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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베드님들 ㅋㅋ 가을은 독서의계절이라고들 하죠 ~ 이런날씨가 책읽기에 가장 좋은날씨인거같아요 ^^!! 그냥 책좋은거있나 둘러보다가 제가 읽었던것중에 짧게나마 몇권추천드려요 장르,국적,작가가 뒤죽박죽이네요 ㅋㅋ
공지영 - 무서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우리들의 행복한시간으로 유명하신 공지영씨 소설인데요 전 중학교때 봤던 기억이 나네요 착한여자, 능력있는여자, 똑똑한여자등 여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나 차벌 억압등에 대한 내용이구요 여자에 대한 이야기라고 보시면되요 어렷을때 읽었는데 굉장히 흥미롭게 읽은 기억이 나네요
무라카미 하루키 - 태엽감는새 일본소설가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무라카미 하루키님의 작품인데요 하루키님의 대표작 상실의 시대 는 너무 유명해서 다들 보셨을거같구요 개인적으로 이책도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 하루키 소설의 특징이 읽고있으면 약간 우주로 가는느낌이랄까? ㅋㅋ 하루키의소설을 좋아하시는분이라면 이책도 분명 재미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4권으로 되어있어요
하퍼리 - 앵무새죽이기 이소설은 정말 유명한데 또 모르시는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퓰리처상을 수상한 대단한 작품인데요 미국사회의 편견과 차이 관용을 다룬 내용으로 그 당시 사회상을 나이어린 소년과 소녀의 눈으로 그렸구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성장소설이라는 점에서도 강추입니다 !
하명무 - 남자의향기 이책도 꽤 오래된책인데 제가 중학교때 읽었던 책 몇년전에 드라마로도 나왔죠 안재모 한은정 주연의 그 드라마의 원작입니다. 정말 눈물나고 가슴저린 사랑이야기구요 이책을 딱 한구절로 표현하자면 ' 그녀는 내게 사랑이 아니라 신앙이였다 ' 마지막에 정말 눈물 펑펑 울수있는 소설입니다.
무라카미류 또한 하루키와 함께 일본에서 정말 유명한 소설가시죠~ 근데 전 개인적으로 무라카미류님의 소설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요 . sixty nine은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ㅋㅋ 69년대를 살던 질풍노도의 청춘들의 이야기에요
이책 또한 많은 분들이 아시는데 전 최근에서야 읽게됐는데요 첨에 추천받을때 야하다고 그래서 기대했는데 보고나서 뭐랄까 아햐다는 느낌보다 복잡하다는 느낌을 더 받게 된 작품이에요. 인간에게 사랑과 성의 의미를 생각하게 해주는 책으로 남자작가분이 여자의 심리를 너무나 잘표해서 놀랬던 작품입니다 리처드 매드슨- 나는 전설이다 전 세계 공포소설과 영화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전설적인 흡혈귀소설이에요 ~ 핵전쟁이후 바이러스에 감염된 인류가 모두 흡혈귀로 변하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한남자의 고독과 고뇌를 굉장히 세밀하게 잘그린 대단한 작품이구요 1945년에 썼다는게 믿기지 않을정도에요 나는 전설이다 말고 이작가분의 다른 단편들도 함께 있어요 곧 윌스미스주연으로 영화도 개봉한다죠 ?
박현욱 - 아내가 결혼했다 일단 첨엔 제목이 재미있어 읽게된 소설인데 이중결혼을 하려는 아내와 이를 용납할수없는 남편의 관계를 축구에 빗대서 쓴작품이에요~ 축구를 좋아하시는분이라면 뭐 더 흥미를 가지실수도 그런데 재미없다는 사람과 재밌다는사람이 좀 갈리는 소설이에요 ㅋㅋ 정이현 - 오늘의 거짓말 달콤한 나의도시를 쓴 정이현작가의 단편 소설집인데요 굉장히 경쾌한 문체와 단편이라는 점에서 술술 잘 읽히더라구요 공중그네로 유명한 작가인 오쿠다 히데오의 작품인데요. 개인적으로 전 이작품을 제일 재밌게 봤어요~ 일단 제가 좋아하는 성장소설이라는점에서 ㅋㅋ 무정부주의자 일명 아나키스트 아버지와 사회운동을 했던 어머니를 둔 초등학교 6학년인 소년의 이야기구요 친구과 가족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수있었던 정말 재밌고 좋은 책이에요 ㅋㅋ 2권으로 되어있어요 이작품도 정말 유명하죠~ 읽으면서 정말 한국 작가가 쓴 소설인가 ?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유쾌하고 신기한 소설이에요 심토머라고 불리는 변화된 종의 징후를 보이는 사람에 대한 책이구요 ~ 굉장히 가볍게 읽을수있는 책이였던거 같아요 ㅋ
이우혁 - 치우천왕기 퇴마록으로 너무나 유명한 이우혁 작가님의 소설입니다. 고조선 이전의 우리민족의 시조인 치우천왕에 대한 판타지소설이구요~ 굉장히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ㅋ 물론 허구가 많지만 역사에 대해서도 배울수가 있어요 지금도 몇권읽는중인데 다 읽고 좋은책은 또 추천할께요 그리고 저보다 더 많은 책읽으시는 베드님들이 저한테 좋은책 추천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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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캐비닛 남쪽으로 튀어 다 읽고싶었던 책이에요 ㅠㅠ 추천감사해요~~~ 저 오쿠다 히데오 엄청 좋아함 ㅋㅋㅋㅋ 오늘의거짓말도 넘 읽고싶어요 정이현도 좋아요 ..근데 11분은 저랑은 엄청 안맞은 소설...찝찝한기분만 ㅠㅠ 저작가는 개인적으로연금술사랑 베로니카죽기로결심하다가 제일좋아요
연금술사랑 베로니카 죽이기는 정말 좋았는데..특히 연금술사! 근데 11분 오자히르.. 피에트라강가.. 세권다 연달아 실망..ㅜㅜ
와 다 재밌겠다긔~ 요즘엔 표지도 참 흥미롭게 잘 나온다긔 ㅋㅋㅋ
전 검은집, 제인오스틴의 설득 추천한다긔!
정말 장르가 뒤섞었네요 ㅋㅋ 앵무새죽이기 최고...거의 안 읽은 책들. 요번에 도전~~
위에 세권은 정말 강추!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 알랭 드 보통이 쓴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에쿠니 가오리의 <울 준비는 되어 있다><웨하스 의자> ,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 ...가장 최근에 읽은건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였는데 정말 괜찮았어요.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랑 울 준비는 되어있다 연금술사는 읽었어요 나머지 읽어봐야겠어요 ㅋㅋ
명랑한 갱들이 지구를 돌린다 / 이거 맞나..암튼 제목이 이런데 재밌었음 ㅋㅋ 반전의 반전도 있고, 유쾌하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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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킹이 말하길 나는 전설이다를 보고 글을 쓰기시작했다고 할만큼 기념비적인 작품이더라구요 저도 몰랐는데 ㅋㅋ
캐비닛은 정말 한국소설 같지 않은 느낌이죠~!! 제가 다 재밌게 본책들이라 놀랬어요ㅋㅋ 치우천왕기 킹왕짱!!
못본것도 많네요 추천 감사해요!
퍼다가요
남쪽으로 튀어 지금 2권 읽고 있는중이에요~~~ 본거랑 안본거 섞였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치우천왕기 중간에 읽다가 그만뒀는데 다시읽자 다시읽자 하면서 다시 안읽고 있네요. 꼭 읽어야겠어요!!!!
이런 자료 좋아요! 스크랩해갈게요, 다 읽어보겠어요ㅋㅋㅋ시험 빨리 끝났으면ㅠㅠ
성장소설 좋아하시면 "검은 마법과 쿠페빵"이라는 책 추천이요~이미 보셨을 수도 있겠지만..ㅎㅎ 암튼 제가 정말 좋아하는 책이에요 강추강추!!
오오오오 스크랩할게요
아직 못 읽은 책들도 있네요. 님, 좋은 자료 고마워요~
오쿠다 히데오의 한밤중에 행진도 참 재밌어요 읽어보세요 ㅋㅋ
아 남자의향기..... ㅠㅠ
스크랩해가요. 시험끝나면 꼭 한번씩 읽어볼게요 좋은자료 감사합니다ㅋ
담아갈게요감사합니다~~!
앵무새 죽이기 재미있어요~읽으면서 화도 나고ㅠㅠ
퍼갈게요!!!!~~
쌓여만 가는 스크랩.....감사합니다..언젠간 읽으리!!
감사해요~ 읽어보겠습니다! ^ㅡ^
식스티나인!!!!!!!!!!!!!!!!! 심심할때마다 읽어서 책이 다 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좋은자료감사합니다~개인비공개카페로 퍼가서 두고두고볼게요^^ㅋㅋ
퍼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