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재배로 '꿩 먹고 알 먹고' 농산물 수입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면(面) 전체에 벼 대신 콩을 재배한 전북 완주군 동상면 주민들이 콩잎을 식품 제조업체에 납품하기 위해 밭에서 콩 잎을 열심히 따고 있다. 아래 사진은 주민들이 밭에서 딴 콩 잎을 선별하고 있는 모습. (완주=연합뉴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탄천 둔치 일원에서 타악 공연을 중심으로 '2006 탄천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연일 열대야가 계속되는 가운데 16일밤 탄천 둔치 특별무대에는 1만여명이 시민이 몰려 공연을 즐기면서 더위를 식혔다. 탄천을 사이에 두고 무대와 객석이 분리된 공연장 전경이 이채롭다. (성남=연합뉴스)
★...포털사이트 Paran의 '파란만장' 누리터에 올라온 한 이미지가 게시판을 훈훈한 감동으로 물들이고 있다. 16일 ID '수성인'이 올린 메모 한 장이 네티즌들에게 좋은 반향을 얻고 있는 것.
게시물에 첨부된 메모지를 살펴보면 해당 위치부터 목적지까지 이동 과정이 상세히 기록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길을 모르는 '청각 장애인'을 위해 마침 주변을 지나가던 행인이 직접 작성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게시물을 올린 '수성인'은 '일 관계상 서울에 왔다가 길을 잃어 버려 주변에 있는 한 시민에게 길을 물어봤는데 잘 알아듣지 못하자 전혀 귀찮아 하는 모습 없이 바로 수첩과 펜을 꺼내 위치를 설명해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같은 사례가 신체 불편한 상대방을 위해 베풀 수 있는 작은 배려쯤으로 여겨질 수 있으나 사건의 당사자에게는 큰 감동을 주는 일이었다. '수성인'은 '그 동안 경험한 바에 따르면 열 명에게 길을 물어보면 그 중 반 이상이 무시하는 거나 심지어 괴물 취급하기도 했다'며 '남들에게 별 것 아닐지도 모르는 저 쪽지가 큰 감동을 줬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성인'은 '장애인을 마치 희귀한 생명체처럼 바라보는 눈빛이 정말 마음 약한 사람들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달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이 하루 빨리 허물어져서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정말 고개가 숙연해지며 자신을 한번 더 되돌아 보게 되는 가슴 훈훈한 이야기다', '현실에 찌들어 생활에 쫓기다보니 남을 돌아보지 못했던 것 같다', '좋은 글과 좋은 리플, 좋은 사람의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느낀다. 훈훈하다' 등의 기분 좋은 댓글을 달고 있다.
[기사제휴:디시뉴스] 한상미 3Dall4usm@dcinside.com">all4usm@dcinside.com
★...이르면 내년 10월부터 한강의 `공연 전문 유람선'에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17일 "한강에 공연 전문 유람선을 도입할 계획"이라며 "식사를 하며 공연을 보고 한강 야경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명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다음달 중 공모를 통해 민간 사업자를 선정한 뒤 이들 사업자가 실내 무대 와 객석을 갖춘 공연 전문 유람선을 건조해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유람선 외형은 서울 및 한강 경관과 어울리는 예술성을 띠도록 하고 내부에는 흡음 시설을 갖추는 등 전문 공연장 수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시민 공모를 통해 유람선 외형이나 콘셉트를 제안받아 사업자에게 제 공할 계획이다.
유람선은 550t급에 500명 안팎이 승선할 수 있는 규모가 적정한 것으로 시는 판 단하고 있다
★...제주환경운동연합 회원들이 17일 오후 제주시청 어울림 마당에서 폐 유모차를 수거해 노인들의 보조보행기로 활용하기 위한 유모차 재사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자연아 사랑해’캠페인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폐 유모차 재사용 사업은 아파트 단위 및 개인을 대상으로 수거활동을 펼쳐 수거된 유모차를 수리를 거친 후 노인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영·호남지역 정신지체발달장애인들이 '모험과 도전속 하나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김천시 아포읍에 있는 경북청소년 수련관에서 16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연합캠프에 참여하고 있다. 행사 첫날 프로그램인 공동체놀이에서 장애인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도미노게임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구미장애인 종합복지관 등 경북지역 6개 장애인기관과 광주 광산구 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장애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우용기자
★...이스라엘 병사들이 16일 이스라엘 국경 마을 아비빔에서 레바논으로 들어갈 장갑병격수송차량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군이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배치할 때까지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에서 철군을 중단할 것이라고 이스라엘 참모총장이 16일 말했다.(AP=연합뉴스)
★...러시아-일본 양국이 분규를 빚고있는 해역에서 러시아 국경순시선 한척이 일본 어선에 발포를 해 일본인어부1명을 사살해 일본정부당국이 강력한 항의를 제기했는데 사진은 러시아 극동지역 한 러시아국경순시선의 기관포구 아래 러시아 국경수비대원들이 서있는 모습의 TV영상화면(AP=연합뉴스)
★...“마지막이라 그런지 눈물난다.”
오는 20일을 마지막으로 KBS를 떠나는 노현정 아나운서가 자신이 맡고 있던 프로그램들의 마지막 녹화를 하나씩 마쳐가고 있다.
노현정 아나운서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KBS 1TV ‘신 TV는 사랑을 싣고’의 마지막 방송 녹화를 비교적 밝은 모습으로 끝냈다.
방청객들의 축하 인사 속에서 무대에 오른 노현정 아나운서는 마지막 코너 녹화에 들어가기에 앞서 “마지막이라 눈물난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날 함께 진행했던 MC 임성훈은 “시원섭섭한 기분이 들 것”이라며 노 아나운서를 위로했다.
★...코트의 여전사들이 섹시발랄한 아가씨들로 변신했다. 여자프로농구선수들이 코트에서도 화사한 미모를 자랑했지만 모델로 나선 모습은 전문모델 뺨치는 정도의 변신이다. 6개 구단 대표 미녀선수들을 뽑아 기획한 여자프로농구 공식잡지 바스켓 퀸의 창간호 특집 사진들.
여자농구 선수들이 팀별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윗줄 왼쪽부터 강영숙(신한은행), 조은주(금호생명), 신정자(국민은행), 아래 왼쪽부터 변연하(삼성생명), 박은진(신세계), 김은혜(우리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