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다시 서호에서 한다는 불꽃축제를 촬영하기 위해 어제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계획은 옥황산 아니면 보석산에 올라가 전망 좋은데서 보려고 했지만 다 못올라가게
막아버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북산로에 갔는데 5시에 도착했는데도 좋은 자리는 이미 다 차지했습니다.
저는 좋은 자리 잡겠다고 3시에 나갔지만 이미 오전부터 도시락 싸갖고 나와 기다리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불꽃축제를 잘 기록하려고 미니 삼각대를 하나 더 사갖고 나가 동영상은 동영상대로 사진은
사진대로 잘 찍으려고 했지만 맨 앞줄에 앉아보기에 불가능해서 3번째 줄 정도에 삼각대를
펴놨지만 사람들이 다 일어나서 보는 바람에 사진은 거의 못찍었습니다.
캠으로 동영상 찍는 동안도 팔을 높이 들어야 되서 팔아파 죽는 줄 알았습니다.
항주에 전체 시민이 다 나올정도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밤 12시에도 택시 잡지 못해 집에 못가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내년에 또 서호에서 한다면 좀더 일찍 나가서 작품을 하나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첫댓글 부산의 광안대교에서 17일에 불꽃축제가 있었는데 정말 장관이였어요. 올해가 아마 4~5 회정도 된것 같아요.그때 부산 함 오세요.
불꽃놀이는 나이불문하고 설레이게합니다. 멋진광경을 바라보는 시간이 너무도 행복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재작년인가 친구가 사는 광안리에서 가족과 함께 불꽃축제 즐겁게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올해도 가려고 연초부터 작심했었는데 못가서 너무 아쉽습니다.
듣기로 서호에 백만명 넘게 모였다고 합니다. 전 상해 놀러가는 바람에 못봐서 아쉽네여. 힘든 여건속에도 공자님 사진 이쁘게 잘 찍었네요 ~~
헐...백만이라고라?흐미..ㅎㅎ 그래도 장관였을듯 합니다...이쁜 서호와 불꽃놀이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