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정원 확대에 반발하여 진료를 거부하는 의사들을 바라보면
서~ 지방의료원에서 연봉 4억을 준다는데 안온데요.
의사 수를 늘려야 되고 지방에서 근무시킬 방법도 있어야 됩니다 라
면서 ~ 지방의료원장의 한탄하는 기사를 보면서, 의사란 참 대단
한 직업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오늘은 집사람이 대학병원 성형외과에 진료를 받으러 갔었다.
유방 상피내암 수술을 받을때 성형외과와 유방 재건수술을 동시에
실시하면 수술을 두번 하지않고 한번에 할수 있다고 일정을 조율
하래서 진료를 신청하고 병원을 방문했다.
하지만 유방 상피내암 수술은 담당교수 혼자서 가능 하지만 성형외
과는 전공의 2명이 보조가 있어야 되는데 전공의들이 없어 수술이
불가능 하다고 암센터와 일정 조율후 연락을 준단다.
이런 상황에서 생명이 위태로운 환자들은 어떨까 싶어 내심 화가 치
밀었다.
누구나 자기 이득을 위해서 주장하고 항의 할수는 있지만 이러한 상
황을 만들면서 진료를 거부한 의사들을 환자 입장에서 누가 이해를
하겠는가 싶다.
많은 돈을 들이고 공부도 더 많이 해서 의사가 되었으니 연봉을 많이
받는건 이해를 하겠으나 의료기관을 마비 시키며 자기들 잇속을 챙기
려는 의사들을 누가 쌍수를 들어 반기겠는가?
시간을 더 끌며 의료기관을 마비 시킨다면 정부 당국에서는 더욱 강
력한 조치로 징계를 해야 된다는게 대다수 국민들의 입장이며, 지방
의료원이 의사가 없어서 한탄하지 않도록 법을 제정해서라도 전문의
시험 통과시 지방에서 몇년이상 의무 근무를 하도록 법을 개정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한발 더 나아가 수술실과 내시경실에 CCTV 설치로 환자가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수 있는 권리를 보장 해 주길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