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0.14일(토) 가을맞이 강릉지역 원거리 산행을 하였다.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정동진 해안 단구 탐방 로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을 탐방하고, 이율곡 선생 탄생한 곳인 ‘오죽헌’을 관광하였다.
아침 7시 20분, 잠실 종합운동장역앞에서 리무진 버스를 타고 출발하였다. 승차 인원이 41명이나 되어 대형 버스가 작아 보인 듯하다. 차가 출발하면서 바로 조식용 김밥과 생수, 미나리 홍어무침, 고구마순 나물 등 배 급, 땅콩,초코렛,커피, 껌 등을 담은 비빌 팩, 술떡, 시루떡 2팩, 바나나, 귤 등 속속 접수하기도 바쁘다. 좌 석에 부착된 그물망이 넘칠 지경이다. 앉아서 받는 사람 송구 할 따름이다.
총무 / 회장 행사협조 친구들에 대한 감사 등 인사말씀이 끝나고, 산행대장의 상세한 산행안내, 한형호박사 인문학 특강, 정해룡산행거사 서울둘레길을 완주하여 건재함을 알리고, 야한 것도 서슴치않는 입담좋은 박정 현친구의 개그와 유머속에 친구들의 근황이야기를 듣다보니 어느새 심곡항 도착이다. 도착시간 10시 45분, 약간 지체되어 3시간 소요되었다. 작은 항내에서 간단히 사진 촬영 후 바로 ‘바다 부채길 진입, 탐방이 시작 되었다. 부채모양의 지형따라 구축된 테크길을 걷노라면 지각변동 현장의 해안단구 모양이 입체적으로 잘나 타나 있고 둥근 자갈들, 바다와 하늘이 닿은 모습 등 문자 그대로 천혜의 비경이다. 신선한 바닷바람은 활기 를 불어넣어 지친 기색은 누구도 없다. 해안길 2.8Km를 단숨에 가로질러 12시 15분경 종점 썬 크루즈 도착 하였다. 13시경 썬 크루즈에서 도보로 조희정 횟집으로 내려가 점심식사 후 '모래시계 공원'에서 주변 관광 및 사진촬영(14;20~14:50). 오죽헌으로 가는 길에 이 지역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