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3일- 고린도후서 5:16-21
시편 82:1-8/ 찬송 220장
화목하게 하는 직분
16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어떤 사람도 육신을 따라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신을 따라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그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18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19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20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청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바울은 그리스도를 만난 이후부터 “어떤 사람도 육신을 따라 알지 아니”(16)하겠다고 합니다.
세상의 기준과 외적인 조건, 성공과 실패, 신분과 능력으로 사람을 평가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이전에 바울은 인간적인 기준으로 판단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달린 실패한 메시야로 여겼고, 교회를 박해하였습니다.
그러나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난 후에 바울은 모든 판단 기준이 달라졌음을 고백합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17).
이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새 창조 안으로 들어간 새로운 존재입니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17).
죄와 죽음이 지배하던 옛 시대는 지나가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생명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 놀라운 변화는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입니다(18).
먼저 인간이 하나님과 화목하려고 찾아간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죄인을 찾아오셨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찾아오신 방식입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을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죄를 더 이상 정죄의 근거로 삼지 않으시고, 용서와 은혜의 길을 여셨습니다.
교회는 “화목하게 하는 직분”(18)을 받은 공동체이고,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20) 세상 가운데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교회에 화목의 직분을 맡기시고,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초청장을 전달하십니다.
바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시려는 화해의 초대입니다.
십자가는 죄 없으신 그리스도께서 인간을 대신하여 죽으심으로써,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회복하게 하신 사건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의를 회복하고, 화해의 길을 여신 은혜의 자리입니다.
☀ 바울 앤솔로지
195)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고후 5:18).
하나님은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는 데서 멈추지 않으시고, 용서받은 우리에게 화목의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화해의 다리를 놓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었고, 십자가는 하나님과 인간을 화목하게 하신 사건으로, 그 화해의 사건은 점점 사람과 사람 사이로 확장됩니다.
이는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使臣)으로 부름 받은 배경입니다.
세상은 사람의 말보다 그리스도인의 삶을 통해 복음을 읽습니다.
하나님이 먼저 우리와 화목하셨듯이, 우리도 즉각 손을 내밀어 화목을 이루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 일은 십자가에서 시작되었는데, 지금도 ”화목하게 하는 직분“(18)과 ”화목하게 하는 말씀“(19)을 통하여 세상으로 흘러갑니다.
샬롬샬롬
첫댓글 주님, 내가 있는 자리 그 어느 곳에서든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만난 후에 바울은 모든 판단 기준이 달라졌음을 고백합니다. "
주님 여전히 세상의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나를 내어놓고 회개합니다. 죽음을 지나와 이겨내신 그리스도의 마음이 나를 바꾸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