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영국 투어＞ 제3편: 원스(Once)

[요크 임선생]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드릴 영화는 저희 여행 일정 초반에 포함된 장소 더블린을 배경으로 제작되어 2007년에 개봉된 '원스(Once)'라는 작품입니다. 여행에서 방문하게 될 지역을 미리 간접적으로 나마 둘러보실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영화 '원스'는 더블린의 거리 뮤지션과 체코 이민자가 만나 서로의 음악적 열정을 공유하며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 뮤지컬 영화는 아일랜드 밴드 '더 프레임스(The Frames)'의 리더이자 재능있는 음악가이면서 더블린의 거리 뮤지션 가이(Guy)와 체코 이민자 걸(Girl)이 만나 서로의 음악적 열정을 공유하며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남녀 주인공 글렌 한사드와 마르케타 이르글로바는 이 영화에 출연한 것이 계기가 되어 실제로 연인 관계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가이는 자신의 노래와 꿈을 쫓아 버스킹을 하던 중에 지나가던 걸을 만나게 되고, 둘은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위로하며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어가는데요. 하지만 그들의 사랑은 서로 다른 현실과 꿈 사이에서 고민하게 만들고, 어쩌면 더욱 감미로운 결말을 맞이하게 됩니다.

영화의 배경이 된 그라프톤 스트리트에는 매일 새로운 길거리 음악가들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저희도 이 거리를 지나게 됩니다!

영화 "원스"는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관객과 비평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아카데미 영화제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는 주제가상을 수상했고,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에서는 최우수 외국 영화상과 영국 아카데미 영화제(BAFTA)에서는 최우수 원작 각본상을 수상하며 현대의 명작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8mtXwtapX4

"Falling Slowly"라는 곡은 2008년 제80회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한사드와 이르글로바가 직접 부르기도 했습니다.

더블린을 여행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여행에 대한 추억을 배가시킬 수 있는 "원스"를 추천드립니다. 이 작품은 음악과 사랑, 그리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여행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숙끼]

베리굿입니다

[카페지기]

아름다운 추억을 심어주시고
스토리 깊은 여행길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