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는 유난히 컴방 앞벽에 걸려 있는 울산바위 일출 사진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온다.
어느 해 인가 아침 뉴스 방송후 '내일 강원도 폭설' 내린다는 방송을 듣고
그 날 오후 포항을 그쳐 영덕 동해 해안도로를 따라 달렸던 추억이 생각 난다.
사진에 매료 되었던 때로 퇴직후 꼬비 풀린 송아지 마냥 어디나 달려 갔던 때이다.
어둠이 깔려 오는 설악 일성콘도에 도착 무렵 벌써 폭설이 시작되었다.
뜬 눈으로 밤을 새우며 내일 아침 눈이 그치고 좋은 날씨를 빌었던 생각이 난다.
다음날 새벽 어둠을 헤치며 촬영 포인터 찾아 무릅까지 쌓인 눈 속을 헤메었던 추억은
잊을 수 없다. 눈 속에 카메라 삼발과 다리를 무릅까지 꼽고 여명부터 한 나절 기다리고 기다렸던
그 때 그 순간을 ........
그 흔적 이 두 장의 사진 속에 남아 있다.
울산 바위에 비친 동해바다에서 솟은 햇빛
폭설후 해맑은 울산 바위 설악의 설경
겨울이면 설경을 찾아 헤메었던 그 흔적이 이 사진 속에 남아 있다.
이제는 많이 늙었나 보다.
눈내리고 추우면 겁이 앞서니 말이다.
겨울철 눈비 내리면 폰 소리도 요란하다.
자식.정부의 낙상주의 메세지로
차바퀴 체인(기념물로 보관)
첫댓글 젊음이 좋긴 하네요.^^
마음 내키는 대로 할 수 있으니.^^
그러나
한메는 노년이라도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계속 운동도 하고, 즐기는 사진도 찍고 있으니까요.
더 성숙된 사진첩을 기대해 봅니다.^^
울산바위 아름다워요!언젠가 양양 갔을때 (능자님 덕택에)울산 바위가 손에 잡힐듯 우리를 따라 왔었던 기억이 나네요!
한메 시진작가님
살악산 을산바위 설경은 환상적인 명화 작품입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사진전에 출품해보실 것을 권유합니다.
사진작가는 등반가 만큼 정신력과 체력과 경제력이 있어야 좋은 작품을 얻는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작품은 많은 사람들이 보고 감탄하고 절찬하여 작가와 감상자 모두에게 엔돌핀 다이돌핀이 나와 환희를 느낍니다.
중형이 설악산에 하일라 콘도가 있어서 비선대, 흔들바위, 금강굴, 울산바위는 봉우리 절반만 등산하고 하산했습니다.
서울에서 백담사에 내려 오세암에서 1박하고 봉정암에서 1박하고 대청봉에 등정하여 오른손으로 정상석에 장문을 찍었습니다.
한메 사진작가님의 작품을 옮겨서 제 카페에 '대사8회 한메 성용제 사진작님의 설악산 울산바위 환상적인 설경 명화 작품' 제목으로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