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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경표 따라 걷기 (광인 산행자료창고) 원문보기 글쓴이: 광인
오랜만에 다시 찾는 능선
북산지서 버스정류장(46번 국도)-중추곡 마을골자기-698m 분기봉-종류산(△811.5)-도솔지맥 분기봉(785m)-건천령(임도525m)-x578.7-부용산(△880.3)-x867.8(선녀봉)-x635.5-674.0(팽그리봉)-x669.8(통통봉)-하우고개(군도)-x587.1-△615.2-분기점(약687m) 봉화산 정상(733.6) 왕복-서쪽 지능선-군도-청평사 선착장
거리 : 17km (봉화산 왕복 포함)
소재지 :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화천군 간동면
도엽명 : 양구 내평
2023년 9월 24일 (일) 맑음
캐이 두루 본인 3명
부용산은 도솔지맥의 죽엽산(△859.3)에서 오봉산(청평산△777.8)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봉우리고 도솔지맥 마루금에서 남쪽으로 살짝 비켜난 종류산은 국토지리정보원 발행 지도에는 표기되지 않은 이름이나 일대 주민들에게서 오래 동안 전해진 지명이다
봉화산 이름을 가진 산은 전국에 많이 산재해 있으며 대체적으로 예전 봉화를 올리던 봉화대가 있던 산이며 북산면의 이 봉화산도 봉화대가 있었던 산이고 가까운 곳 양구군 공리고개 인근에 솟은 역시 도솔지맥의 봉화산(△874.5)가 있다
한편 오봉산에서 배후령을 거쳐 용화산(877.8) 방향으로 이어가는 도솔지맥과 배후령 직전 작별한 능선은 남쪽으로 이어가면서 마적산(610.2)을 일으키고 소양강으로 그 맥을 다하는 능선이다
본래 도솔지맥 이후 오랜만에 종류산 부용산 오봉산 마적산을 잇는 산행을 계획했지만 예전같이 기운 좋을 때가 아니기 때문에 오봉산 이후 마적산으로 진행하다가 시간이 늦으면 적당한 곳에서 탈출하자는 생각이었지만 산행보다 잿밥(?)을 우선시 하는 일행들로 인해서 부용산 정상에서 봉화산(733.6) 쪽으로 코스를 변경하게 되고 그 나마 청평사 선착장에서 17시30분 마지막 배 시간에 쫏기며 달리는 산행이 되고 마는 것은 나중의 결과론이다
부용산 오봉산이야 내 산행 초창기 때 두 어 번 올라보고 이후는 2007년 도솔지맥종주가 마지막이니 16년 만이다
캐이님과 같이 가기로 하고 상봉역 05시30분 첫 전철을 타기위해서 03시40분 기상해서 준비하고 첫 버스로 상봉역 전철에 오르니 두루도 동행이다
08시 초반 춘천역에 하차하니 기온이 내려가서 반소매가 썰렁하고 역시 건너편 간이버스정류장에서 춘천터미널 07시10분 출발 양구행 직행버스에 오르니 07시20분 출발이고 07시55분 북산지서 정류장에서 하차 후 들머리로 이동하려니 구름을 인 종류산과 일대에서 가장 높은 사명산(△1198.1)이 깨끗하게 보이고 주변은 초가을을 느끼게 하는 풍경이다
남쪽 오항리 방향 간선도로로 접어들고 추곡초교와 작은 마을 지나며 서쪽 골자기 농로로 들어서면서 적당히 올려칠 능선을 가늠하고 길을 따라 오르는데 지도에 없는 넓은 길이 복숭아과수원 쪽으로 이어지니 그 쪽으로 고도를 줄이며 오른다
▽ 양구 가는 국도 북산지서 버스정류장 하차 후 우측 추곡초교 쪽 간선도로로 접어든다
▽ 남쪽 중추곡마을 뒤로 종류산에서 흐르는 능선이 구름을 이고 있다
▽ 남동쪽 소양호에서 추곡리로 파고들어온 골자기다
▽ 약 230m 도로를 버리고 서쪽 골자기로 들어서면서 어느 능선으로 오를까 가늠해본다
▽ 약290m 복숭아과수원 메밀밭 상단에서 우측능선으로 오르기로 한다
▽ 약385m 지능선 봉우리에 올라서 사명산(△1198.1)을 가까이 본다
▽ 크게 보는 올라온 골자기 앞 작은 x346.1m 뒤는 x648.4m고 그 좌측 멀리 바위산(△857.6)에서 좌측(북)으로 흐르는 700m대 능선이다
▽ 남서쪽 올라갈 능선 사진 좌측 봉우리가 종류산 정상에서 늘목고개로 이어지는 올라갈 약698m 분기봉이고 종류산 정상은 사진 중앙 뒤로 보이지 않는다
▽ 남동쪽으로 지도보고 그냥 금만 그은 능선이지만 뚜렷한 족적이나 표지기 하나 없는 청정능선이다
▽ 소나무는 거의 보이지 않은 활엽수들의 능선이다가 낙엽송들이 보이는 펑퍼짐한 지형을 지나 올라서니 내 지도에 없는 임도를 만난다 약465m 막초 한잔하고 절개지를 오른다
▽ 절개지를 오르면 가시들을 헤치고 오르면 임도에서 4분후 능선이 좌측(남)으로 휘어져가는 우측능선 분기점이다
▽ 좌측 x403.4m로 흐르는 능선 사이는 벌목지대로 시야가 터지면서 동쪽 계명산(757.6)과 우측 뒤는 이전에 보았던 바위산에서 흐르는 700m대 능선이다
▽ 계명산 좌측 봉화산(△874.5)이다
▽ 마지막 박박 기다시피 올라선 약698m 좌측(남) 늘목고개 △653.6m 분기봉에서 우측 8시 방향으로 틀어 잠시 내려간다
약698m 좌측(남) 늘목고개 △653.6m 분기봉에서 잠시 내려서고 올라서려면 능선은 바위지대를 이루고 있어 우측으로 돌아가는 족적도 보이지만 잡을 곳이 많은 바위로 오르니 짧은 바위능선을 내리고 종류산 오름은 짧은 오르내림이며 좌측 나뭇가지 사이로 빙 돌아 올라가야할 부용산과 그 좌측 하우고개를 지나 솟은 봉화산도 보이면서 능선너머 춘천시가지 일부도 보인다
종류산 정상은 잡목으로 답답하고 낡은 삼각점 하나만 반겨준다
잿밥(?)을 재취하고 오는 일행을 기다리며 시간을 지체하고 북쪽으로 틀어 잠시 가파르게 내려선 후 부드럽게 오르면 약785m의 도솔지맥 분기봉(대기봉 표시) 직전 잡목지대에서 좌측(서)으로 틀어 급하게 내려서노라면 좌측사면 벌목지대에 자라난 무성한 잡목과 풀들로 발길이 거칠다
▽ 내려선 곳에서 오르려니 약730m 바위지대로 올라서는데 우측은 벼랑이며 올라서면 짧은 바위능선이다
▽ 크게 보는 우측 부용산 좌측 봉화산 중간 하우고개 너머로 춘천시가지 일부가 보인다
▽ 올라선 종류산 정상은 잡목으로 답답하고 글씨를 알아볼 수 없는 낡은 삼각점이다
▽ 북쪽으로 틀어 6분여 내려선 후 5분 정도 오르면 잡목 빼곡한 도솔지맥 분기점(대기봉785.0)에서 좌측(서)으로 틀어 내려간다
▽ 남쪽 하우고개 너머 봉화산과 좌측 멀리 대룡산(△899.1) 과 우측 멀리 보이는 산은 금학산(△654.1)으로 보인다
▽ 크게 보는 사진좌측(소나무가지 뒤) 오봉산과 중앙 고탄령 용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뒤 멀리 응봉(1436.7)과 화악산이 겹치고 사진 좌측은 명지산(1252.3)이다
▽ 전면 수불무산 좌측 도솔지맥 △763.6m 중앙 용화산(877.8) 좌측 뒤 응봉 화악산 매봉산 뒤 멀리 복주산(△1.151.9) 대성산(1.174.2)
▽ 벌판의 오음리 중앙 파로호 뒤 낮은 매봉산 뒤 멀리 복주산(△1.151.9) 대성산(1.174.2)과 우측 비죽한 적근지맥 수리봉(1057.2) 휜바위산(1179.2)이 겹치고 대성산과 흰바위산 사이 더 멀리 적근산(1073.1)이다 큰 사진 우측은 병풍산(796.2)
▽ 북쪽 추곡령 너머 가장 큰 죽엽산(859.3) 애내미고개 좌측 병풍산 중간 뒤는 재안산(931.5)과 일산(1190.3)이다
▽ 우측사면은 계속 벌목지대고 약650m 능선에는 납작 무덤이다
▽ 약600m 좌측으로 휘어지면서 전면 부용산이 가깝고 사진 중앙 오봉산(청평산)이 살짝 보인다
▽ 뒤돌아 지나온 능선이다
▽ 임도가 보이면서 내려선 약520m 임도 삼거리 공터에서 이른 점심에 독주 몇 잔하다보니 1시간도 더 흘렀다
벌목지대에서 조망을 즐기며 천천히 내려선 건천령 임도삼거리에서 잿밥(?) 챙기느라 뒤쳐진 두루를 기다리며 이른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하는데 독주까지 곁들이다보니 1시간도 넘어버렸다
금방 임도를 버리고 우측의 능선으로 붙으면 잣나무가 보기 좋더니 잠시 후 고도를 줄이며 오름에는 하늘에 노출되는 좌측사면 벌목지대인데 무성하게 자라난 잡목과 풀들로 걷기가 불편하다
아무튼 이후 헬기장으로 이루어진 부용산 정상에 오르지만 조망은 없고 햇볕만 따가우니 백치고개 방향으로 잠시 내려선 그늘에서 캔맥주를 마시며 일행들을 기다리지만 한참 후 캐이님 홀로 올라온 소리를 듣고 정상으로 다시 올라가니「그냥 오봉산 쪽으로 가세요 우리는 하우고개로 내려가서 청평사 선착장으로 가서 배타고 나갈게요」
무슨 소리! 나홀로 내려서고 오봉산 오르고 마적산 능선으로 향하다가 탈출하면 교통편도 없고 홀로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되니 그러면 나도 봉화산으로 오르고 청평사 선착장으로 내려가서 만나자 이거 괜히 오래 기다렸네...
하우고개 내려서고 봉화산을 올라야하니 먼저 출발하면서 이전보다 빨리 달려가는 걸음이다
▽ 임도를 좌측으로 버리고 능선으로 오르면 잣나무들이 무성하다
▽ 좌측으로 따라오던 임도는 남쪽으로 휘어지면서 하우고개 인근 도로로 이어가고 올라갈 부용산 분기봉이 높아 보인다
▽ 올라가는 능선 좌측은 온통 벌목지대지만 잡목들이 무성하게 자랐다
▽ x578.7m에서 거의 남쪽의 오름이다
▽ 돌아본 종류산 좌측 멀리 솟은 사명산
▽ 7시 방향으로 오르던 능선은 약730m 우측 간척사거리 능선 분기점에서 좌측(남)으로 틀어 가파른 오름이고 좌측 벌목지대도 끝난 상태다
▽ 약788m 좌측능선 분기봉에 올라서서 우측 8시 방향 잠시 내려선 후 오름이다
▽ 약830m에 올라서 방향이 또 남쪽 오름이다
▽ 위 사진에서 5분후 부드럽게 올라선 헬기장의 부용산 정상 삼각점을 찾다가 포기하고 햇볕을 피해 9시 방향으로 내려서다가 그늘 진 곳에서 일행을 기다린다
▽ 하우고개 쪽 완만한 능선 잠시 후 바위들을 만나고 이후도 바쁘게 뛰는 산행이다
춘천 화천에 걸쳐있는 부용산에 관한 지명유래는 없다
인근 오봉산의 유명세에 눌려있고 그냥 도솔지맥이 지나가는 마루금에 위치한 산의 하나 다
▽ 부용산 정상에서 내려선 후 오른다
▽ 잠시 오른 x867.8m에는「선녀봉」팻말이 걸려있고 남쪽에서 서쪽으로 틀어 잠시 내려가는데 뚜렷한 서쪽능선을 버리고 다시 남쪽으로 틀어 급격하게 내려서는 독도주의 지역이다 아래사진 약770m 지점 바위지대로 좌측사면으로 돌아 내려선다
▽ 선녀봉에서 표고차 200m 정도를 가파르게 치고 내려선 후 완만한 내림의 약645m 우측 백치고개-청평선착장을 잇는 도로 쪽 능선 분기점을 지나며 좌측으로 살짝 틀어 더 내려선다
▽ 위 분기점에서 2분도 되지 않아 내려선 곳에서 x635.5m를 향한 오름 발걸음이 상당히 바쁘다
▽ 내선 곳에서 4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x635.5m 정상 살짝 좌측으로 금방 내려선 곳에서 다시 오름
▽ 금방 내려선 펑퍼짐한 능선에서 역시 4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선 약674m에「팽그리봉」표시가 붙어있다
▽ 팽그리봉 표시에서 완만한 능선 4분도 걸리지 않아 바위지대 약685m
▽ 거의 완만한 능선 소나무들이 보이더니 살짝 올라선 x669.8m「통통봉」표시 달려 왔더니 갈증이 나서 얼른 막초 한잔 마시고 출발
▽ 통통봉에서 1분여 내려서면서 우측으로 휘어 내려서는 곳 납작 무덤 흔적이고 계속 내려간다
▽ 하우고개 직전 약539m로 올라선 후 내려서면 2차선 군도의 하우고개 건너편 멧돼지 철망 문을 열고 들어선 후 문을 닫아주고 오르는 곳에 봉화산 안내판이다
북산면 소재지에서 부귀리 물안골마을 인근을 지나고 하우고개를 지나 청평사 선착장 인근에서 부용산과 오봉산 사이 백치고개를 넘어 간척사거리 46번 국도로 다시 이어주는 약495m 군도 상의 하우고개를 지나 봉화산 정상을 향한 부지런한 발걸음을 옮기는 것은 청평사 선착장 마지막 배 시간까지 딱 1시간30분이 남았기 때문이다
▽ 하우고개 철문을 열고 이렇게 빨리 올라본 적이 최근에 없었다 8분여 올라선 x587.5m에는 봉화산 정상1.0km 좌측으로 휘어간다
▽ 바쁜 마음에 달리다보니 △615.2 삼각점 확인도 하지 못하고 삼각점 위치에서 3분후 오른 약635m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살짝 틀어 평탄능선 달려간다
▽ 완만한 능선 후 부드러운 오름 날 등의 바위들을 피해서 좌측사면으로 오르는 등산로 줄이 매어져 있다
▽ 우측(남서) x585.3m 능선 분기점에는 이정목이고 완전히 동쪽으로 틀어 살짝 올라간다
▽ 이정목에서 3분후 올라선 봉화산 정상 아무 표시도 없는 좁은 공터다
등산로에 이정목들이 있어 봉화산정상에서 내심 청평사 도로로 내려서는 등산로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부귀리 쪽 등산로만 보이니 봉화산 정상 사진만 찍고 올라섰던 능선으로 다시 돌아가다가 서쪽 하우고개 이후 도로로 내려서는 지능선을 잡고 뛰어 내려서기 시작한다
전국의 여러 봉화산 중 춘천시 북산면에 위치한 이 봉화산은「한국지명사전」에 따르면 "강원도 춘성군 남면 방곡리와 강촌리 경계에 있는 산 높이 487m 이조 때 봉수대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라는 봉화산은 강촌역 인근 봉화산을 일컷는 것이고「강원도 땅이름」에 "춘천에는 봉화산이라고 불리는 산이 세 곳이 있는데 북산면의 봉화산과 강원 도청이 위치한 봉의산 그리고 남산면 강촌리와 남면 후동리 경계에 있는 산으로 세 곳 모두 조선 시대에 봉수대가 있어 외적의 침입을 알리고 방비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던 곳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 아까 보이던 이정목도 지나고 하우고개 쪽으로 조금 더 가다가 약635m 지점 급사면을 치고 내려서면 능선이 살아난다
▽ 표고차 약225m를 11분 만에 달려 내려서니 약470m 능선에 파 묘 흔적이다
▽ 저위 하우고개에서 내려오는 도로를 만나지만 멧돼지 울타리 때문에 넘어서느라 시간이 소요된다
마음은 급하고 멧돼지 철망을 어렵게 넘어서서 도로를 따라 부지런히 달려가는데 시간은 간당간당하다
한참을 달려가는데 17시15분경 뒤에서 차량소리가 들려오니 무조건 손을 흔드니 세워주는데 두 사람이 승차하고 있지만 뒷좌석 자전거 두 대가 포개져있어 탈 공간이 없어 미안해한다
마음만 감사하다고 하고 부지런히 달려가는데 뒤에서 천천히 오던 차량이 정차하면서 옆 좌석 여자분이 하차해서 기다리기로 하고 나를 먼저 태워다주고 여자분을 태워가기로 하겠다니 얼마나 고마운지!!!
한참을 달려 선착장이 가까워지니 저 앞 하우고개에서 바로 도로따라 달려가던 일행 두 사람이 차량을 보고 손을 흔들지만 역시 탈 곳이 없고 이미 선착장이 가까워서 부지런히 달려가라 하고 선착장에 도착하니 마지막 배가 막 들어오고 있다
달리는 배 안에서 남은 막초를 나눠 마시고 소양댐 주차장으로 나서니 막 출발하려는 12번 버스로 춘천역 하차 인근 식당에서 두루가 재취한 6뿌리 더덕으로 소주 3병으로 더덕주 제조 식사 후 느긋하게 돌아온다
▽ 청평사 선착장 아마도 35년은 넘은 시간에 다녀간 것 같다
▽ 오봉산 자락을 돌아보고
▽ 마적산 자락
▽ 멀리 푹 들어간 백치고개
▽ 소양선착장 저 곳은 몇 년 전 조교리로 향하면서 이용한 적 있다
▽ 소양강 남동쪽 저 편 가리산(1050.7)을 당겨본다
▽ 소양댐 저 끝 뒤로 보이는 후봉(574.4) 골자기 우측은 깃대봉(384.3)이다
▽ 아침에 하차했던 춘천역으로 다시 돌아온다
첫댓글 대성산, 적근산, 제 나와바리였다 아입니꺼
대성산 앞에 815m 삼천봉, 적근산 뒤에 738m고지는 북한 추가령에서 시작되는 무슨 정맥이라는거 같던데.....
여하튼 저는 그쪽 산 다 누비고 다녔습니다
건데 지도를 아무리 들여다 봐도 제가 외우고 있는 곳은 없네예^^~
많이도 걸어 다녔던 길인데도 말입니다
술 마시는 사람의 제일 부러운 모습은,
죽을때까지 술을 마시되 결코 정신줄을 놓지 않는 者, 아니겠습니까
저는 자신이 없어서 멈추었습니다
덕분에 요즘 정신이 꽤나 맑습니다^^~
전방에서 근무 했군
객꾼이 술을 마시지 아니한다니 진주 농장가기도 뭐 하구먼 그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