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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충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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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선 / 명상 / 수행 / 공부 11. 염불선 / 윤창화
寶山 추천 0 조회 27 24.01.15 04:36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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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1.15 04:52

    첫댓글
    조고화두(照顧話頭)와 반문문자성(反聞聞自性)


    화두를 비춘다(照顧話頭)는 것에 대해서 설명하겠다.
    이것은 그대에게 언제나 홀로 빛나는 한 생각을 돌이켜 반조하는 것이
    저 [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 것임(不生不滅)]을 가르친 것이며,
    (話頭)[들음을 돌이키어 자성을 듣는다(反聞聞自性)]는 것도
    또한 그대에게 언제나 홀로 빛나는 한 생각으로 들음을 돌이키어
    자성을 듣도록 하려는 것이다.

    [들음(聞)]과 [비춤(照)]은 바로 흐를(順流)때에는 소리를 따르고
    빛을 좇는 등, 경계에 끄달리게 되어
    청각(聽覺)은 소리를 넘어서지 못하고
    시각(視覺)은 빛을 넘어서지 못하여 분별이 뚜렷하다.

    그러나 거꾸로 흐를(逆流) 때에는 돌이키어 자성을 관(觀)하여
    소리를 따르거나 빛을 좇지 아니하여 본래 정명(精明)한
    하나로서 [들음]과 [비춤]은 두 물건이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화두를 비춘다거나 돌이키어
    자성을 듣는다거나 하는 것이 절대로 눈동자를 사용하여 보거나
    귓부리를 사용하여 듣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출처] 참선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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