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바이처
#랑바레네 병원Lambaréné Hospital
1913년 알베르트 슈바이처가 설립한 병원
가봉 남부에 있는 랑바레네 시는 중앙아프리카의 다우림의 오고우에 강에 있는 섬에 위치한다.
오늘날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은 독일 신학자이자
의료 선교사로, 1952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알베르트 슈바이처가 세운 병원을 보기 위해 몰려든다.
젊은 시절 뛰어난 학생이었던 그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지니고 있었으며
자신의 에너지를 인류를 위한
봉사에 쏟기로 맹세했다.
30대에 그는 젊은 아내 헬레네와 함께
당시 프랑스령 적도 아프리카에 있었던 랑바레네로 갔다. 부부는 1913년 그곳에 풍토병의 주요 원인을 연구하기 위해 병원을
세웠다.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으로 인한 적개심 때문에, 독일인으로서 프랑스 영토에 있는 슈바이처의
입지는 곤란해졌다.
전쟁이 끝나자, 슈바이처는 병원을 재설립하고
더 많은 의료진을 고용했다. 환자는 자신의 능력 닿는 방편대로만 치료비를 지불하면 되었다.
몇 마일씩 떨어진 곳으로부터 가족들이
환자를 데리고 몰려들었고, 이따금 병원에 함께 머무르기도 했다.
따라서 병원의 규모는 두 배로 늘어나 활기찬 마을이 되었고, 오두막 밖에서는 사람들이 기운차게 음식을 요리했으며,
절정에 달했을 때에는 인구가 600명에 달했다.
슈바이처는 마음 약한 동정가가 아니라
지배적이고 의지가 굳은 성격이었다.
그는 일요일이면 기독교식 예배를 주관했고 아프리카 토속 신앙을 유치하다고 생각했음에도,
그의 전도 사업은 온화하게 받아들여졌다.
이따금 유럽을 방문하는 일을 제외하면, 슈바이처는 1965년 그곳에서 사망할 때까지
여생을 병원에서 살았다.
랑바레네에 있던 원래 건물은 보다
현대적인 건물로 대체되었으나, 오래된 수술실과 실험실, 간호사 기숙사, 하얀 가운과 앵무새 새장이 남아 있는 슈바이처
자신의 방들, 그리고 환자와 그 가족들이 살았던 구역들은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다
지식백과
네이브캐스트
첫댓글 노벨 평화상을 받은 슈바이처는
프랑스의 의학자,음악가, 철학자,
신학자 이자 루터교 목사 입니다.
올려주신 글로 더 깊숙히
Schweitzer를 알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