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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정리 50가
경제용어 50개
가계부(housekeeping book)
가계의 운영을 위해 한 가정의 수입과 지출을 기록하는 장부를 말한다. 가계부는 가계재산의 증감 및 수입지출의 변화 등을 계속하여 기록하므로 예산의 집행계획과 장기 가계계획을 세울 때 유용한 자료가 된다.
개발제한구역(development restriction area)
도시의 무질서한 확장을 방지하고 도시주변의 자연환경을 보전하여 도시민의 건전한 생활환경을 확보할 필요가 있거나 보안상목적으로 도시개발을 제한할 목적으로 지정된 구역으로 그린벨트(green belt)라고도 부른다.
경상수지(current account)
국가도 외국과의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입과 지출을 기록함으로써 경제상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국가의 수입과 지출도 가계의 수입과 지출처럼 실물부문과 금융부문으로 구분할 수 있다. 재화 및 서비스의 이동, 임금 및 투자 소득의 이동 등과 관련된 수입과 지출은 실물부문에 해당되며 국가간의 자금거래 등과 관련된 수입과 지출은 금융부문에 해당한다.
여기서 한 국가가 실물부문에서 외국과 실행한 거래결과 벌어들인 수입에서 지출을 차감한 금액을 해당 국가의 경상수지라고 표현한다.
경기(economy)
경기란 나라경제의 전체적인 활동수준을 의미한다. 사람의 기분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는 것처럼 또 우리 몸의 활동상태에 따라 체온이 오르내리듯이 나라경제도 활동상태에 따라 경기가 오르내리는 변화를 겪는다.
계절관세(seasonal customs duties)
계절관세(季節關稅)란 1년 중 어떤 특정한 계절에만 부과하는 관세를 말한다. 이는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민감함 품목의 경우 수입품으로 인한 심한 가격변동을 방지하기 위하여 부과된다
공공재(public goods)
공공재는 이와 같은 “배제불가능성”과 “비경합성”의 속성을 가진 재화나 서비스를 말한다. 이러한 재화나 서비스의 경우 시장의 자율적인 생산에 맡길 경우 적절한 공급이 이루어지기 어려우므로 보통의 경우 정부 등의 공공기관이 생산하여 국민들에게 공급하게 된다.
국민소득
한 국가에 있는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 기간(보통 1년)에 새로이 생산한 재화 및 서비스의 가치를 금액으로 평가하여 더한 총합을 의미한다. 즉, 한 국가의 국민전체가 일정 기간에 새로 벌어들인 소득의 총합이라고 할 수 있다.
근원인플레이션(underlying inflation, core inflation)
근원인플레이션이란 전체 소비자물가 변동 중에서 위의 두 번째 예에서 본 것처럼 날씨, 중동지역 분쟁 등 한때의 요인에 의해 가격이 올랐다가 다시 내려오는 농산물, 석유류 등의 가격변동을 제외하고 보는 물가변동을 말한다.
비합산 조치(non-cumulation)
비합산 조치란 특정 물품의 수입이 증가하여 국내 산업에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이에 대한 피해 사실을 조사할 때 해당 물품이 여러 국가로부터 수입되었을지라도 그 산업의 피해를 개별 수입국별로 조사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긴축정책(tightening policy)
경기과열 우려가 있는 경우에 재정 또는 통화 정책이 국민의 소득을 감소시켜 재화 및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위축시키는 방향으로 전개되면 이를 긴축정책이라고 표현한다.
노동생산성(labor productivity)
기업이 생산활동을 처음 시작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노동, 자본, 토지 등의 생산요소가 필요하다. 그런데 일단 생산이 시작된 이후에 시설수준의 변화없이 기업이 생산량을 추가적으로 늘리기 위해서 필요한 생산요소는 노동과 자본, 이 2가지로 한정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특히 생산을 위해 투입되는 노동의 양과 생산량의 관계를 수치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지표가 노동생산성이다.
농림어업(agriculture, forestry & fishery industry)
농림어업은 재배업, 축산업, 임업, 어업 등을 포함하는 산업활동을 말한다.
님비현상(NIMBY)
님비(NIMBY)현상은 사람들이 기피하는 시설을 ‘자기 집 뒷마당에 설치하면 안된다.(Not In My Back Yard)’고 하는 것을 줄여서 표현한 것이다.
다국적기업(Multinational Corporation; MNC)
다국적 기업이란 여러 국가에 제조공장이나 계열회사 등을 두고 세계적인 범위와 규모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 · 판매하는 기업을 말한다.
대체재(substitutional goods)
대체재란 서로 경쟁관계에 있는 재화 또는 서비스를 말한다. 예를 들면 쌀과 보리, 버터와 마가린과 같이 어느 한쪽을 소비하면 다른 쪽은 그만큼 덜 소비되어 어느 정도까지 서로 대체될 수 있는 재화를 의미한다.
도덕적 해이(moral hazard)
정보의 비대칭성하에서 본인과 대리인의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경우에 우수한 정보를 보유한 대리인은 표면상으로는 본인의 이익을 위하는 척하지만 실제로는 대리인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높게 된다. 이처럼 본인-대리인 관계에서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대리인이 본인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게 되는 상황을 도덕적해이(moral hazard)라고 한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1967년 8월 방콕에서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등 5개국 외무장관들이 동남아시아의 경제ㆍ사회ㆍ문화ㆍ기술 등에 관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결성한 지역 협력기구로 ASEAN이라 부른다. 1984년 1월에 브루나이, 1995년 베트남, 1997년 라오스, 미얀마, 1999년 캄보디아가 가입해 총 10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앙사무국은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에 있으며 정상회담, 외무장관회의, 상설위원회(외무차관회의)를 비롯한 여러 개의 부속위원회와 특별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제·사회·문화발전과 안정 그리고 평화추진을 목적으로 한다.
디플레이션(deflation)
디플레이션(deflation)은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는 물가의 지속적 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에 대응되는 용어로 사용된다.
도소매업(Wholesale and retail)
도소매업은 구입한 상품을 변형하지 않고 산업체나 개인 소비자 또는 다른 도소매업자에게 다시 판매하는 활동으로 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분류, 포장, 상표부착, 배달 및 설치 서비스 등도 넓은 의미의 도소매업 활동에 포함한다.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
디스인플레이션이란 물가수준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나 상승률이 줄어드는 경우를 말한다.
로렌츠 곡선(Lorenz curve)
로렌츠 곡선은 한 나라 국민들의 소득분배 상태를 살펴보기 위하여 인구의 누적비율과 소득의 누적점유율간의 관계를 나타낸 곡선이다.
마이크로 크레디트(Micro Credit)
마이크로 크레디트란 은행이라는 전통적인 금융기관으로부터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빈곤계층에 소액의 대출과 여타의 지원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말한다.
매몰비용(sunk cost)
이미 지불되어 다시는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을 매몰비용이라고 한다.
모라토리엄(Moratorium)
모라토리엄이란 라틴어로 ‘지체하다’란 뜻의 ‘morari’에서 파생된 말로, 한 국가가 경제·정치적인 이유로 외국에서 빌려온 차관에 대해 일시적으로 상환을 연기하는 ‘지불유예(支拂猶豫)’를 말한다
무역장벽(trade barrier)
무역에 참가하는 모든 국가들은 각국간의 자유로운 무역을 통해 상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각국이 처한 경제적 여건, 사회적 상황 등에 따라 때로는 국별로 자유무역에 대한 제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이처럼 각국간의 자유로운 무역을 제한하는 인위적인 모든 정책을 통틀어서 무역장벽이라고 한다.
무임승차(free riding)
무임승차란 정당한 요금을 지불하지 않고 차량에 탑승하는 행위를 지칭하는 말이다. 그런데 경제적인 의미로는 재화나 서비스가 제공하는 혜택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해당 재화나 서비스를 이용하는 행위를 “무임승차”라고 부른다.
방카슈랑스(Bancassurance)
유럽에서 만들어지고 발전된 개념으로 은행을 의미하는 프랑스어 Banque와 보험을 의미하는 Assurance의 합성어이다. 방카슈랑스란 은행의 판매망을 통해 은행의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방카슈랑스는 보험의 판매망이 은행으로까지 확대되는 것을 의미한다.
보완재(complementary goods)
보완재란 서로 보완적 관계에 있는 재화 또는 서비스를 말한다. 예를 들면 펜과 잉크, 커피와 설탕 등과 같이 어느 한쪽을 소비하면 다른 쪽도 그만큼 함께 소비하게 되는 재화를 의미한다.
부가가치(value added)
생산과정에서 새롭게 부가된 가치를 부가가치라고 한다.
분업(division of labour)
생산과정을 여러 개의 부문과 과정으로 나누어 서로 다른 사람들이 구분된 특정 부문에서 전문적으로 일하는 노동형태를 말한다.
불공정거래행위(unfair trade practices)
불공정 거래 행위란 시장에서 경제주체들이 거래를 할 때에 어느 한 쪽이 상대방의 자유를 제한하거나 부당한 방법으로 이익을 챙기는 행위를 의미한다. 한마디로 "공정한 경쟁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행위"를 말하는 것으로 불공정 거래 행위는 어느 한 쪽이 더 우월하거나 유리한 위치에 있을 때에 주로 발생한다.
브릭스(BRICs)
브릭스(BRICs)란 신흥거대시장인 브라질(Brazil), 러시아(Russia), 인도(India), 중국(China) 등 4개국을 하나의 경제권으로 묶어 지칭하는 용어로 각국의 영문 머리글자를 합성하여 만든 약어이다. 2003년 미국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이들 4개국의 성장가능성을 제시한 “브릭스와 함께 꿈을(Dreaming with BRICs)”이란 보고서에서 처음 사용한 이후 보편화된 신조어이다.
비용(cost)
비용이란 소비된 가치의 크기를 말하는 것으로 상품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자본(이자), 토지(지대), 건물ㆍ기계(임대료, 감가상각비), 노동력(임금), 원재료(원재료비), 연료(연료비) 등 여러 가지 생산요소의 구입과 사용에 지불된 대가를 말한다.
비교우위(comparative advantage)
개인, 기업 또는 국가가 일정한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할 때 비교대상이 되는 개인, 기업 또는 국가보다 항상 더 적은 생산요소를 들여 동일한 생산물을 만들 수 있는 경우 또는 동일한 생산요소를 들여 더 많은 생산물을 만들 수 있는 경우 “절대우위”가 있다고 말한다.
산업구조(industrial structure)
산업구조란 한 나라의 산업 전체에서 파악되는 산업사이의 관계를 말하는 것으로 산업구조를 파악하는 대표적 기준으로는 생산구조, 지역구조, 경영구조 등이 있다.
상계관세 (countervailing duties)
상계관세(相計關稅)는 수출국이 수출기업에 보조금이나 장려금을 지급하여 지나치게 낮은 가격을 책정할 경우 수입국이 이에 의한 경쟁력을 상쇄시키기 위해 부과하는 관세로 정부의 보조를 받아 가격·품질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된 수입품으로 인해 국내 산업이 피해를 입거나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는 경우 수입국이 그 효과를 없앨 목적으로 정규 관세 이외에 부과하는 것이다. 국내 산업의 경쟁력 유지를 위한 일종의 차별관세로 상쇄관세라고도 한다.
상평통보
1678년(숙종 4년) 영의정 허적과 좌의정 권대운의 주장에 따라 주조하여 조선 말기의 현대식 화폐가 나올 때까지 통용된 조선시대의 대표적 주화이다.
생산(production)
생산이란 인간의 생활에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경제적 행위를 말한다. 서비스의 제공도 생산으로 볼 것인가에 따라 견해의 대립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서비스의 제공도 생산의 범위에 포함한다.
생활물가지수(CPI)
생활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의 조사대상 품목 중 소비자들이 자주 구매하는 156개 상품의 평균적인 가격변동을 나타내고 있다. 생활물가지수는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품목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체감물가를 보다 잘 반영하는 물가지수라는 평을 받고 있으며 1995년 기준지수부터 소비자물가지수의 보조지수로서 작성되고 있다.
서비스업(Service industry)
경제활동에 있어 사고팔 수 있는 대상이 되는 것을 재화(財貨)와 용역(用役)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재화 즉 물건을 만들어내는 일을 담당하는 산업을 제조업으로 용역을 만들어내는 산업을 서비스업으로 분류한다.
사모투자전문회사(PEF : Private Equity Fund)
소수(30인 미만)의 투자자로부터 자금 등을 모아 그 재산을 주식 또는 지분에 투자하고, 투자한 회사의 기업가치를 제고하여 그 수익을 사원에게 배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간접투자기구(펀드)를 의미한다.
정부에서는 유한조합(Limited Partnership)제도를 도입하고 투자자의 위험 선호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계약이 가능하도록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여 풍부한 시중의 부동자금이 생산적인 자금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금융기관 및 기업의 구조조정과정에서 시중 자금이 효율적으로 공급되도록 하는 한편, 투자자들에게는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금융기관에게는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유재(私有財)
각 개인이 혼자 쓰는 재화 또는 혼자 가지고 있는 재화를 '사유재'라고 한다.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 각료회의(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Conference)
1989년 한국, 미국, 일본, ASEAN(동남아 국가연합 6개국 등 12개국이 의견을 모아 경제협력을 목표로 만들었다.
아웃소싱(Outsourcing)
기업 내부의 프로젝트나 생산.유통.포장.용역 등 업무의 일부분을 외부 전문업체에게 위탁해 처리하는 경영전략으로, 기업 감량화를 통한 인원절감, 가격경쟁력 확보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도입되었다. 미국 기업이 제조업 분야에서 활용하기 시작해 전세계 기업들로 확산되고 있으며, 업무도 경리.인사.신제품개발.영업 등의 분야로 확대되는 추세이다.
아웃소싱을 하는 이유는, 기업이 모든 업무나 기능을 자체적으로 제공.유지하기에는 수익성이 부족하거나 당장 필요한 기능에 대해 내부 전문성이 없을 경우 외부에서 조달하기 위해서이다. 기업조직의 모든 부문에 투자를 하는 것보다 핵심적인 부문에만 투자를 하는 것이 조직의 유연성과 민첩성을 제고할 수 있으며 예측하기 힘든 미래상황과 위험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급업체와 발주사 간의 마찰 등 하청관리가 어려워짐에 따라 회의론도 대두되고 있다.
아웃소싱은 또한 정보통신 전문업체가 시스템 운영과 네트워크 관리, 응용 프로그램 개발 및 관리 등의 운영활동을 고객에게 제공하여 고객의 정보처리 업무를 장기간 운영․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하기도 한다.
자기자본비율(自己資本比率)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독일의 배상문제를 처리하기 위해 미국, 유럽 12개국이 공동출자해서 설립하였다. 이 은행은 각국 중앙은행의 외화보유액에 대한 관리와 운용을 맡고 있다. 국제결제은행은 1992년부터 자기자본 비율을 8% 이상 유지하도록 규제하고 있다.
자유무역협정(FTA : Free Trade Agreement)
국가간의 상호 무역증진을 위해 재화나 서비스 이동을 자유화시키는 협정으로, 국가간 제반 무역장벽을 완화하거나 철폐하여 무역자유화를 실현하기 위해 양국간 또는 지역 사이에 체결하는 특혜무역협정이다. 그동안 대개 유럽연합(EU)이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등과 같이 인접국가나 일정한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흔히 지역무역협정(RTA : Regional Trade Agreement)으로 부르기도 한다.
자유무역협정(FTA)은 크게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하나는 EU (European Union)가 좋은 사례로 FTA의 모든 회원국이 자국의 고유한 관세 및 수출입제도를 완전히 철폐하고 역내의 단일관세 및 수출입제도를 공동으로 유지해 가는 방식이다. 다른 하나는 NAFTA (North American Free Trade Agreement)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FTA의 각 회원국이 역내의 단일관세 및 수출입제도를 공동으로 유지하지 않고 자국의 고유 관세 및 수출입제도를 계속 유지하면서 무역장벽을 완화하거나 철폐해 가는 방식이다.
FTA가 세계무역기구(WTO : World Trade Organization) 체제와 다른 점은, WTO가 모든 회원국에게 최혜국대우를 보장해 주는 다자주의를 원칙으로 하는 세계무역체제인 반면, FTA는 양자주의 및 지역주의적인 특혜무역체제로 회원국에만 무관세나 낮은 관세를 적용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FTA에서 비회원국에게는 WTO에서 유지하는 관세를 그대로 적용한다. 또 FTA 회원국간에는 상품의 수출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반면, 비회원국의 상품에 대해서는 WTO에서 허용하는 수출입의 제한조치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FTA의 체결에 따른 경제적 효과로는 무역창출효과(Trade Creation Effects), 무역전환효과(Trade Diversion Effects) 등을 들 수 있다. FTA 체결로 인해 관세가 낮아져 국가간 상품과 서비스의 교역 및 투자 등이 이전보다 더 확대되는 효과를 무역창출효과라 하며, WTO에서 FTA를 허용하는 논리적 근거는 이를 기반으로 한다. 반면 오히려 FTA 회원국과 비회원국간에 교역과 투자 등이 감소하고 FTA 회원국간에만 확대되는 경우는 무역전환효과가 발생하게 된다.
◀ 주요국가별 FTA 체결 현황▶
(2003년말)
==================================================================================
EFTA 칠 레 멕시코 E U 싱가포르 미 국 태 국
----------------------------------------------------------------------------------
35개국 34 33 32 18 1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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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국(2개국), 일본(2), 한국(1)
자료:「FTA 체결현황 및 교역비중」무역협회, 2004.4, “FTA뉴스” 무역협회
한편, FTA는 자유무역지대(Free Trade Area)를 지칭하기도 하는데, 이는 당사국간 무역에 영향을 미치는 관세(tariff) 및 거의 모든 비관세장벽(non-tariff measures)을 철폐한 둘 이상의 국가를 말한다.
자산유동화증권(ABS : Asset Backed Securities)
금융기관 및 기업 등이 보유하고 있는 특정 자산 중 일부를 유동화자산으로 집합(pooling)하여 이를 바탕으로 증권을 발행하고, 유동화자산으로부터 발생하는 현금흐름으로 발행증권의 원리금을 상환하는 증권을 의미한다.
기존 채권이 발행기관 또는 보증기관의 원리금 상환능력을 기초로 하여 발행되는 데에 비해, 자산유동화증권은 자산보유자로부터 완전 매각된 유동화자산의 현금흐름을 통한 발행증권의 원리금 상환 능력을 바탕으로 발행된다. 따라서 자산보유자의 신용도보다 높은 신용등급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거래처와의 금융 및 상품거래 등에 따라 발생한 채권을 보유한 자산보유자가 보유자산 중 일부를 유동화자산(기초자산)으로 조합하고, 유동화자산을 증권발행을 목적으로 설립한 유동화전문회사에 완전 매각하여야 한다. 유동화자산을 양도받은 유동화전문회사는 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하여 투자자에게 매출하고, 유동화자산의 관리·운용·처분에 의한 수익으로 발행증권의 원리금을 상환하게 된다.
발행자 측면에서는 새로운 자금조달원 확보를 통해 자금조달수단을 다양화할 수 있으며 투자자 저변의 확대를 기대할 수 있고, 투자자 측면에서는 동일한 신용등급을 가진 증권에 대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로 투자할 수 있다.
차입경영(借入經營)
회사의 경영이 과도한 부채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말한다. 우리 나라의 경우 기업들이 과도한 부채를 끌어들여 수익성을 무시한 채 마구잡이 식으로 사업을 확장해온 사례가 많아 경제 전체가 어려움을 겪는 구조적인 결함이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채무불이행(債務不履行)
한마디로 돈을 갚을 능력이 없는 상태를 뜻한다. 우리말로 하면 ''채무불이행''이 된다. 채무자의 재정상태가 나빠지면 채권자는 원금을 돌려 받기 위해 디폴트를 선언할 수 있다. 이는 국가에도 적용할 수 있다. 한 나라의 정부가 외국에서 빌려온 돈을 갚지 못할 경우 디폴트가 된다. 이에 비해 모라토리움은 빚을 갚을 때가 되었지만 너무 많아 일시적으로 상환을 연기하는 것을 말한다. (모라토리움 참조)
카르텔(Cartel)
기업들이 어떤 방법이나 유형으로든 계약, 협정, 결의 등 다른 기업들과 공동으로 행하는 여러 행위를 뜻한다. '기업연합' 혹은 '공동행위'라고도 한다. 기업간에 이루어지는 협조적 행동에 의한 경쟁제한행위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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