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126 (월) 경찰, ‘음주운전’ 김종천 전 靑비서관
대리운전 기사 소환
음주운전이 적발돼 직권면직 처리된 김종천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50)과 관련해 경찰이 당시 대리운전을 하러 온 대리운전 기사를 최근 소환해 조사했다고 11월 26일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사건 이후인 11월 23일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 조사했고, 사건 당시 ‘여성 두 명이 (뒷좌석에) 타고 있었다’고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김종천 전 비서관이 직접 대리운전 콜을 불렀고, 서로 통화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현장에 도착한 이 기사에 따르면 김종천 전 비서관은 당시 멈춰선 차량 안에서 잠이 들어있지는 않았고 깨어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사는 “경찰 단속 이후 여성 두 명을 집에 내려주고 김종천 전 비서관을 집에 데려다 줬다”는 진술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김종천 전 비서관은 지난 11월 23일 0시35분쯤 청와대 인근인 서울 종로구 효자동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청와대 관용차를 100m 가량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량을 몰고 온 김종천 비서관은 청운동 주민센터 앞 횡단보도에서 서행을 하다가 멈춰섰고, 이후 계속 정차한 상태로 있었다. 인근에 있던 청와대 외곽 경비 담당 경찰관이 이를 수상히 여겨 교통센터에 지원을 요청했다.
당시 뒷좌석엔 의전비서관실 소속 직원 2명이 함께 타고 있었다. 청와대 측은 “김종천 전 비서관이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을 기사를 불렀고, 대리기사를 맞이하는 장소까지 운전해서 갔다”고 설명한 바 있다. 경찰은 김종천 전 비서관과의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연락은 했고 최대한 신속하게 하려고 하는데 김종천 전 비서관 자신이 정한 소환일자를 알려주겠다”며 “아직 소환 날짜 조정이 안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반 음주운전 사건 소환조사의 경우 일주일에서 3주까지 걸린다. 출석을 강제할 순 없다”면서 “직장관계나 해외 다녀온다던지 그런 게 있으면 그렇게 걸린다”고 설명했다. 함께 타고 있던 직원 2명에 대해선 “통상적인 절차로 한다면 운전자를 먼저 조사하고 동승자는 그와 동시에 하던지 그 이후에 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
現代車서비스 남원주점....!!!!!!!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