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강릉 시민의 날’ 행사 다채롭게 열릴 듯
- 시 승격 60주년 기념, 타종식·콘서트 등 열려
강릉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는 ‘시민의 날(9월1일)’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시는 승격 한갑자를 맞은 강릉시 발전 의지를 새롭게 다지고, ‘2018
동계올림픽’ 빙상 경기 개최도시로서 시민 참여 열기를 확산시키는 전기로 삼는다는 계획 아래 기념행사를 준비했다.
1일 오후
6시30분부터 실내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국내·외 자매도시 등의 축하 메시지에 이어 올해 ‘제33회 시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문화·체육
부문-최종봉 강릉시체육회 부회장 △사회봉사 및 경로효친 부문- 김남형 포남새마을금고 이사장에게 상이 수여된다.
이어 정수라,
혜은이, 최진희, 추가열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분위기를 돋운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시청 앞 기념식수에 이어 각계각층 시민대표가 참여하는 임영대종 타종식이 열려 시
승격 60년을 자축한다.
경축 부대행사로는 이날 오전 9시 솔향수목원 ‘금강 솔길 걷기’에 이어 오후 2시 도심 문화의 거리에서
‘함께해요 스마일 게릴라 콘서트’가 개최된다. 문화의 거리에서는 낮 12시부터 ‘우리지역 우수 농특산물 전시·홍보 행사’도 마련돼 제철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푸짐하게 선보인다.
오죽헌 시립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조선왕조실록·의궤 특별전’은 9월
29일까지 전시 일정이 한달 연장됐고, 시민과 함께하는 차(茶)인의 날(1일, 시청 2층 로비), 강릉시민 색소폰 앙상블 연주회(5일 오후 5시, 단오문화관), 우리가락 우리마당(5일 오후 4시, 대도호부 관아) 등의
즐길거리 행사도 줄지어 개최된다.
오죽헌과 대관령박물관은 1일 무료 개방되고, 성남시장에서는 9월 8일 국밥 반값 할인행사를 준비한다.
한편 강릉시는 1955년 강릉읍과 성덕면, 경포면을 통합해 시로 승격했다.
* 참조 : 강원일보 최동열 기자님(8.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