 또한 유라시아 초원의 영향을 받아서 흘러들어온 것이다.
마치 모닥불에 장작을 넣듯 새로운 기술과 문물이 유입되었기에 중국 북방 지역에 새로운 문명이 발전될 수 있었다. 실제 고고학은 신화적 영웅의 존재가 아니라 사람들 사이의 기술 교류와 환경에 대한 적응이 문명의 탄생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역사 검증보다 관광자원 개발
중국 산시성에 만든 고대 황제릉. 신화를 역사로 만들려는 중국 당국의 또 다른 시도다. [사진 윤태옥]
중국의 역사 만들기는 조작 논란과도 이어진다. 예컨대 2011년 중국의 아담과 하와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 여와(女媧)씨의 흔적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있었다. 산시성(山西省) 소재 런쭈산(人祖山)이라는 요나라 거란족의 사당에서 12세기의 유물이 나왔다. 여러 유물 중에 인골뼈가 발견됐는데, 그 연대가 6200년이나 됐다고 한다.
이에 산시성 정부는 여와씨의 유골이 출토됐다며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북방 초원의 유목민인 거란이 어느 틈에 중원 지역 한족 전설시대의 여와씨를 발굴해서 모셨다는 말인가. 심지어 인골의 연대가 6000년이 넘는다고 무조건 여와씨라고 여기는 것은 지나친 과장이다. 학계에선 인정하지 않지만 지역 정부와 사회에서는 여전히 대중에 그릇된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이 밖에도 중국 각 지역은 ‘역사 만들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대개 관광자원 개발이라는 명목에서다. 일례로 허난성(河南省) 중심 정저우시(鄭州市)에서는 삼황오제를 대표하는 염제와 황제를 높이 102m로 형상화해서 관광자원으로 만들었다. 지역 정부의 과열 경쟁 속에 만들어진 이야기와 신화가 역사로 둔갑해 한족 민족주의를 조장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중국은 2002년 동북공정을 시작하면서 전설의 시대를 역사로 바꾸는 ‘중화문명탐원공정’에도 착수했다. 동북공정은 사실상 중국 전체에서 몰아치는 역사 만들기의 일부인 셈이다.
한족 중심의 역사관 개편 시도
중국 투르판에서 발견된 ‘복희여와도’.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신화는 수천 년의 기억이 녹아든 소중한 인류의 자산이다. 하지만 그것을 역사로 만들려는 순간 신화는 조작되며 원래의 가치를 상실한다. 중국은 굳이 신화를 들먹이지 않아도 엄청난 문화유산과 역사를 자랑한다. 하지만 세계적인 초강대국이 된 지금에도 왜 신화의 역사화에 힘을 쏟고 있을까.
그 배경에는 사회주의 이념에 대한 추종이 약해지면서 그 빈자리를 한족 중심의 이데올로기로 채우려는 의도가 숨어 있다. 중국은 공식적으로 다민족 공존을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한족 국가’를 공고히 해왔다. 중국에는 다양한 민족이 있었으니 다양한 신화가 존재해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마오 유적이나 홍산문화 같이 중원 지역과 상관이 없는 곳에도 삼황오제로 대표되는 한족의 신화를 대입하고 있다. 현대 중국 전체를 한족 중심의 역사관으로 재편하려는 전략이다.
왜 이런 무리수를 두는 걸까. 가장 큰 이유는 다른 문명에 대한 경쟁과 내부 결속이다. 메소포타미아·이집트 등 세계 4대 문명 지역은 대략 5500년 전에 등장했다. 반면 중국 상(商)나라는 3500년 전에, 즉 다른 문명보다 2000년 가까이 지난 뒤에 형성됐다. 여타 문명보다 한참 늦은 중국 문명의 연대를 올리기 위해서 삼황오제를 실제 역사로 만들려는 것이다. 공교롭게 이 모든 시점이 시진핑의 연임과 맞물린다. 역사에 대한 부풀려진 자신감으로 중국 사회의 내부 문제를 덮으려 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역사 갈등 뒤에 숨은 신화 전쟁
신화는 인류 공통의 자산이다. 그리스의 제우스 신화나 메소포타미아의 길가메시 신화는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신화가 주는 문화적 가치, 무한한 상상력, 그리고 인류 공통의 의미는 영화나 게임 등에서도 끊임없이 재연되고 있다.
만약 그리스 신화를 앞세워 ‘제우스의 시대’의 존재를, 나아가 그리스인의 우월함을 주장했다면 어떻게 됐을까. 신화는 빛을 잃고 역사는 뒤틀렸을 게 분명하다. 물론 신화가 민족의 구심점으로 작용하던 때도 있었다. 고려시대 국난의 시절, 20세기 초반 일본과 서구의 침략에 대항할 때에 한국 전통 신화는 우리를 지탱하는 힘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신화를 역사로 만드는 것은 대부분 위험하다. 북한의 단군릉, 유럽 우익의 백인 우월주의에 동원되는 아리안 신화, 일본 우익 세력이 아마테라스(天照·태양신) 이후 ‘만세일계’를 주장하는 천황의 세계가 그러하다. 신화를 역사로 바꾸려는 중국의 움직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빛명상
힘든 당신과 세상의 행복을 위해
지난 40여 년간, 본격적으로는 30년 가까이, 수만 명의 사람을 만나고 지켜보면서 한 순간의 선택과 판단이 평생의 길흉화복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잘못된 선택이나 만남으로 인해 평생 돌이킬 수 없는 파멸의 길로 떨어지는 사례도 많이 보았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불안과 답답함을 해결해 보고자 신문이나 여타 잡지의 약방 감초처럼 올려져있는 운세코너나 역술점 등에 의지해 해보지만, 때로는 잘못 맹신하여 혼란만 더 가중시킬 뿐만 아니라 옛 속담처럼 반풍수 남의 집안과 내 집안까지 망치는 꼴이 되기도 한다.
우주 근원에서 온 빛(VIIT)의 힘, 초광력超光力(또는 광력光力)이나 빛(VIIT)명상을 통해 피폐한 마음을 보살피고 고통 받는 육체에 건강을 되찾아주는 것도 좋지만, 어려운 처지에 이르지 않도록 사전 예방을 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배달倍達나라의 신하 동이족인 삼황오제三皇五帝 중 서토 문명의 효시인 태호복희太昊伏羲가 하늘(우주)로 부터 받은 팔괘 획에 도경道冏께서 들려주신 이야기를 종합하여 한역韓易을 완성하였다. 마무리 단계에서 이 분야에 정통한 지승智勝 스님과의 귀연으로 한역의 원천이 태호복희의 팔괘 획이며 태호복희가 우리 고조선 삼황三皇의 한 분임을 더 확신할 수 있었다. 또한 한역팔목이 주나라의 주역과는 비교될 수 없는 우리 고유의 것임을 입증하게 되었고, 그 어떤 세상에 나와 있는 경전도 이에는 견줄 수가 없는 평범하면서도 천리天理가 담겨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고로 이 책을 세상에 내놓기로 한 20여년 세월을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이런 과정에서 “ 도경道冏”이 남겨주신 이야기에 우주마음의 느낌을 더하여 간단하고 편리한 한역팔목韓易八目과 삼목三目을 만들게 되었고, 남녀노소 상하빈부를 막론하고 누구나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사용하여 한치 앞을 못 보는 궁금증과 답답함을 풀어나가는데 참고가 되고자 했다.
다만 한역을 사용하는 사람의 마음은 정도正道와 덕행德行을 바탕으로 해야 할 것이며, 더하지도 빼지도 말고 이 모습 그대로 보존한다면 자자손손 후대에 물리는 가정의 요긴한 상비서常備書로서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 보다 안정되고 행복한 앞날에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인간 복제를 꿈꿀 정도의 최첨단 과학 시대에 이러한 것들이 과연 무슨 소용이 될까하며 고개를 젓는 이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역학은 우주만물이 형성되는 섭리와 인간이 삶을 살아가는 기본 원리를 밝힌 지혜의 책으로, 올바르게 알고 응용하면 마치 정확한 일기 예보와도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문제는 역대의 원주역이 시대의 흐름과 변천에 따라 이제 더 이상 자신의 본분을 다하지 못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올바른 길을 가도록 이끌지 못하고, 오히려 혼란을 가중시킨다는 점이다.
많은 이들이 한번쯤 이러한 역서나 주역을 배워서 사용해보려 하여도, 뭐가 뭔지 도통 모르겠고 어려워 시작하기도 전에 접고 마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점을 심히 안타깝게 여겨 혼란한 지금의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올바른 지침을 세울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감히 우주마음에 청하여 한역을 세상에 내보내게 되었다.
한역을 참고로 하기 전에 반드시 마음에 새겨두어야 할 점이 있으니 바로 모든 것이 결국 자신의 마음 안에 있다는 사실이다. 인간은 태어날 때 그 몸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았으되, 마음(종교에서는 영혼,철학에서는 이성·생각으로 표현함)은 우주만물을 형성하는 근원 즉, 우주의 마음으로부터 받았다. 다시 말해, 우리 모두는 처음 세상에 나면서 우주의 근원으로부터 유래한 빛방울과 같은 본래의 순수함을 지니고 있다. 그 순수한 마음이야말로 진정한 역학이요, 우주의 원리이며 한역을 접하는 여러분들의 삶을 이끌 참고서가 될 것이다.
다만 세상을 살아가는 와중에 여러 과정을 거치며 차츰 마음이 어두워지고, 과욕과 탐심으로 스스로 마음 들여다보는 법을 잊어버렸다.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것에만 의존하고 매달리다 보니, 자신의 마음은 물론 진정한 내가 누구인지도 왜 사는지 조차도 모르고 살아가는 각박한 인심이 되고, 인성은 무너지고 뒤죽박죽인 세상 속 고통스러운 뭇 삶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이에 오백여년 전 세종대왕께서 훈민정음을 창제하시던 마음을 떠올리며 한역을 만들었다. 당시 세종대왕께서는 우리 나라의 글이 중국어와 다른 까닭에 글을 모르는 백성들이 자신의 뜻을 쉽게 전달하지 못하는 과정에서 억울함을 겪어야 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누구나 쉽게 배워서 사용할 수 있는 우리글을 만들게 되었다고 하셨다. 이처럼 좋은 뜻으로 태어난 한글이 당시 사대사상에 물든 양반과 선비들에 의해서는 언문이라 천대받고 업신여김을 당했을지언정, 결국 그 큰 뜻이 빛을 발하여 오늘날 한국인이면 누구나 손쉽게 배워 쓰는 우리 민족 최고의 문화유산이 되지 않았는가! 한역 또한 오직 그 때 그 세종대왕의 마음으로 세상에 내 보내는 것이니 여기에 가타부타 어려운 옛 주역경을 빗대어 논하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
또한 이 한역韓易은 복잡한 현대를 살아가는 하나의 방편으로서 그 과정을 올바르게 돕고, 어려운 난관에 봉착할 때에 참고로 하면 되는 것이지, 이를 맹신하거나 상용화 내지 재미로 삼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한역팔목’은 64개의 항목을 21개 문답으로 구성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바로 응용하여 즉각적인 답을 구할 수 있도록 핵심만 간추렸다.
한역팔목을 충분히 읽고 숙지한 뒤 한역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하고 한역상담사를 통해 사용방법을 배운 뒤 사용이 가능하다. 한역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용법을 알아야 그만큼 적중률도 높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한역팔목은 재미삼아 보는 운세나 점술도구가 아니기에 나와 세상을 위해 활용할 마음가짐을 충분히 갖추었는지 반드시 점검해보기를 바란다.
올해는 ‘선친’과 ‘도경’께서 탄생 103주년을 맞는다. 목으로 103이란 숫자는 1.3목과 3.1목으로 64목 중 최상의 목이기도 하다. 지난 어린시절, 두 분의 은공恩功과 故 박상태 신부님을 떠올리며 이 책을 완성했다. 한역팔목을 통해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불확실한 인류의 미래를 밝히고 모든 이들에게 풍요롭고 행복한 일들이 가득하시기를 그려본다.
새 시대를 여는 팔공산 빛(VIIT)의 터에서
저자 씀
출처 : 행복예보 생활한역, 정광호 著 2015.03.12. 초판1쇄 P. 14-18 중
| 부치는 글 |
한역팔목의 뿌리와 의미
변호사 김주현
1. 한역팔목의 뿌리
가. 역학易學은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천문과 지리를 바탕으로 우주와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뛰어난 동양학문이다. 그래서 고대 중국인은 학문의 정수라 불리는 4서3경 속에 역학을 포함시켰으며 역학은 다른 말로 주역周易이라고도 한다. 왜 주역이라고 할까? 중국의 주나라 시대에 완성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역학은 주나라의 학문이란 말인데 그 시절 우리 선조는 왜 그런 학문에 대한 연구가 없었을까 라는 의문이 들었다.
중국 주나라 시절에 우리나라는 어떤 나라가 있었는지를 살펴보니 고조선이 있었다. 주나라는 BC 1200년경에 세워진 나라고 고조선은 BC 2333년에 세워 졌으니 고조선이 훨씬 더 오래전에 세워졌는데도 고조선에는 우주와 인간을 연구하는 학문이 없었을까? 그 의문이 청소년 시절부터 항상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지금까지 고조선이 어떤 나라인지를 자세히 배운 기억조차 없었다. 우리는 상고사에 대해 올바른 교육도 받지 못하고 삼국시대 이전의 부분은 전설로만 배웠을 뿐 우리 민족의 뿌리가 무엇인지도 알지 못한 채 살아왔던 것이다.
나. 한 국가의 역사는 국민정신의 척추와 같은 역할을 한다. 국민들은 역사를 통해서 뿌리를 알고 선조의 위대한 업적과 잘못을 함께 배우며 미래를 준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역사는 국가를 지탱하고 국민정신을 응집시키는 척추와도 같다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국민들은 과연 우리역사를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일까? 아니 그보다 먼저 역사를 제대로 배웠거나 배울 수 있었던가? 그 어떤 정치가나 역사학자도 이 물음에 긍정적으로 대답할 수 없다. 우리 역사자료는 고구려와 백제가 멸망하고 신라가 삼국통일을 하던 그 시절에 중국인에 의해 모두 소멸 되고 말았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알려진 저 유명한 김부식의 삼국사기와 일연의 삼국유사는 우리 민족의 혼과 역사적 사실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의 역사를 정확하게 기록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은 고조선과 단군신화는 역사 이전의 전설로 배웠고, 그보다 더 이전의 시대에 대해서는 아예 모르고 살아왔으며 우리 민족의 정기는 아직도 전설이라는 동면에서 깊은 잠을 자고 있었던 것이다.
다. 그러나 이 땅에는 1950년대 전쟁의 포화가 멎은 후 비록 육신의 눈으로는 아무 것도 볼 수 없었지만 깊은 지혜와 마음의 눈으로 세상의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과 우리 민족의 역사를 정확하게 알고 있었던 선지자가 있었고, 그 선지자는 우주를 관장하는 가장 순수한 근원의 힘이 나이 어린 어떤 소년과 함께 하면서 그가 우리 민족의 뿌리를 확인하여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고 우주의 그 순수한 힘으로 세상을 정화할 수 있을 것임을 정확하게 예측하여 그 소년에게 여러 가지를 알려주었으니 그 중 하나가 중국인들이 시조로 여기는 삼황오제가 바로 우리 민족의 조상이라는 것이었다. 그 소년은 바로 현재의 빛(VIIT)명상학회 정광호 학회장님이다.
라. 1986년 11월 30일 학회장님은 우주의 순수한 근원의 힘이 눈부신 빛(VIIT)(광선을 의미하는 light가 아닌 그림자가지 생기는 실체적인 힘으로의 빛(VIIT)으로 자신과 함께한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확인 하였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숱한 불신과 오해의 장벽을 넘어서 그 빛(VIIT)의 현존과 그 힘이 세상을 정화하며 모든 사람들이 그 힘으로 행복하고 풍요롭게 될 수 있음을 가르쳐 왔다. 그러나 미망迷妄에서 깨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일일이 개별적으로 접촉하여 그 힘을 보여 주기에는 물리적인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고심 끝에 그 힘을 좀 더 보편적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주기 위한 도구로 우리의 위대한 조상인 삼황오제 중 태호복희가 우주로부터 얻은 팔괘를 바탕으로 하여 완성된 한역과 팔목을 세상에 펼치기로 결심하고 한역팔목을 세상에 내놓을 준비를 오래전부터 해왔으나 역사학계에서도 확인하지 못한 삼황오제가 우리민족의 시원이라는 것을 바로 주장하기가 망설여졌다.
그런데 참으로 우연 같은 필연으로 이미 중국 현지에서 삼황오제의 실존을 확인했던 지승스님의 안내를 받아 학회장님은 2013. 6. 4.부터 6. 14. 까지 중국 현지에 직접 가서 그분들의 실존 및 우리민족의 조상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대장정을 하였고, 나는 학회장님을 수행하면서 그 확인 작업의 현장증인이 되었기에 그 내용을 이렇게 정리하게 되었다. 중국 현지답사를 통해서 삼황오제가 우리민족의 조상임을 확인하고 그 과정에서 우리 민족의 뿌리가 이미 9천 년 전부터 우주 근원의 힘이 선택한 민족이었으며 삼황오제는 바로 그 민족의 직계 후손이었던 사실도 알게 되었다.
마. 중국의 주역은 태호복희의 팔괘를 바탕으로 하고 있고, 태호복희는 우주로부터 팔괘를 얻어 변화무쌍한 우주의 흐름 속에서 인간 세상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학문적 기초를 만들었다. 팔괘는 우주와 지구의 여덟 가지 요소 즉 하늘과 땅, 물과 불, 바람과 우레, 산과 못을 나타낸다. 여기에 지구 주변에서 태양을 중심으로 가장 가까운 공전 궤도를 가지고 있는 다섯 개의 횡성 즉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의 운행을 바탕으로 목, 화, 토, 금, 수의 기운을 오행으로 정립하여 팔괘와 오행의 순환과 변화에 따랄 흉한 것은 피하고 길한 것은 취할 수 있는 손쉬운 미래예측 도구로 만들었으니 참으로 놀라운 업적이었으며 학회장님은 이 팔괘를 토대로 한역과 팔목을 완성하였다.
2. 삼황오제는 우리민족의 조상이었다.
가. 우리민족의 뿌리를 간단히 요약하면 파미르 고원에서부터 민족의 시원이 형성 되었으며 엉덩이에 몽골반점이 찍혀서 태어나는 특징이 있었고 강인하고 감성적이며 직관력과 창조력이 뛰어난 민족이었다. 그러다 보니 일찍부터 천지신명과 일월성신을 숭배하여 우주의 운행 이치를 알게 되었으며 우주의 운행이치를 알게 되었으며 우주의 섭리에 따랄 살면서 정신적으로 뛰어난 문명이 발달하여 약 9천 년 전 지금의 러시아 바이칼 호수 근처에서 밝한국이라는 문명국을 건설하고 약 1900년 정도에 결쳐 한인천제들이 나라를 다스렸으나, 바이칼 호수 주변의 환경이 살기 어렵게 변하자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중국 섬서성 태백산 근처에서 밝달국을 건설하고 약 2천년에 걸쳐 한웅천왕들이 다스리다가 마지막 한웅천왕인 단군왕검이 국가의 수도를 동북방 쪽에 있는 하얼빈으로 옮기고 건립한 것이 고조선이었으며 고조선 이후 부여 시대를 거쳐 고구려, 신라, 백제의 삼국시대로 접어들게 되었던 것이다. 삼황오제 중 태호복희는 약 6천 년 전 밝달국의 5대 환웅천왕의 막내로 태어났으나 왕위 계승을 할 수 없어 부친으로부터 지금의 하남성과 산동성 부근의 미개한 중국 원주민을 계몽하고 다스리라는 지시를 받고 그 지역을 다스렸던 분이다. (우리가 배달민족 또는 배달의 후손이라고 하는 배달은 바로 ‘밝달’이라는 말에서 유래가 된 것이다.)
나. 그러나 중국 본토에서 살던 원주민들은 모계사회 형태로 살면서 생명이 어떻게 탄생되는지도 모르고 본능과 탐욕에 의해서만 살아가는 미개한 인간들이었으므로 태호복희는 이들을 깨우치기 위한 특별한 계몽수단이 필요했다. 그래서 이들에게 생면탄생의 원리와 가족 형성의 기초가 되는 혼인법과 선조들에 대한 감사와 예를 갖추는 제사법, 그물을 짜서 고기를 잡는 방법들을 가르쳐 주었으나, 정신적으로 미개한 이들이 한치 앞을 알지 못해 재앙과 불행을 피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이들에게 우주의 원리와 앞으로 다가올 현상이나 일에 대해 흉한 것은 피하고 길한 것은 취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도구를 얻었으니 그곳이 산동성 어태현이었고 그 도구가 바로 팔괘였다.
다. 학회장님은 태호복희로부터 6천 년 전 우주에서 얻은 팔괘를 바탕으로 하는 한역팔목을 완성하도록 하겠다는 승낙을 받기 위해 태호복희의 영과 교류하였고, 그 순간 수천 년이나 응집되어있던 엄청난 영적 파장의 힘이 현장에 있던 일행을 덮쳤다. 흔히 무당들이 굿을 할 때 자신이 섬기는 영보다 더 큰 영이 오면 거품을 물고 주살을 당하는 것처럼, 일행들이 그 파장의 힘을 맞게 되면 심각한 건강의 위해가 발생하므로 학회장님은 혼자서 그 파장을 온전히 맞으면서 일행들을 위험에서 구했다. 그 결과 학회장님은 약 3개월 동안 생사의 갈림길에 설 정도의 위급한 육체적인 고통을 겪어야만 했고 한역팔목은 이처럼 큰 반대급부를 대가로 지급하고서야 완성되었다.
라. 태호복희 이후에는 염제신농과 황제헌원이 중국의 원주민들을 계몽하였으며 염제신농은 농사짓는 법과 각종 약초와 독초를 구별하여 인간이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고 황제헌원은 최초의 이동수단인 수레와 배를 발명하고 지남거(일종의 나침반에 해당함)를 발명하여 중국 문명의 시초를 이룩하였다. 그 덕분에 중국 원주민들도 제대로 된 국가를 건설하였으며 삼황오제 시대가 끝난 뒤 하나라와 은나라, 주나라로 이어지다가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였고 진시황이 중국 전체를 최초로 통일하게 되었다. 이처럼 문명화된 국가를 건설한 중국 지도층은 팔괘의 효용을 독차지하고 그것으로 피 지배계층을 좀 더 용이하게 다스리기 위해 자기들만이 알아볼 수 있도록 왜곡을 하였으며, 그 왜곡이 주나라 시대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때 만들어진 역학을 주역이라고 하는 것이다. 주역도 팔괘를 기본으로 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을 사용하는 지배층의 순수하지 못한 의도로 인해 팔괘를 준 우주근원의 힘을 공경하고 그 힘에 감사하는 마음과 그 앞에 겸손해 하는 순수한 마음이 사라졌고, 춘추전국 시대에 와서는 더욱 더 그 왜곡이 심해져서 주역은 이제 난해한 학문적 껍질만 남아 점술적 통계학의 범주에 갇혀버리고 말았다.
마. 중국은 삼황오제가 자신들의 시조일 뿐 아니라 인류문명의 시조임을 강조하는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것은 중국민족이야 말로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민족임을 과시하고 56개 소수민족간 갈등을 수렴하여 내부적으로 단결하고 외부적으로 세계 1위의 국가로 만들기 위해 삼황오제를 정신적 자산으로 삼으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바. 그러나 삼황오제는 염연한 동이족이라는 사실이 중국 산동성 곡부에 있는 소호금천의 능묘에서 학회장님은 직접 확인하였다. 산동성 곡부에는 공자의 능묘가 있는 곳이며 그곳에서 약 6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소호금천(삼황오제 중 4번째 임금이다. 태호복희, 염제신농, 황제헌원이 삼황이고, 소호금천, 전욱고양, 제곡고신, 요, 순 임금이 오제이며, 진시황은 삼황 중의 황자와 오제중의 제자를 따와서 자신을 황제라고 칭하였다.)의 능묘가 있다. 그 능묘안의 사당에는 맹자와 한비자의 저서를 인용해 황제헌원과 그 직계후손인 소호금천, 전욱고양, 제곡고신, 요, 순은 동이인東夷人이라고 기재해 놓았으며 염제신농은 황제현원의 9대조 조상이라는 사실은 중국 스스로가 각종 사서에서 인정하고 있는 사실이다.
3. 한역팔목韓易八目의 의미
가. 학회장님이 중국을 답사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 할 수 있는바, 하나는 민족의 뿌리를 찾아 상고사를 바로 세우고 우리 국민들의 잊혀진 민족정기를 확립하는 것이며, 하나는 태호복희가 팔괘를 얻은 곳에서 직접 복희씨 영과 교류하여 한역팔목의 뿌리가 복희에게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6천 년 전 하늘이 주신 팔괘를 현세에서 한역팔목韓易八目으로 완성하여 인간 세상의 길흉화복을 예측하는 진정한 나침반으로서의 역할을 완수하고 이것을 통해 인간들이 우주의 순수한 빛(VIIT)과 교류하여 잃어버린 순수성을 되찾도록 하는 것이었다.
나. 우주근원의 순수한 힘은 6천 년 전 태호복희로 하여금 팔괘를 통해서 중국의 미개한 원주민들을 계몽하고 우주의 섭리를 알게 하였다. 그러나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사람들이 순수성을 상실하고 세상 전체가 탐욕과 집착으로 어둡게 오염되고 말았으며 팔괘를 바탕으로 하는 주역도 왜곡되어 더 이상 오염된 세상의 이정표가 될 수 없게 되자, 우주근원의 힘은 그 옛날 우리 조상들이 구현하였던 순수한 상태 즉 하늘을 공경하고 서로 조화롭게 상생하는 홍익인세弘益人世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인간의 진정한 본성인 순수한 빛(VIIT)마음을 되찾아 우주 근원의 순수한 힘인 빛(VIIT)과 교류 할 수 있도록 학회장님을 통해 한역과 팔목을 완성하도록 하신 것이다.
다. 중국은 태호복희를 비롯한 삼황오제가 동이족임을 알면서도 그 분들을 자신들의 조상인 것으로 위장하고 있으며 그분들의 업적을 자신들의 내부 결속과 외부적인 국력확장의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 엄청난 국가적 사업을 벌이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동북공정은 그러한 거대한 책략 중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중국이 아무리 그러한 노력을 하더라도 중국의 역사는 우리 선조들에 의해 계몽된 역사에 불과하고 중국 국민 개개인이 우주 근원의 순수한 빛(VIIT)을 알지 못하고 그 빛(VIIT)과 교류하지 못한다면 중국이 의도하는 목적은 이룩될 수 없다. 반면 우리 대한민국은 정광호 학회장님의 노력에 의해 선조들의 자랑스러운 상고사를 토대로 민족적 자긍심을 회복하였으며 그것을 계기로 정신문화적인 단합이 이루어지고 학회장님이 팔괘를 바탕으로 하는 한역팔목韓易八目을 세상에 내 놓음으로서 우리 국민 모두가 맑고 밝게 정화되어 상고사 시절의 찬란한 정신문화를 되찾아 세계 문명국가의 수장으로 우뚝 설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라. 환인 천제시대부터 환웅천왕 시대를 거쳐 단군왕검에 이르기까지 우주의 순수한 힘이 선택한 우리 민족은 세월이 아무리 흐르고 세상이 변해도 그 찬란한 정신문화의 유전인자만은 그대로 간직한 채 이어져 오다가 21세기에 와서 학회장님을 통해 그 찬란했던 정신문화의 꽃을 다시 피우게 되었으니 그 꽃의 열매가 바로 빛(VIIT)명상학회이고 한역팔목韓易八目인 것이다. 동서고금을 통하여 물건이나 사람 중에 최초로 어떤 기능을 보이거나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1세대라고 하는데 빛명상학회의 회원들은 바로 빛(VIIT)의 1세대라는 것을 학회장님은 늘 강조해 왔다. 빛(VIIT)의 1세대는 대한민국에 찬란한 정신문명의 꽃이 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하며 한역팔목韓易八目으로 빛(VIIT)명상을 온 세상에 널리 알리고 서로 화합하고 상생하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 과정에서 한역팔목韓易八目은 누구라도 손쉽게 길흉화복을 예측하여 행복과 풍요를 구가 할 수 있는 인류 미래의 나침반이자 네비게이션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출처 : 행복예보 생활한역(정광호 지음) 2015. 03. 12. 초판1쇄 P. 253 ~ 265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글 마음에 담아서 알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한의 빛명상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신 빛안의 찰나의 기적의 현존의 삼황오제신 학회장님의 빛안의 두 손 모아 무궁한 공경과 감사마음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