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일이 생겨서 정리하지 못했던 후기를 이제야 다시 집필을 하게 되는군요.
많은 사람들의 (달랑 2사람^^) 관심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글을 쓰기 위한 작가의 각고의 노력을 생각해 주셨으면 하구...
계속 진행 됩니다...
5. 슉~~~ : 길어서 다 쓰는 건 생략한다. 이친구는 패밀리의 막내로써 나에게 이번 모임에서 어떤 코드로 가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해답을 전해준 친구다..나이가 가장 어린것을 대변하듯 그의 노래에는 랩이 들어간다. 이 친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노보드 국가대표였다. 2년 전에..그리고 지금은 음식 국가대표 선수...다시 말해서...인간문화재가 되려고 한다..2년전의 모습과 비교가 되지 않는 바여서, 지금 현 모습으로만 보면..충분히 음식 인간문화재..가능하다..^^ 사주를 보면 이 친구는 이름에 '火'와 '水'이 많다. 그래서 열이 많고 땀이 다른 사람보다 많은 것이다. 적당히 보건데, 눈에서 하는 직업과 불 앞에서 하는 직업이 어울릴것으로 예상되니, 이 친구의 앞날은 창대할꺼 같다..음...패밀리의 로즈리님과 MOU를 체결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음..^^(좋은 얘기...내 성격에는 안맞지만..무쟈게 많이 했다..나 요리사 되면 맛있는거 많이 주기!!!ㅋㅋ)
6. 도도 : 저보다 한살 어리신...이번 모임에서 두번째 어린 친구 입니다..(어디가서 나이 어리다는 말 쉽게 들을 수 없어요..이런 모임이니까 가능하지..ㅋㅋ)현재 대학원 재학 중이고, 정보통신에 관련된 분야(?)라고 들었는데..그런 이유에서인지..쌍꺼풀이 없는 눈과 첫째는 아닌걸로 보이는 귀모양은 사방에서 흘러 나오는 이야기들을 잘 듣고 쫒아 다니셨다. 머리 스타일은 옛날에 앞머리를 약간 세우면서 옆으로 흐르게 해서 넓은 이마를 적당히 커버하면서, 가장 이지적인 모습을 시종일관 유지하시고는 11시경 유유히 사라지셨다. 도도님이 저에게 때미리님과 주인장과의 관계를 가장 먼저 귀뜸해 주셨고....그것이 보답을 이순간에 하는것이 가장 좋을듯 하다. 우리 카페에 계시는 회원 여러분..이분...순천 태생입니다. 인물자랑...없는거 아시죠? (벌교랑은 다릅니다.ㅋㅋㅋ) 이 분.....인물자랑이 필요없는 만큼의 마음 자랑도 필요없는 분입니다. Dash 하세요...그럴려면..정모와 벙개 참석은 필수 입니다. ㅋㅋㅋ(도도님, 주인장님..저 잘했죠?ㅋㅋㅋ)
7. 벌교..: 이렇게 된 이상 저의 소주 라이벌이셨던 이분을 뺄수가 없습니다. 이분에게는 무수히 많은 캐릭터가 따라 다닙니다. 하지만..이분의 태생이 벌교이기 땜에 좋은 말밖에 할수 없는 제가 서글퍼 집니다. 전 오래 살고 싶거든요..(황산벌처럼 되긴 싫어요~~~) 이분은 박명수 입니다. 2시부터 4시까지 진행을 하고 계시죠.ㅋㅋ...박명수보다 얼굴에 점이 좀더 많다는 거 빼면은 아주 똑같습니다. 공업용실리콘 영업을 하고 계신다고 기억하는데, 제 생각에는 박명수를 닮으려고 공업용실리콘을 조금 사용하신것이 아닌지..ㅋㅋ..정말 밝은 분위기의 소유자로 주위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주시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자신감과 목소리에서 힘이 느껴지고, 그래서 저와 같이 있을때면...여자 7명이 한꺼번에 떠드는것보다 더 시끄럽습니다...ㅋㅋ(담 정모나 벙개에 오실분들은 좌석 예약 필수 입니다....저희 근처는 비싸요...ㅋㅋ) 좋은 형님을 알게 되어서 기분이 좋다는 걸로 앞의 내용이 전부 덮어질수 있기를 바라면서...ㅋㅋㅋ
8. 포라짱 : 저와 아주 먼곳에서 계셔서 제대로 얘기 한번 못나눴습니다. 한번 나눴다면...노래방에서 담배 필려고 나왔을때, 제가 건넨 한마디...'담배 피우려 나오셨어요..하하하..(어색) ^^' 정말 조용하신 분이지만...제가 생각할때 이번 모임에서 가장 잘생긴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에릭의 수염과..송승헌의 눈썹...우수에 젖은 눈빛,...조각같은 얼굴형...구리빛 나는 혈색...(이렇게 다 합치면...어떻습니까...어울립니까..여러분의 상상에..궁금하면 정모나 벙개에 나오시거나..ㅋㅋ) 전 이분의 노래 하나는 정확히 기억합니다. 트로트든 가요든..빠른곡으로 전개되어 가고 있을때, 이분도 댄스곡 하나 불러 주셨습니다. 박혜성의 '경아' 화이링~~~~ㅋㅋㅋ
9. 솔로짱 : 이분은 끝이 '9'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아무도 이 분의 나이를 모릅니다. (잘하면 제 동생도 되시겠는데요?ㅋㅋ) 사이다 쪽의 총판업을 하시는 것 같다고 기억하는데...그래서 전 지금까지 약 10여년간 노래방 다니면서 이렇게 많은 음료수를 한번에 마셔본적이 없습니다. 거의 노래방비 만큼 음료수를 제공해 주셨습니다....ㅋㅋ...이분이 이 모임에 가지고 계신 열정 또한 음료수 만큼이나 대단했습니다. 소수...한사람한사람을 생각해야 한다는 의견은 주인장님께서도 깇이 새겨야 할듯 싶은 대목이었습니다. 김은영님에게 대전에서 올라오셨으니까...라고 말씀하시면서 10만원 수표를 건네는 모습에서...이분하고 친해져야 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ㅋㅋㅋ 미소가 아름다우신 분입니다....그리고 화끈하신 분입니다....그리고...부르스를 좋아하시는 분입니다..ㅋㅋㅋ
10. 김중표 형님 : 제가 형님이라 불러도 될련지...저희 아버님 같으신 분입니다...다시 말해보면...우리 카페의 아버님 같은 분이라고 생각하심이 어떨지..연륜에서 느껴지시는 자상함..(여러분들은 모르시겠지만,,,가시기 전에 저에게 그렇게 신신당부를 하시더라구요...김은영님 잘 돌보라고...은영님...형님에게 감사드리세요~~) 하지만 그 연륜을 무너뜨리시는 유머와 재치..전 감동했습니다....저두 그렇게 될수 있기를 바라면서...모든 나이를 아우르시는 형님의 자상한 미소에...다시 한번 꾸벅 인사를 드립니다....한가지...만 찝어내도 될련지...형님이 노래를 부르시면, 보통 라디오에 전화로 응모해서 노래를 부를때 듣는것과 같은 분위기가 난다. 반주는 흘러가고, 노래는 한박자 반 늦게 나오고...그 차이는 점점더 벌어지다가...한소절 완전히 빼먹고...하지만 한곡은 제대로 부르셨다...트로트였는데...생각해보니, 그 가수가 원래 노래를 그렇게 불렀던거 같다....9이건 애교로 봐주실꺼죠?????~~~아잉~~~)ㅋㅋㅋ
자....
인물편은 다~~ 끝났습니다.
한명이 빠졌다구요? ㅎㅎㅎㅎㅎ 물론 제가 빠졌죠...
전 이 글에서 보여지는 느낌으로 여러분의 기억에 남고 싶습니다....왜냐구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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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하니까요~~~~
이상 Part 1. 인물편이었습니다.
첫댓글 에고..오늘 또 들어왔네요....ㅋㅋㅋ 김중표님....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정은이 맘마먹을대도 김치를 씻어주시는 자상함을 보여주시고 또 저의 갈길까지 염려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것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ㅋㅋㅋㅋ 진짜 대단하십니당~~~ 논문이락두 준비하셔야 할듯,,,근데 본인이 생각하는 본인도 썻음 것또한 잼났을꺼 같은뎅....ㅎㅎㅎㅎ
중이 제머릴 못깍는다고 하잖아요...전 안돼요...아마도 다른분들은 이글을 읽고...여기에 올려진 꼬리말을 보고 절 판단하겠죠.....우수운사람이라고..ㅋㅋㅋ
하하하...........굿~~~~~~~키키키
ㅋㅋ 자릿세 받씁니다*^^* 세진님 커플 매니저 같아요*^^*말씀도 잼잇게 잘하시고 글도 요목조목 잘쓰시고,글쓰시느라 얼마나 머리 아팠을꼬~ㅎㅎㅎ
만나서 넘 반가웠습니다 ^^
생각보다 섬세한 분이라는 생각이드네요..그리고 마음이 따뜻하고 이쁘시네요. 남들을 이런 관점에서 볼수 있다는건 자신도 그런마음의 소유자라는것의 반증이 아닐까요! 긍정적으로 사물을 보는사람에겐 모든상황이 좋게 보이는 것 아닐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