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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 慈 悲 (마태 5장 7절) 2020.4.19.일- 마태복음 5장 7절(현대어성경) 마5:7 남을 불쌍히 여기는 사람들은 행복하다. 하나님도 그들을 불쌍히 여기실 것이다. 4.19 민주주의를 향한 역사의 아픔과 희생이 민족의 성산에 새겨진 오늘, 역사의 아픔과 희망을 안고 영상 예배로 한 주 를 시작한다. 숨님은 산상수훈의 남을 친절하고 불쌍히 여기는 사람은 복되다. 그들이 긍휼이 여김을 받을 것이란는 말씀을 꺼내신다. 하나님은 세계에 자비를 베푸신다. 그 사람의 중심에 하나님께 자비를 구하는 영혼을 버리지 아니한다. 자비를 베푸는 자가 복이 있다. 자비를 베푸는 자는 하나님이 버릴 수 없다.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자비를 베푸는 사람, 하나님과 하늘이 한 벌이다. 하나님의 사람들에 의해서 하늘과 땅이 열리냐 하는 문제가 생긴다. 이 땅에서 자비를 베푸는 자는 하나님께서 온전히 갚아 주신다. 자비라는 단어를 보면 慈자를 들여다 보면 마음心 위에 검을 현玄자가 두 개 있다. 자비의 자는 하늘과 같이 무한할 때 사람들의 허물을 감싸주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비자는 글자를 해석해 보면 아니非자가 있는데 깊은 연민을 가지고 그것이 아니야, 지적을 할 수 있는 그런 마음, 잘못된 길을 꾸짖는 마음이 비자의 의미다. 다른 사람에게 조언하기가 쉽지 않다, 자가 방패라면 비는 창과 같다. 자비에는 하늘과 같이 캄캄한 慈와 지적을 하는非의 마음이 함께 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자비의 상징이다. 철저하게 버림받는 양면성이, 십자가에 담겨 있다. 자비가 십자가다. 자비는 사람마다 다르다. 뜨거운 자비도 있고 느슨한 자비도 있다. 예수님의 자비, 바울의 자비가 다르다, 자와 비의 발런스가 다르고 환경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예수님은 慈 쪽에 있고 바울은 悲쪽에 있다고 생각한다. 바울은 진리의 검을 든 전사와 같다. 11번 칼라 핑크와 클리어를 화면에 띄었는데 이 칼라의 이름이 에세네 바틀이다. 이 세상과 떨어져서 자신을 정화하고 금욕 하며 몸과 맘을 이 세상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 에세네파다. 이들은 내면을 사랑하는 밝은 영혼을 가지고 있다. 11번에 핑크는 자, 클리어는 비다. 있는 그대로 나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그대로 너를 볼 수 있다.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라는 말도 의식의 마음의 문이 열리는 그런 사람이 자비의 조화를 이룰 수 있다. 그게 사람들의 테마다. 우리는 어떤 눈을 통과해야 한다. 거기에 자와 비의 조화로운 발란스가 열린다. 자비라는 글자ㅡㄹ 봤을 때 자에는 검을 현자가 두 개 있고 비는 아닐비 자가 하나가 있다. 가려주는 일을 더하라는 말이 아닐 까? 가급적이면 지적보다 지켜보는 의미가 이 말에 있지 않을까? 우리에게는 깊은 지혜와 연민의 가슴이 살아 있어야 한다. 카발라의 생명나무 도형이 얘기하는 것은 세 개의 기둥에 중심은 연민의 기둥이 있고 왼쪽으로 정의의 기둥, 자비의 기둥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아니非자의 의미다. 자식이 물에 빠졌을 때 뛰어들어 같이 죽는 어머니는 어리석은 방식의 지혜다. 자비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서 자비의 의미를 찾아본다. 우리나라 산천을 다녀보면 조상들의 피맺힌 아픔을 볼 수 있다. 임진왜란 때 산에서 죽어간얘기들이 많이 있다. 자비는 사랑과 지혜가 같이 있을 떄 제대로 된 자비가 드러난다. 우리가 자비를 행하기가 쉽지 않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자비는 값싼 동정이 아니다. 대가를 초월한 무한한 사랑의 차원이다. 우리 사회도 자비를 실천하는 사람이 ㅡ얼마나 필요한가. 그런 모델들이 필요하다. 그게 안되니까 많은 후유증을 가정마다 직장마다 우리 사회가 안고 있다. 산상수훈의 가르침 중에 가운데 도막 같은 이 7절을 보면 얼마나 중요한 말씀인가 이번주에 이 자비에 대해서 이모저모로 생각해 보았다. 그 분은 악한 사람에게나 선한 사람에게나 똑 같이 해를 비춰 주시고 비를 내려 주신다.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 같이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라! 얼마나 우리에게 비전을 주시는 말씀인가? 여기에서 완전은 자연스럽다는 말이다. 자연스러움 것이 완전한 것이다. 자비를 베푸는 일이 당연하고 자연스럽고 하늘에서 비가 내리는 것과 같이 자연스럽게 우리삶에 펼쳐지는 것, 이것이 진정한 하나님의 자식들의 모습이고 삶의 내용이라는 것, 이것을예수님께서 결론적으로 말씀해주셨다. 내가 자비를 베풀어야 할 때 하나님이 자비를 베풀어주시는 것 처럼 힘써 자비를 행하는 것, 자연스럽게 일상의 삶 속에서 펼쳐지는 것 그런 사람들이 진짜 하나님의 자식들이다.기독교라는 포장지, 라떼루를 떼고 추구해야 할 삶의 내용이어야 한다. 우리는 몸을 입고 지구에 사는 동안에 삶을 넉넉하고 여유롭고 친절하게 살아야하고 할 수 있는 대로 자립 정신으로 공생의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이것이 놓쳐서는 안 될신앙의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한 주간 동안에 친절과 자비를 베푸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런 사람에게 하나님이 자비를 베푸실 것이다 라는 말씀을 기억하면서 순간 순간 나에게 찾아오는자비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의도적으로 행동해 보는 그런 한 주간이 되기를 소망 한다. 하나님의 자비가 여러분과 함께하기를 바란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이 세상의 질서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전기가 된다. G7 국가가 선진국이며 선진 의료 체계에서 모든 것을 이 답게 처리할 것으로 생각했다..하지만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캐나다, 이탈리아 G7 국가에서 하는 일이 엉망이 아닐 수 없으며 국민 의식 역시 사재기며 사회적 거리 유지에 대한 무질서와 저항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문제가 생겨나는 것으로 볼 때 헬조선이라고 자책하고 원망한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선진국임을 알게 되었다. 심지어 한국전쟁 당시 우리나라를 지원했던 콜롬비아, 에티오피아에 우리의 진단키트를 제공하는가 하면 아랍에미리트에는 방역 자문관을 파견하기도 했다. 전 세계가 우리나라의 방역시스템과 국민의식에 선망의 눈길을 보낸다. 영광목사님이 14일 격리주간이라며 자연스럽게 말씀하신 내용이 봄 빛처럼 따스하다. 페일핑크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이 색깔이 진달래다. 진달래 나는 진달래 님의 짐은 내질래 우리교회의 이름처럼 십자가를 지고 가는 삶이야말로 예수님의 생이요 자비의 삶이다. 이시간 영상예배를 준비한 하영산성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비오는 날 우산을 받쳐주는 것도 아름답지만 같이 비를 맞는 것도 외롭지 않고 좋은 일이다. 든든하게 바위처럼 버티고 서신 장로님께 감사를 전한다. 이시간 함께한 능력님 도도님 그리고 영상을 통해서 만난 영광, 소나무, 풍요, 알, 하늘, 이혜경권사님, 정철성교수님, 광야님, 중국에서 참예한 하늘의 천사들께도 하나님의 자비와 무한하신 축복을 기원한다.
ἐλεήμων (eleémón) 자비하다. 慈悲 矜恤 자유(해탈)와 자비 <황호건 장로님> 친절과 자비로 한 주간을 지금 이 순간 처럼 찰나를 살도록 하겠습니다. 자연스럽게~~~~~~~~~ <최현정 목사님> 오늘 아침에 자꾸 완벽이려는 저를 보고 있었는데ㅡ 오늘 설교 말씀을 들으며 고맙습니다~~ <광야>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오늘 자정 전까지만 감상 가능하다고 합니다. 코로나사태로 외출이 힘든 전세계 극장팬들을 위해 The Show must Go on이라는 구호 아래 제작사의 양해(?)로 영국에서는 24시간, 그밖의 나라에서는 48시간(토,일) 동안만 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2011년 로열 앨버트극장에서 열린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기념공연 실황 녹화입니다. <이혜경 권사님> 진혼가 조지훈 가슴에 치솟는 불길을 터뜨리니 사무친 그 외침이 江山을 흔들었다 鮮血을 뿌리며 우리 싸워 이긴 것 아! 民主革命의 깃발이 여기 있다 가시밭길 헤쳐서 우리 세운 祭鍴 앞에 울며 바친 희생들아 거룩한 이름아!
고이잠들거라 祖國의 품에 안겨 歷史를 지켜 보는 젊은 魂은 살아있다 뜨거운 손을 잡고 죽음으로 맹세하던 티 없는 정성을 하늘도 흐느꼈다 더운 피를 쏟아넣고 네가 죽어 이른 것 아! 民主革命의 꽃잎이 만발했다
어둠을 밝혀서 네가 세운 共和國을 못 보고간 同志들아 꽃다운 넋들아
-조지훈 시. 「진혼가」-'4월 혁명 희생학도위령제 노래'전문 2020. 4. 19(일) si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