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도 현실은 언제나 나와 동떨어진 세상 같다,
이상이란 무엇인가?
생각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가장 완전하다고 느끼는
상태가 아닌가,
그러나 현실은 그것과 달리 괴리가 있으니 말이다,
그런다고 대는 대로 살아간다면 그건 세월이나 축내는
삶이 되고 말 테니까 말이다,
어차피 세상에 공짜는 없다,
준만큼 받고 받은 만큼 돌려줘야 빚지고 살지 않는 것이다,
안 되는 것을 되게 하고 고장 난 것을 고쳐 쓰고 하는 거니까
그럴수록 오뚝이처럼 일어서야 그게 삶이다,
재기 내 안에 모든 열정을 모아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목표를 다시 설정하고 과녁을 향해 화살 시위를
놓으면 화살촉은 내가 조준한 목표로 날아갈 것이다,
과녁에 명중할 수도 빗나갈 수도 있지만 최선을 다한
궤도 수정이었다면 결과에 승복하는 게 얼마나 멋진가,
그렇지 않고 맞출 수 있었지만 바람이 화살촉을 밀어냈다고
바람 탓을 한다면 그건 스스로 패자가 되는 것이다,
이럴 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나를 다독이면 다시
일어서려는 용기는 실패를 거울삼아 반듯이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성공에서 얻는 기회도 없지 않지만 한편으로
실패에서 얻는 교훈도 성공 못지않게 우리를 깨우쳐
줄 것이다,
자신을 질책 말고 낙심하지 않고 일어서려는 의지에서
스스로를 위로받고 표나지 않게 멍든 삶을 치유해야
할 것이다,
어쩌면 인생은 아파야 아픔을 치유받기 위해 더 열심히
살아갈 것이다,
달 군 쇠를 물에 집어넣어서 강하게 만들듯 실패를 통해
더 단단해지고 더 강해질 때 자신감도 배가 될 것이다,
어쩌면 잡힐 듯 멀어지는 것을 잡기 위해
우리는 밤마다 꿈을 꾸고 아침이 오면 그것을
쫓자 살아가는지 모른다,
그것이 삶의 여정이라면 우리는 오늘도 그렇게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