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기독교문화예술원(총재 조용목 목사, 원장 이상열 목사)이 주최하는 ‘2004년 한국기독교문화예술대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한국기독교문화예술원은 올해 수상자로 예술경영 부문에 성결대학교 김성영 총장, 음악 부문에 김두완 아가페음악선교원 원장, 문학 부문에 기독교신문 최규창 국장, 연극 부문에 미리암선교단 최선자 권사, 방송 부문에 탤런트 정애리 집사가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기독교문화예술원은 기독교인들의 예술 활동이 선교와 교회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판단, 각 분야에서 어렵고 외로운 길을 걸어가는 전문 선교인들을 격려하고 힘을 실어 주자는 취지에서 2002년부터 문화예술대상 제도를 마련,부문별로 시상하고 있다.
문화예술대상 심사위원장 황금찬 장로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신앙과 덕망을 갖춘 기독예술 전문분야 중진들에게 철저한 심사를 위촉, 부문별 5명을 선정했다”며 “기독교 문화 발전과 이를 통한 교회 성장을 위해 품위 있고, 권위 있는 기독교 문화예술대상으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예술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성영 총장은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기독교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국내 최초로 신학교에 연극영화부를 설치 운영,예술선교 교육에 헌신한 공로가 인정됐다.
음악 부문 김두완 학장은 서울장로회신학교 교수와 기독교 필하모니 관현악단단장,한국교회음악협회고문,기독교음악통신대학학장을 역임하면서 4000여편의 교회음악을 작곡함으로 한국기독교의 발전을 가져왔다.
문학 부문 최규창 국장은 1982년 현대문학추천으로 등단한 시인으로 “예수와 꽃 한송이”외 많은 시집을 내놓았다. 신앙을 아름다운 시어로 형상화 했고 활발한 시작활동을 펼쳐왔다.
연극 부문수상자 최선자 권사는 한국연극배우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기독연극 발전에 기여해 왔을 뿐 아니라, 그동안 미리암 선교단을 통해 ‘건너가게 하소서’ 외 수 편의 기독교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방송 부문 정애리 집사는 연극, 영화 연기자로 200편의 작품을 출연해 왔으며, 2001년도부터는 기독교TV ‘내가 매일 기쁘게’진행자로 활동 함으로 많은 결신자를 얻게된 공로가 인정됐다.
한국기독교문화예술원은 12월 16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륨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또 이날 한국기독교문화예술총연합회가 마련하는 특별공연도 함께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