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우리지역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이 대폭 늘어난다.
여수시에 따르면 현재 1곳인 로컬푸드 직매장을 조만간 3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2013년 11월 전남 최초로 문을 연 로컬푸드 미평동 직매장이 유일하다.
23억4000만원이 투입돼 지상2층 514㎡ 규모로 설립됐으며 여수농협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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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최초로 문을 연, 여수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여수 미평점'. 최근 하루 25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지역 농협들이 추가로 4개의 직매장을 개설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개장 초기 하루 10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나, 최근에는 하루 2500만원으로 매출이 껑충 뛰었다.
매출이 급증하고 덩달아 지역 농민들의 소득도 상승하면서 여수농협과 여천농협은 로컬푸드 직매장 추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여수농협은 돌산읍 우두리에, 여천농협은 학동에 직매장 설치를 서두르고 있다.
두 곳의 직매장을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은 약 40억원(우두 5억원, 학동 35억원). 양 농협이 38억원을 부담하고, 여수시가 개소당 1억원씩 모두 2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우두리 직매장은 기존 여수농협 농산물유통센터 내에 설치될 예정이며 내년 4월게 330㎡(100평) 규모로 문을 열 예정이다.
여천농협도 내년 11월 개장을 목표로 35억원을 투입해 학동 현 본점 부지에 매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직매장 신축 소식에 인근 재래시장 상인들이 반발하고 있으나, 여천농협 측은 이사회와 대의원 총회에서 결정된 사항으로 계획변경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여천농협은 내년 학동점에 이어, 2017년에는 죽림점을, 2018년에는 웅천점 개장을 준비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에 나설 방침이다.
첫댓글 111동 112동 113동 앞 스케이트 팍 맞은편 땅을 여천농협에서 직매장 설치위해 계약했다더군요. 시장보기 편해지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