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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4월 03일(목요일).
월아산 : 경남 진주시.
▣산행코스 : 금호지주차장-계양재-국사봉-질매재-숲속의 진주-돌탑봉-장군대봉-두방사-청곡사-청곡사주차장.
▣산행시작 : 금호지주차장 09시 43분.
▣산행종료 : 청곡사주차장 14시 33분.
▣전체거리 : 약11.9km.
▣전체시간 : 04시간 50분.
▣운동시간 : 04시간 18분.
▣휴식시간 : 00시간 31분.
▣누구하고 : 화랑산악회.
09 : 43 금호지주차장.
09 : 52 계양재.
11 : 17 국사봉.
11 : 39 질매재.
11 : 44 숲속의 진주.
12 : 43 돌탑봉.
13 : 01 장군대봉.
13 : 31 두방사.
14 : 10 청곡사.
14 : 33 청곡사주차장.
▲ 09시 41분 : 금호유원지주차장에서...
오늘은... 대구 화랑인들과 함께 산은 낮지만 아름다운 이름을 가진 진주의 진산 월아산 산행이야기를 시작 하려고 한다.
퇴계 이황 선생님의 말씀하시기를...유산자불가이무록 이유록지유익어유산야(遊山者不可以無錄 而有錄之有益於遊山也)..
산을 즐기는 자 기록이 없어서는 아니 되고, 기록이 있음은 산을 즐기는데 유익하다... 라고 했다..
기록은.. 산을 즐기기에도 필요하지만.. 잊지 않기 위해서도 기록은 필요하다... 내용이 비록 미흡하더라도 훗날의 기억을
돕기 위해 산행기는 일기처럼 남겨야 한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 적자생존.. 적는자 생존이다.. 치매예방도 하고..ㅎㅎ~
▲ 금호저수지.
진주시 금산면 용아리의 금호지(琴湖池)는 전체 면적이 62,000평에 달하고 둘레가 5km 정도로 저수지의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없을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언제 만들어졌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신라 때 형성된 자연 못이라고 전해지며,
울창한 송림에 둘러싸여 있어 경관이 수려하다. 명주실꾸리 3개가 들어 갔다고 전할 만큼 깊은 수심으로 인해 어종이 풍부
하여 낚시터로도 잘 알려져 있다.
▲ 금호저수지에는 옛날부터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황룡과 청룡이 공중에서 치열한 싸움을 벌이다 결국 청룡이 땅에 떨어졌고, 청룡이 땅에 떨어지며 꼬리로 쳐서 금호(琴湖)
가 생겼다. 청룡은 한 동안 호수 속에서 머물고 있었다. 청룡이 다시 비천(飛天)하고 싶은 마음이 절절하던 어느날 밤...
금호지에 비친 월아산의 달을 여의주로 착각한 슬픈 청룡이 덥석 달을 물었다가 또 다시 땅에 떨어지는 비운을 겪었다.
청룡이 떨어진 곳이 청곡사터라고 한다. 금호지는 청룡을 닮아 항상 맑고 푸르다고 한다. 또한, 사람이 죽어 저승에 가면,
염라대왕이 "금호지를 둘러봤느냐?"라고.. 묻는다고 한다... "안 둘러봤다..."라고 하면 게으른 놈이라고 벌을 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저승에까지 이름이 알려진 저수지이다..
▲ 월아산 들머리로 가는길은.. 놀이시설이 있는 금호저수지 수변테마공원길을 따른다..
수변테마공원은..1995년대형 산불로 황폐화 되었다가 진주시와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다시 푸른 숲을 되찾은 곳이다.
▲ 수변테마공원 산책로를 따라 오다가 쉼터에서 좌측으로 보이는..
▲ 계양재(진양 정씨 재실).. 맞은편에..
▲ 월아산 등산로 들머리가 시작된다.
▲ 입산금지라는 글자만 보여서 깜짝 놀랐다.. 다시보니 통제가 아니고.. "화기소지자" 입산 금지다.
한사람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로 대한민국 건국이래 최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될 산불 재해가 발생했다..수 많은 사람들이
보금자리와 삶의 터전을 잃었고.. 지옥의 아수라 같은 화마로 숨져간 사람들과.. 남은 사람들의.. 그 아픔을 어이 할꼬~~..
온국민이 가슴 졸이며 지켜 보았던 참혹함도.. 이 또한 지나 가리라~.. 라는 말처럼 지나갔지만.. 남은상처는 너무나 크다.
다시 한번... 목숨을 걸고 현장에 뛰어 들어 밤낮 없는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관계자와 진화대원들께 감사 드립니다..
아울러 희생되신 모든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 입구부터 잘 만들어진 길을 진주인들이 많이도 다녔을 것이고.. 나도 편하게 따른다.
▲ 어제 오후까지도 꽃샘추위가 남아 있더니 오후부터 풀리면서.. 오늘은 낮최고 15~6도에 풍속은 2~3m/s다..
▲ 솔숲에도 봄의 기운이 감돌고.. 초반의 짧은 오름에도 등줄기에 기분좋은 땀샘이 열린다.
▲ 능선으로 이어지는 착한 솔향길의 환영을 받는 순간 나도 숲의 바람이 된다..
▲ 진주시 금산면 장사리 안심방(安心坊)마을은...
임진왜란때 국사봉이 감싸주는 마을이라서 안심하고 난을 피할수 있었다고 하여 안심뱅이라고 하다가 한자로 옮기면서
안심방(安心坊)이 되었다고 한다. 이 마을에 한번 들어와서 살았다고 하면 안심하고 눌러 살았다고 하여 앉음뱅이 마을이
라고도 불린다.
▲ 첫번째봉인 230m봉을 만나 지름길은 버리고 직등한다...
언제나 함께 해주는 나의 짝꿍과 동행인 더덕님과 세사람은 오늘은 지름길은 피하고 직선길로 오르자고 약속한다.
▲ 두번째봉도 직등이다.
▲ 제법 그럴듯한 암릉길도 만나고..
▲ 정수리에 올라서니 집현산쪽일 것도 같고..
▲ 세번째 봉 직등은..
▲ 월아산은 질매재 위로 떠오르는 달 모양을 보고 달을 토해내는 듯하다고 하여 낭만적이고 여성스런 산인줄 알았더니..
▲ 아름다운 장미가 가시를 품었듯이.. 보기보다는... 호락호락하지 않은 월아산이다..
▲ 아래로는 남강이 흐르고.. 멀리 의령의 진산 자굴산이 우뚝하다.
▲ 산허리를 구비구비 돌아치는 남강의 유장한 물길이 뛰어난 풍광이다.
당나라 시인 유우석이 쓴 누실명(陋室銘)에서...
산불재고(山不在高) 유선즉명(有仙則名)..
산이 높지 않아도 신선이 산다면 곧 명산이요...
수불재심(水不在深) 유룡즉령(有龍則靈)..
물이 깊지 않아도 용이 머물면 곧 신령한 물이니라.. 하였다.
▲ 네번째 봉우리인 410m봉도 직등이다.
▲ 남산 제비꽃..
꽃말은... 성실.. 교양.. 품위 있는 가인.. 나를 생각해 다오.. 소박함.. 순진무구한 사랑이다...
▲ 칼등같은 암릉도 있고..
▲ 기어서 올라야 하는 방구돌도 있다.
▲ 저기 방어산 아래는..
국내굴지의 세계적 기업인.. 삼성.. 효성.. 금성 그룹의 창업자들이 어릴때 다녔다는 지수초등학교가 있는 마을이 있다.
▲ 월아산 최고의 명품송...
▲ 아기자기했던 암골미의 가시를 숨기고 부더러운 흙길과 피톤치드 왕성한 소나무숲길을 지나면...
▲ 국사봉이 올려다 보이는 폐헬기장이다.
▲ 월아송(月牙松).
국사봉 오름길에 서 있는 한그루 소나무 위에 달빛이 내려 앉는다고 하여 이지역 사람들이 월아송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 11시 17분 : 국사봉 돌탑.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월아산(月牙山)은 월아부곡(月牙部谷)에 있다."라고 수록되어 있다.
월아산 지명은 질매재 위로 떠오르는 달 모양을 보고 월아산이 달을 토해 내는 듯하다고 하여 달엄산, 또는 달음산으로
불렀던 것에서 유래했다. 조선시대 국사봉에서 진주목사가 제주가 되어 기우제를 올렸다.국사봉 정상에는 무지개터가
있어 풍수학적으로 그곳에 묘를 드리면 재상이 난다고 하여 암매장이 많았는데 해마다 날씨가 나쁘거나 한재가 계속되면
기우제를 지내고 제단 주위에 암매장묘가 있으면 해골을 내동댕이 쳤다고 전한다..
▲ 진주시가지 너머로 지리산 주능선이 보일텐데 도시 매연 때문인지 희미하다.
▲ 월아산 국사봉(月牙山 國師峰).. 월아산(月牙山)의 이름은 아산토월(牙山吐月)에서 따왔다고 한다.
달(月)을 토(吐)해낸다고 했으니 달뜨는 장면을 아주 낭만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월아산은 국사봉과 장군대봉 두개의 봉우리가 봉긋이 솟아 있는데 국사봉을 또다른 이름으로 달임산이라 하고 남쪽의
장군대봉을 달음산이라고 부른다.. 남북의 두 봉우리사이로 보름달이 떠올라 산아래 금호지에 비치는 모습을 아산토월
(牙山吐月)이라 하여 진주 12경중에 하나다.
▲ 국사봉에서 바라본.. 함안의 방어산과 괘방산.
▲ 국사봉을 뒤로 하고 질매재로 내려가는 길에 돌탑세상이 눈길을 끈다..
▲ 국사봉에서 매우 가파르게 내려 가다가 다시 올라야 할 건너편 장군대봉 능선의 돌탑봉이다..
▲ 11시 39분 : 질매재생태통로에서 좌측으로 "숲속의 진주" 라는 휴양림의 수선화를 보고 오려고 내려 간다.
▲ 내려 온.. 국사봉.
▲ "숲속의 진주" 라는 휴양림.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정원문화의 확산과 정원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으로 2023년과 2024년에 정원박람회가 개최 된
곳이기도 하다. 오는 6월 진주시 초전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5년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때 월아산에서도 박람회
와 연계한 수국축제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 월아산 "숲속의 진주"는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에 힘입어 지난해 7월, 개장 6년 3개월 만에 누적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지난해에만 35만 여 명이 다녀 갔다.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산림청 우수 목재문화체험장과 경남도
산림휴양시설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2024년 산림청 산림휴양분야 우수사례로도 선정되면서 명실공히 대한민국 산림
복지의 새로운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 12시 17분 : 다시 돌아온 질매재 생태통로.
▲ 생태통로 위에서 바라본 진주시 금남면 쪽 질매재..
질매는… 길마의 사투리로 소의 등에 얹어 물건을 운반하는 데 쓰는 말굽모양의 연장을 말한다.
▲ 생태통로 위에서 바라본 진주시 진성면 쪽..
▲ 생태통로에서 좌측 임도를 따라 장군대봉으로 간다..
▲ 임도를 따라 가면 장군대봉으로 갈수 있지만.. 시멘트길도 싫고.. 돌탑봉을 가지 못하기에...
▲ 여기서 오른쪽으로 돌탑봉 지름길로 도전이다...
▲ 돌탑봉 직등길의 경사각은.. 악~ 소리나게 가파르다. 보이는 쉼터바위에서 쉬어 간다.
▲ 건너편의 국사봉과 비슷하게 눈높이도 높아졌다..
▲ 내려다 본.. "숲속의 진주" 휴양림..
▲ 분홍색 노루귀.
▲ 분홍색 노루귀의 꽃말은..
"애정".. "다정함".. "보살피는 사랑" 이다.
▲ 흰색 노루귀의 꽃말은.. 순결.. 순수함이다.
▲ 12시 43분 : 돌탑봉.. 직등 입구에서 19분 소요 되었다.
▲ 장군대봉에 갔다가 청곡사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돌아 와야 한다.
▲ 13시 01분 : 장군대봉.
▲ 장군대봉..
월아산의 사실상의 주봉은 장군대봉이다. 장군대봉 원래의 이름은 달빛이 타고 올라왔다 하여 달 울음산이라 하였다가
달음산 또는 달엄산이 되었다가 한자 표기로 바뀌면서 현재는 달빛이 아름다운 산이라는 뜻의 월아산이 되었다.
장군대는 예로부터 가뭄이 들면 기우제를 지냈던 곳이고..
임진왜란때에는 광주 무등산 출신의 김덕령장군이 목책성(木柵城)을 쌓고 본영을 삼았던 곳이다.
▲ 산불감시요원이 배경을 바꾸어 보라고 해서.. 돌아서니 철책 배경이 없어서 훨~ 낫다.
▲ 장군대봉에서 두방사 내려가는길..
▲ 누군가가 정성으로 쌓은 돌담장 만리장성..
▲ 13시 31분 : 두방사(杜芳寺) 무량수전.
신라 49대 헌강왕 4년(878년)에 도선국사가 창건한 아주오래된 절이고 청곡사 암자로 두방암이라고 불렸으나 1962년
해인사 말사로 등록하면서 두방사로 승격되었다.
▲ 두방사(杜芳寺) 다층석탑.
▲ 청곡사 가는길..
▲ 13시 58분 : 체육공원.
▲ 가족쉼터로 가는 출렁다리..
▲ 청곡사 전경..
▲ 청곡사 입구..
도선국사는 15세에 출가하여 전국을 다니면서 수도를 하고 19세에 신승(神僧)으로 추앙받아 전국에 많은 사찰을 지었다...
이곳 청곡사터를 처음 찾은 신라의 도선국사는... 남강변에서 청학(靑鶴)이 날아와 서기가 충만함을 본 도선국사가 절터로
정했다고 한다. 그래서 청곡사에 들어가는 다리이름이 ‘방학교(訪鶴橋)’이다.
▲ 청곡사 환학루(喚鶴樓)...
학을 맞아들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청곡사 대웅전의 전면을 통유리로 바꾸어 놓은 것이 이색적이다.. 부처님도 밖이 잘 보여서 좋아하실것 같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본사인 해인사(海印寺)의 말사이다.
879년(헌강왕 5)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하였는데.. 월아산 남쪽 남강변으로 청학(靑鶴)이 날아오니 서기(瑞氣)가 충만
하므로 이 자리에다 절을 지었다고 한다.임진왜란(1592)때 완전히 소실되었던 것을 조선 광해군 4년(1612) 포우대사가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경남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다.
▲ 청곡사 대웅전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靑谷寺 木造釋迦如來三尊坐像 : 보물 제1688호, 1615년).
본존인 목조석가여래좌상을 중심으로오른쪽에 문수보살좌상, 왼쪽에 보현보살좌상이 배치되어 있다.
1750년에 작성된 개금발원문을 통해 1615년에 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방형의 넓적한 얼굴에 작은 이목구비.. 단조로우
면서도 힘 있는 옷주름 등이 특징이다.
▲ 업경전(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39호).
중생들이 생전에 쌓은 업을 심판하고 교화하는 지장보살을 모신 전각으로 명부전(冥府殿), 지장전(地藏殿)이라고도 한다.
▲ 지장보살.. 도명존자.. 무독귀왕.. 명부시왕.. 판관.. 금강역사 등이 모셔져 있다.
▲ 청곡사 수양벚꽃..
▲ 청곡사 서별전.
▲ 청곡사 할매산신각.
▲ 청곡사 대웅전 앞 괘불대는 다른 사찰에서 볼 수 없는 석인(石人)과 석수(石獸)의 조형물이 이채롭다.
네발로 납작 엎드린 형태가 개구리 같기도 한데 머리 부분을 보니 영락없는 사람이다.
▲ 청곡사 석인(石人)과 석수(石獸)는..
중국 신화에서 달에 산다는 여신인.. 항아(姮娥)를 새겼다는 이야기도 있다.
9개의 태양을 쏘아 떨어트리고 곤륜산 서왕모에게 불사약을 얻었던 항아는 남편 '예' 몰래 혼자서 불사약을 먹고 월궁으로
향했지만 남편을 속인 죄과로 두꺼비가 되고만 절세가인이다.
보름달이 아름다운 <월아산> 자락에 있는 청곡사의 괘불지주라면 가능한 일일 수 있다. 가만히 뜯어보면 남편을 속인 죄를
속죄하고 있는 듯한 표정 같기도 하고. 하여튼 괘불대를 만들었던 석공의 생각을 알수가 없다.
▲ 청곡사는 태조 이성계와 신덕왕후의 러브스토리가 전해 지고 있다.
고려말 이성계는 지리산 지역에서 왜구를 토벌하고 돌아가는 길에 무학대사와 함께 청곡사를 찾았다.. 우물가에 당도한
이성계는 물을 긷던 여인에게 마실물을 청했다… 그런데 여인이 건네준 표주박에는 초록의 버들잎이 띄워져 있었는데
급체할수 있으니 천천히 마시라는 의미였다. 여인의 마음씨에 반한 이성계는 훗날 둘째 왕비로 맞는다.. 이 여인이 바로
진양 강씨 신덕왕후다.
▲ 청곡사 부도탑.
▲ 청곡사의 위치는 청학포란형(靑鶴抱卵形)으로 신선이 타고 다니는 청학이 알을 품고 있는 형국으로 청학의 머리부분
혈처에 자리 잡고 있는 명당이라고 한다.
▲ 청곡사 뒤편에는 야생 차나무가 자생하면서 여름철피서 장소로도 많이들 찾는다.
▲ 학의 그림자가 비친다 하여 "학영지(鶴影池)" 이다.
▲ 충장공 김덕령장군 전적비.
임진왜란때 의병장으로 활동했던 김덕령장군(1567~1596)은 무등산 자락인 충효마을에서 태어났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장으로 활동하며 여러차례 왜군을 무찔렀다. 이몽학(李夢鶴)이 반란을 일으키자 도원수 권율의
명을 받아 진주에서 운봉(雲峯)까지 진군했지만 이몽학과 내통했다는 모함으로 체포되었다. 이에 정탁..김응남(金應南) 등
이 그의 무고를 힘써 변명하였으나 20일 동안에 여섯 차례의 혹독한 고문으로 옥사하였다. 그의 나이 불과 29세때 였다.
▲ 14시 33분 : 청곡사주차장 산행종료.
▲ 15시 48분 : "ㅇㅈ국밥" 과 현수막..
고 산악인 강연룡과 관련이 있는 집인듯.. "코리아 루트"라는 현수막이 붙어 있어.. 찾아보니 작가 산악인 박명환씨가
히말라야 14좌를 신 루트를 개척해서 오른.. 고 강연룡에 대한 평전이 2024년 세종도서에 선정되었다는 내용이다..
유명 산악인과 관련이 있는 식당에서의 하산식이라 의미가 있다. 고 강연룡은 2018년 등반 훈련중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참고로.. 세종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매년 발표하는 도서 선정사업의 약칭이다.
▲ 체인점인데.. 많은 맛객들이 다녀갔음직한 괜찮은 맛이다..
▲ "ㅇㅈ국밥" 주변의 배꽃과 꽃잔디..
불교에서 자리이타행 (自利利他行) 이라는 말이 있다.
즉.. 나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타자리행(利他自利行)이란 말도 있다.
이 말은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이 곧 자기를 이롭게 한다는 것을 말한다..
이 말이 그 말 같지만...
그 말이 또한 이 말이 아니다..
오늘의 월아산 산행은..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첫댓글 온 강산이 불에 그을은 안타까운 날들 입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나야 푸르른 모습을 다시 볼런지! 어느 산행기에도 보지 못하였던 청곡사 괘불 석인,석수의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작지만 이름도 아름답고
숱한 사연이 골골이 숨어있는 월아산
가이드 하시느라 수고하셨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산행기를봐야 주위의산을 알수잇네요 알차게 다둘러보시고 산행기를 참 감사합니다 수고많으셨어요
국사봉 장군대봉이 조망이 좋았던 곳인데
미세먼지로 희미해서 아쉬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잘 봤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