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 양과 명절 인사를 의논했다.
명절에 만나는 송순임 선생님, 여종은 목사님과 사모님에게 드릴 선물을 준비했다.
소망 양이 교회 어른들께는 두루 인사드리길 원했다.
작년 생일 때 댄스 학원에 간식 포장해서 나눴던 것처럼 준비해 보기로 했다.
서현주 권사님께 연락드려 교회 어른이 몇 분 계시는지 여쭈었다.
“소망 양이 이번 명절에는 교회 어른들께 인사드리고 싶다고 했어요. 간식 포장해서 드리려고 해요. 목사님 포함해서 몇 분 계시나요?”
“아이고, 소망이 마음이 고맙네요. 총 9명이에요. 그런데 무리하지는 말고 작게 준비해도 좋겠어요.”
“네. 부담 가지 않게 준비할게요. 감사합니다.”
권사님과 통화 후 마트에 갔다.
소망 양이 다양한 맛이 들어있는 견과류와 초콜릿 과자 골랐다.
선택에 망설임이 없이 확고했다.
다이소에서 포장지 사고, 직접 만든 스티커 오려 붙이며 포장했다.
간단한 간식이지만 소망 양의 정성이 담겼다.
주일 중고등부 예배 때 선물하기로 했는데, 소망 양의 마음은 벌써 들떠 보였다.
새해 인사를 기쁜 마음으로 준비한다.
2024년 2월 8일 목요일, 이다연
전소망 양이 교회어른들께 명절 인사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소망 양이 망설임 없이 선택하는건 자기일로 여기는게 분명하기 때문이라 생각되네요. 양기순.
인사드릴 어른이 많네요. 소망이도 그분들을 생각하며 준비했겠지요.
명절이 좋은 구실입니다. 더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