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요약 정보>
☞ 가덕도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천가동에 속한 섬이다. 면적 20.78킬로제곱미터,
해안선 36km로, 부산광역시에서는 가장큰 섬이다. 최고봉은 연대봉(烟臺峰)으로
459.4m이다. 본래 창원군 천가면의 중심이 되는 섬이었다.1980년 창원시 신설로
개칭된 의창군 관할이었다가, 1989년 천가면 전역을 부산광역시에 편입하면서
신설된 강서구에 속하게 되었다.
행정동은 천가동 하나로 되어 있으며, 5개의 법정동이 있다.
☞ 침매터널이란 : 물 밑에 터널을 만드는 공법의 하나(침매공법), 먼저 지상에서
철근 콘크리트나 강철을 써서 관을 만들어 가벽으로 막고 물 밑에 파 놓은 기초에
차례로 놓아 연결한 다음 물을 퍼내어 터널을 완성한다.
침매터널은 유럽과 일본 등 세계 140여 곳에 있지만 모두 내해(內海)에 건설돼있다.
거가대교처럼 파도와 바람. 조류가 심해 외해(外海)에 건설된 적은 우리나라 대우건설이
최초라 한다.수심48m에 건설된 침매터널은 180m의 함체를 육지에서 만들어 연약지반인
바다에 투입 후 함체끼리 연결하여 다 연결하면 내부의 물을 모두 빼내 완공한 것이다.
☞ 거가대교는 거제도-3주탑-저도-2주탑-증죽도-대죽도 그리고 침매터널-가덕도를
연결하는 8.2km다. 70개월 동안 3조1100억원(민간자본 1조9000억원)의 공사비가
들어 갔으며, 2주탑의 경우 높이가 158m로 간이승강기로 오르는데만 2분정도가 걸리고,
주탑에 오르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한다. 아름다운
한려수도가 한눈에 들어오고 바다 한가운데 섬과 섬을 연결란 다리의 모습과
높게 솟아있는 주탑이 청명한 가을 하늘과 잘 어울려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터널의 안전도 : "침매터널"은 일반터널이나 교량,교각보다 더 안전에 신경을 썼다고 한다
진도 8에도 견디고 선박 침몰 등으로 인한 충돌 하중에도 문제가 없으며 화재시 연기의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기제거를 위한 설비를 갖췄고 90m 간격으로 탈출구를 마련해
탈출구 주변 45m안에만 있으면 바로 대피가 가능하고 대피시 사용하게 될 중앙통로에는
항상 0.05%의 가압상태를 유지해 화재시 연기가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설계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