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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명 : (참돌어린이) 왜 방사능이 유출되면 안 되나요?
권장 연령 : 초등
모집 일자 : 2014년 7월 29일(화)~2014년 8월 4일(월)
모집 인원 : 10명
신청 방법 : 1. 본 게시물 본인블로그 스크랩주소(전체공개필수)
2. 아이연령과 보고싶은 이유(2줄이상 성의있게)
서평 등록 : 10일안에 4곳 포토리뷰(개인블로그/카페/온라인서점 2곳이상)
서평등록시 유의사항 :
포토리뷰로 꼭 온라인서점에서도 사진이 보이게 해주시고, 서평에 또니또사랑 태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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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 지음|손진주 그림|152쪽|12,000원|어린이|2014년7월 25일출간
냄새도, 맛도, 색깔도, 소리도 없는 공포의 방사능 유출!
인류와 자연에 돌이킬 수 없는 사태를 초래할 수 있는 무서운 재앙이랍니다.
우리가 매일 쓰는 전기의 40퍼센트 이상이 원자력으로 만들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석유 한 방울
도 나지 않는 우리나라가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만든 값싼 전기를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원자력은 잘 쓰면 약이 되지만, 잘못 쓰면 아주 위험한 독이 되는 무서운 것이
랍니다. 방사능이 외부로 유출되면 돌이킬 수 없는 무시무시한 참사가 발생하기 때문이지요.
인류 최악의 원전 사고로 꼽히는 체르노빌 원전 폭발 사고에 대해서 들어 본 적 있나요?
방사성 물질이 가득해서 30년이 다 된 지금까지 아무도 살지 못하는 유령의 도시, 프리피야트는요?
작업자의 실수로 원자로가 폭발하면서 벌어진 이 사고는 전 세계에 크나큰 충격과 공포를 안겨 준 재난이었
답니다.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이 후유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대형 참사이지요.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할, 그 위험성에 대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방사능!
이 책을 읽으며 방사능은 무엇이며 왜 위험한지, 방사능이 유출되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자세히 배워 보세요!
방사능, 얼마나 알고 있나요?
2011년 3월에 일어났던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기억하나요? 인류 최악의 끔찍한 원전 사고였던 체르노빌 원전 사고와 같은 7등급을 받은 이웃 나라 일본의 원전 사고 말이에요. 일본 앞바다에서 일어난 대지진과 쓰나미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들이 손상되면서 대량의 방사능이 유출되어 일어난 이 사고로, 많은 사람이 죽거나 다치고 후쿠시마 주변의 땅과 바다, 하늘도 모두 오염되어 버렸지요. 폭발이 일어났던 곳의 근처 마을은 아무도 살지 못 하는 유령 마을이 되어버렸고요. 그래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가 불안과 공포 속에서 걱정하며 지켜봤었고, 3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두려움 속에 주의 깊게 지켜보는 중에 있답니다.
《왜 방사능이 유출되면 안 되나요?》는 이러한 방사능의 위험성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던 지훈이가 뒷동산의 낡은 창고에서 만나게 된 마리 할머니와 함께 떠난 시간 여행을 통해 방사능에 관한 여러 진실을 배우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방사능은 무엇이며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지훈이와 함께 떠난 시간 여행 속에서 차근차근 배워 보세요.
사람의 목숨을 살리기도 하고 위협하기도 하는 양날의 검, 방사능!
불은 제대로 잘 다루면 우리의 생활 곳곳에서 여러 도움을 주지만, 잘못 다루게 되면 수많은 재산과 목숨을 잃게 만들어 버리지요. 방사능도 마찬가지예요. 방사능은 방사선을 방출하는 능력으로, 적정량의 방사선은 가전제품과 의료기기, 식품 가공, 농작물 품종 개발, 예술품 복원, 테러 방지 등 우리의 생활 곳곳에서 사용되어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요. 하지만 원전 사고나 원자폭탄 폭발 등 한순간의 실수나 사고로 대량의 방사능이 유출되게 되면 인류와 자연에 되돌릴 수 없는 커다란 재앙을 가져오는 위험한 것이기도 해요. 그렇기 때문에 기술이 발전해서 좀 더 안전하고 값싼 대체 에너지를 얻을 수 있게 되기 전까지는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조심하면서 사용해야 할 위험한 에너지원이랍니다.
방사능 지식! 피할 수 없기에 제대로 알고 조심해야 할 현대인의 상식입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로 우리나라에서는 방사선 수치를 매일 2회씩 보여주고 있어요. 일본에서 누출된 방사능이 우리의 생활에 끼칠지도 모를 영향에 사람들이 두려워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이렇듯 사람들이 방사능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방사능이 우리의 인체에 미치는 끔찍한 영향 때문이에요. 방사능에 노출되면 식물이나 동물의 유전자 변이뿐 아니라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조직도 손상되어 암이나 백혈병과 같은 병에 걸려 죽게 될 확률이 높아져요. 또한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기형을 지닌 자손이 태어나기도 하고요. 나 하나만의 고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고통이 자연과 후손에 계속 대물림되기 때문에 방사능은 결코 유출되어서는 안 되는 무서운 것이랍니다. 이러한 무시무시한 위험성 때문에 많은 사람이 방사능을 두려워하며 경각심을 가지고 있는 거고요.
아직도 방사능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고요? 그렇다면 《왜 방사능이 유출되면 안 되나요?》를 읽어 보세요.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할, 그 위험성에 대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방사능에 대해 제대로 배울 수 있게 될 거예요.
[지은이]
지은이: 홍상하
여느 어린이들과 마찬가지로 어린 시절, 글을 읽고 쓰고 상상하면서 꿈을 키웠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한 후, 출판사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책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왜 동물들이 멸종되면 안 되나요?》가 있습니다.
그린이: 손진주
아이들이 그림을 통해 책의 내용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자 노력하는 그림쟁이입니다. 《왜 방사능이 유출되면 안 되나요?》를 통해 방사능 유출의 위험성에 대해 공감하며 작업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탤리캣과 마법의 수학 나라〉 시리즈, 《왜 아마존이 파괴되면 안 되나요?》, 《왜 남극이 녹으면 안 되나요?》, 《왜 동물들이 멸종되면 안 되나요?》, 《왜 사막이 넓어지면 안 되나요?》, 《반쪽이》, 《플랜더스의 개》, 《개미야 도와줘》, 《원리 과학》 및 여러 학습 교재 등이 있습니다.
[차례]
들어가는 글
· 창고에 누군가 있다
-방사성 폐기물은 어떻게 처리하나요?
· 수상한 파란 눈의 할머니
· 깍쟁이 유리
· 빛나는 마법의 돌
-방사성 폐기물이란 무엇인가요?
· 비키니 섬에서 일어난 일
-원자 폭탄이 터진 후에 비키니 섬은 어떻게 변했나요?
· 아무도 살 수 없는 땅
· 보이지 않는 적
-세계 각국에서 일어난 원자력 사고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 방사능을 조심해!
· 마리 할머니의 정체
-원자력 사고 레벨이란 무엇인가요?
· 잘 가요, 할머니!
· 더 안전한 세상을 위해
[본문 속에서]
지훈이는 툴툴거리며 냉장고 문을 열어 봤어요. 냉장고에 간식이 없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습관처럼 문을 열었어요. 그리고 방으로 들어와 컴퓨터를 켰어요. 선풍기도 켜고 에어컨도 켰지요. 어제도 습관처럼 이렇게 했다가 아빠한테 호되게 혼이 났었어요. 전기를 아낄 줄 모르면 나중에 큰일이 난다고 말이에요. 부모님은 전기를 아껴야 한다며 항상 코드를 빼놓았어요.
-<창고에 누군가 있다!> 중에서
“원자력 발전소는 화력 발전소와 비슷하단다. 화력 발전소는 석유나 석탄을 태워 열을 만들어 내지?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우라늄이라는 연료를 쪼개서 열을 만들어 낸단다. 저기 빨간 불 들어온 거 보이지
우라늄이 쪼개질 때마다 아주 뜨거운 열이 발생되는 거지. 그 열로 증기가 만들어지는 거고. 저기 원자로를 보렴.”
-<수상한 파란 눈의 할머니> 중에서
지훈이는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할 말을 잃고 말았어요. 발전소의 지붕이 완전히 날아가 버렸고, 소방관들은 구조 작업이 한창이었어요. 그런데 무언가 이상했어요. 발전소의 불은 꺼진 지 한참 된 듯했는데, 불을 끄러 왔던 소방관들이 쓰러진 채 구급차에 실려 가고 있었어요. 한쪽에는 계속해서 토하는 소방관도 있었어요.
-<아무도 살 수 없는 땅> 중에서
유리가 가리킨 곳에는 개구리 한 마리가 있었어요. 하지만 다른 개구리들과는 달랐어요. 몸통은 분명 하나인데 머리가 세 개나 달려 있었던 거예요. 연잎 위에 앉아 있던 개구리는 연못으로 조용히 들어
가 버렸어요.
-<방사능을 조심해!> 중에서
[상세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