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랄라라~-0-룰루~"
늦은 밤.달빛과 별빛을 동무삼아 콩나물이 든 검은봉다리를 휙-휙-휘두르시며 슬리퍼를 질질
끌며 노래를 흥얼거리며 집으로 돌아가는 나.[ 한 가 해 ]-_-
우리의 할망구(엄마)께서는 이 어두운 밤길이 울트라슈퍼급으로-_-무서우시 다며 하나밖에..
가 아닌..-_-나의 빌어먹을 오빠세끼는 폼으로 냅두시고 고귀한-_-딸에게 콩나물을 대령하라
는 어명을 남기셨지.-_-^
에이 씨댕알.-_-^내가 아무리 운.동.조.금-_-한기로소니...-_-
이 위험천난한 밤거리로 내몰다니~!!ㅜㅡ^
"퍽-빡-"
이 소리는....+_+
분명 이 치이고 박고 때려부시는 이 소리는!!!+_+
싸우는 소리...-_-
왜 그런말 있지 않는가?-_-
돈보고도 못보는게 불구경...
싸움구경...-_-
나는 너무 순진한-_-;;나머지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소리가 나는 곳으로 뛰어같고...
너무나도 비겁한 장면을 목격해버렸다.-_-^
한 15명 정도되는 갑빠가 아주 튼실해뵈는 놈들과...
은색의 번쩍거리는-_-대갈통을 가진 큰키에 약간 마른 듯 보이는 그 놈.
저것들이...!!-ㅁ-^
감히 저리 연약하게 뵈는 은색의 삐까번쩍꾸리한 비리비리한 놈을 다굴 시키다니!!-_-+
그런데...-_-;;
정말 누가 보나 저 은색머리가 당연 다굴당할 것 같은데 말야...
왜 저 갑빠가 충실한 놈들이 픽-픽-쓰러지는 거지?=_=;;
그렇게 한 5분즘 흘렀을까나..-_-
상황 대 역전!!-0-
그 갑빠가 충실한 놈들은 고작해야 5명..-_-
은색머리...-_-너무 쌩쌩하다.-_-;;
"이..이야아아아압-!!"
그때 갑자기 머리를 아주 판타슨틱-_-하게 밀어버린 곰세끼 한놈이 사람의 소리라고는 듣기
힘들정도의 괴음을 내고는 은색머리에게 달려든다.
은색머리는 뒤를돌아 봤지만 너무 늦게 본것 같다...
훗-_-그렇담 나 한가해님이 특별히 도와드리지-_-
난 옆에 나와 같이 관람-_-중인 큼지막한 돌을 주워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 곰세끼에게
던져버렸다-_-
"아아아악-"
그 갑빠가 충실해 뵈는 놈들은 곰세끼가 은색머리를 내리쳐서 자신들이 이길거라 예상하고
역겨운 웃음을 짓고있었는데...
후후..-_-나 한가해님이 던진 사랑스러운 돌님에게 맞아서 인어공주의 물거품-_-처럼 와장창
깨졌지만 말야.-_-푸하하하하-0-
"씨발.언떤 세끼야?!!ㅠ0ㅜ^"
"한가해라는 세끼다.-_-곰세끼야-_-"
그 놈들은 일제히 나에게 그 부리부리한 눈깔을 고정시켰다.-_-;;
아아...이봐들..-_-;;그런 얼굴로 날 쳐다보면 나의 사랑스럽디 사랑스런 눈깔님께서 썩어가
잖아..-_-^근데 그 은색머리는 눈이 잘 안보인다.-_-;;
왜냐...앞머리가 너무 길거덩...-_-;;
"이.씨발년이!!죽고싶어?!!"
"미친 곰세끼야.-_-너 방금 뭐로 들었니?나는 분명 한.가.해라는 곱디 고운 이름 석자를
가지고 계신데...뭐?-_-^씨.발.년?이번엔 이걸로 던져주리?-_-^"
"허억-0-;;;"
내가 집어든것은 다름아닌 쇠.파.이.프-_-
주위에 보니까 각목부터 쌍절곤.-_-;;
그리고 쇠파이프.-_-쳇.생각할수로 밥맛인 자식들-_-^한명을 상대하는 것도 모자라 무기
동반?!-_-^
"후훗-_-오늘 나의 여린-_-손으로 너희들을 손수 터치해주지.-_-"
그 곰세끼들과 은색머리는 무척 황당하는 표정을 지었고 난 그들을 향해 나의 사랑스런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들어줬다.-_-
"에.에이 씹-0-;;차은후!!다음엔 진짜 죽을줄 알어!!-_-^"
흐음..-_-저 은색머리가 차은후이란 놈인가 보네...
"야...."
"나?-_-"
갑자기 내앞으로 다가오는 은색머리...아니 차은후..
그런데..나보다 키가 월등히 큰 저자식을 어쩔수 없이 올려다 봤는데..
설우세끼(오빠)랑 거의 얼굴 삐까할 정도로 잘생겼다...
솔직히 설우놈이 잘생겼긴 잘생겼다...
근데 이놈도 만만치 않다..-_-*
"나...버리고 가면 뒈진ㄷ..ㅏ..."
난 이놈이 잠깐 훼까닥간 것이 아닌가 걱정을 했다..-_-;;
버리고 가면 뒈진다니..-_-;;
하지만 난 그뜻이 뭔지 알았다.-_-
풀썩 쓰러져버리는 차은후라는놈-_-^
"야!야!문안열어?!빨랑 열어!!한설우새꺄!!"
"벌컥-"
"아-씨발!-_-^니 눈엔 저건 초인종이 아니ㄴ..ㅑ...?-_-;;니 뒤에 딸려오는 저 낳익은 대갈
통은 뭣이냐?-_-;;"
"아-몰라!-ㅁ-^엄마 있어?-_-;;"
"방금 아빠랑 저~-0-멀리 있는 일본으로 날르셨지.-_-"
"았싸~-0-"
결국은 난 그 은후라는 놈을 들쳐메고 우리집까지 왔다는것...
오는 동안에 우리의 마미-_-께서 계시면 어쩌지..라는 생각을 하다가 그냥 와버린 나다.-_-;
근데 이놈은 남자가 딴놈들보다 더 가벼운것 같다.-_-;;
"어...?이거 은후아냐?"
-1편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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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시작 ]
※ 외로운 늑대의 외로운 그 눈동자에 빠져버렸습니다. ※ [001]
미친세일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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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1
05.06.11 15:59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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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잼잇어요~>_<乃
ㅎㅎ...고마워요>_<*
기대되요!!>0<// 담편기대!
ㅎㅎ...감사합니닷^^
재밌어여~ > < 왜 전에쓰시던 소설 안쓰세요? 이것도 재밌어여~
아...그건 이야기가 생각이 안나요...ㅜㅠ어쨋든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