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경찰청장은 5일오전 10시 전남지방경찰청 남악홀에서 학생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와 경찰 등 총 33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국민과의 현장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조현오 경찰청장은 "우리 경찰이 3개월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경찰이 좀더 개선해야 할 부분은 없는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듣고 싶다" 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현오 경찰청장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행사는 학교폭력 추방의 당위성을 품바로 풀어본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학교폭력에서의 경찰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조현오 경찰청장이 주재한 현장토론회가 개최됐다.
토론회의 패널로는 서중채 강진여중 교장, 조현미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상담실장, 김충식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전남지부장, 남성숙 광주매일신문 논설의원, 강인 목포여고 3학년 학생등이 참석했다.
패널들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경찰의 대응에 공감하나 경찰만의 힘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므로 학교폭력을 당하거나 당하는 친구들을 본다면 거리낌 없이 신고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우선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한다. [김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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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학교폭력 근절, 우리 모두 관심가져야 할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