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민 회원님들 오늘은 시원한 빗줄기가 한바탕 하고 나니 조금은 시원하죠?
오늘은 조문 시 헌화를 해야 할 경우 꽃송이를 영정을 향해 놓을 것인가, 아니면 조객을 향해 놓을 것인가에 대하여 생각해 보면서 나른한 오후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성균관에서도 헌화의 방법을 두고 兩論(양론)으로 대립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누구는 영정을 향해야 한다고 말하고, 누구는 반대이어야 한다고 갑론을박 하는 것이지요.
헌화 시에 보통 국화꽃송이는 남쪽을 향하게 놓는것이 합리적이기 때문에 꽃을 드릴때 꽃 봉우리가 앞쪽(南)을 향하는 것이 바른 예절이랍니다. 상식으로 참고하세요.
첫댓글 방위에는 절대향과 상대향이 있습니다. 나침반이나 패철로 보는 것은 당연 절대향이고...상대향은 성균관에서는 예절방위라고 하지요.
영정을 모신 곳을 북으로 보고 그 앞쪽을 남으로 보는 것이지요.
꽃송이가 남으로 향하는 것이 옳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