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의 돈을 뜯기로 작정한 밀워키 벅스

[Long2]

새 로고를 박은 물건들이 오프라인 샵에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온라인에는 8월 쯤 풀릴 것 같습니다.

사실 웬만하면 이런 아이템들엔 별 관심없는데 이놈의 팀 물건을 보니 눈이 돌아가는군요.

모자입니다. 허억. 다들 예뻐서 뭐 하나를 고를 수가 없네요.
디씨 쪽에도 한 번 올렸더니만 거기서도 유저들 의견이 갈려서 뭘 고르질 못하더군요.
제 취향은 전부 다입니다 (털썩).

그런데 모자 뿐만이 아니네요.

티셔츠... 아아.. 팀 로고 박힌 티셔츠 별로 좋아하질 않는데 이건 함락되었어요.
둘 다 예뻐...

티셔츠와 재킷 색이 좀 칙칙한 감이 있긴 한데 조명 탓일 것 같기도 하고
밑의 아이템들이 예쁠 것 같습니다.
특히 저 맨 아래 가운데, 팀 로고박힌 스티커가 아주 맘에 듭니다. 차 뒤에 붙이고 다니면 딱이겠어요.

언젠가 올린적 있는 양말. 완전 개념 ㅠㅠㅠ

유리컵! 맘에 들어요. 밀러 넣어 먹으라고 만든 컵 같죠 ㅋㅋㅋㅋ

요렇게 전시해놓고 오프라인 샵에서 판답니다.
이번에 시카고 갔다왔을 때 갈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ㅠㅠㅠㅠ
하긴 그 땐 저 물건들이 다 안풀렸을때였겠군요.
그래도 ㅠㅠㅠㅠ 텀블러 정도는 살 수 있잖아...ㅠㅠㅠㅠ


무엇보다...

아버지날 기념 딜. 홈 오프닝 티켓 두 장에 아래층 79불 + 모자.
아, 이 미친 팀. 보통 가운데 줄 아래층 한 장에 저 정도 나오는데 두 장에 ㅠㅠㅠㅠㅠ 79불 ㅠㅠㅠㅠ

진짜 제가 밀워키 살면 돈 많이 쓸 것 같습니다. Aㅏ Aㅏ ....

p.s. 제 발표는 두 개 남았습니다 ㅋㅋㅋㅋ

이번 주 일요일까지 발표 원고 보내야 하는데 이 놈의 팀이 계속 사건을 터뜨리며 놔 주질 않네요.

사실 더럽게 글쓰기 싫어요 ㅋㅋ

내일은 팀이 아레나 계획 발표, 일요일엔 팀이 유니폼 발표 OTL

아레나 계획 같은 건 당장 제가 갈 거 아니니 별로 관심 없는데 유니폼은 어떤 물건을 뽑아낼 지 제가 다 두근거리네요 ㅎㅎ

[INSIDE STUFF!]

잘봤습니다 저도 요즘에 nba 공홈 스토어에서 몇개 사고 싶더라구요

[Long2]

저도 벅스 온라인 스토어 종종 들러서 혹시 저 아이템들 풀렸나 안 풀렸나 찍어보고 있습니다 ㅠㅠ 후디하고 셔츠는 몇 개 풀린 것 같더군요. ㅎㅎ

[Long2]

진짜 다 사고 싶을만큼 악랄하게도 뽑았어요. 평소에 쓰고다녀도 부담스럽지 않고 그렇다고 팀 로고를 죽인 것도 아니고. 하나같이 예뻐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