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당(養眞堂) 강시(姜蓍)와 목은(牧隱) 이색(李穡)의 공통점은
여말선초(麗末鮮初)의 인물이라는 것이다.
양진당이 1339년생이요, 목은이 1328년생이니 목은이 양진당보다
11세 연상이 된다.
목은은 널리 알려진 인물이라 본 칼럼에서 자세한 생애를 소개하는
것은 생략한다.
그에 비해 양진당은 목은에 비해 널리 알려진 인물은 아니다.
양진당은 진주강문(晉州姜門)의 후손인데, 특히 주안점을 두는 것은
그가 지합천군사(知陜川軍事)로 재임중에 '원조정본농상집요
(元朝正本農桑輯要)'를 간행하였다는 것이다.
본래 '농상집요'는 행촌(杏村) 이암(李嵒)이 원나라에서 도입한
농서인데, 이를 우확(禹確)에게 전하고 우확은 다시 이 책을 행촌의
조카사위가 되는 양진당에게 전하였다.
필자가 목은과 관련해 관심이 가는 대목이 있으니 이 책의 서문을
목은이 지었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양진당이 어떤 경위로 서문을 목은에게 부탁한
것이었으며, 핵심 포인트는 당시 양진당과 목은은 구체적으로
어떤 관계인지 여부를 알고 싶은 것이다.
2025년 1월 12일(일) 문 암 올 림.
첫댓글 (목은) 역사학자가 이웃에계서 저도 아는 분 이십니다.
감사합니다.
마리아 자매님께서 저의 칼럼에 댓글을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매님의 댓글을 읽으면서 이웃중에 역사학자가 계신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문암 1471년(성종 2년)경기도 통진부에서
출생하신 (이목)
선생님을 (목은) 선생님으로 잘 못 알았습니다.
덕분에 역사공부 다시했습니다.
@햇살타고, 마리아 네! 그러셨군요.
마리아 자매님께서 말씀하신 이목 선생의 생애는
자세히 모르오나 휘(돌아가신 분을 존칭해서
부르는 성명)를 자료에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자매님께서 말씀하신 역사학자분이 어떤 분이신지
모르오나 어제 제가 올린 칼럼을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얼마전, 저의 블로그에 "금송(金松)" 이라는 나무와
관련된 칼럼을 올렸는데, 그 칼럼을 '자유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