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정
1) 7월말부터 통증으로 잠을 못주무시고 급격한 체중 감소, 단순히 불면증으로 알았으나 나중에 보니 등 쪽의 통증으로 인해 잠을 못주무심
2) 2년전부터 당뇨병으로 일산 모병원에 정기 검진을 받아왔으나 암 진단을 못함 (그흔한 초음파만 봤어도 알았을 건만), 병원에 대한 불신 쌓임. 그러나 현실을 냉정히 인식
3) 10월4일 일산 모 내과를 통한 검진 결과 췌장암, 간으로 전이 판정
4) 10월9일 암센터 췌장암,간전이 수술불가 판정, 항암과 방사선 처방, 그러나 항암효과 10~20% 내외로 미약 판정
5) 추석 내내 인터넷 검색과 다양한 정보 취합, 일단 야채스프+현미차 시작(10월11일 저녁)
6) 10월13일 야채스프(150)+요로법(30, 오전), 아침,점심,저녁 식전 공복에 야채스프+현미차(200+200) 복용 시작, 어깨,팔,다리(특히 장단지가 아프셨으며 가만히 만져보면 뭉쳤다 풀렸다 하는 것이 느껴짐),뒷목이 아프시면서 통증이 옮겨다님, 몸 안에 열이 확 올라옴. 잠을 못주무심.
7) 배쪽은 안 아프셨으며 식욕은 증가하여 야채스프 전에 비해 잘 드셨으며 소변과 대변 잘 나오심(전에 비해), 식욕은 확실히 증가하심
8) 10월15일 저녁 냉온욕(뜨거운물5분 + 찬물1분, 7회 1세트 실시), 그날밤 통증 없이 신기하게 잘 주무심
9) 10월16일 서울대병원 검진(2시간 기다리고 단 3분 대화), 암센터와 동일한 답변
10) 10월16일 오후 암 관련 클리닉 방문, 1시간 대화하면서 암의 첫번째 요소는 스트레스이며 극복하려면 정신이 안정되어야 하며 암에 적응을 해야한다는 진단 받음, 웃음요법
11) 미슬토,티모신(주사제), 그외 두가지 먹는 약 처방 : 면역력을 강화한다고 함
12)10월16일 저녁 통증 없이 잘 주무셨지만 워낙 많은 물(야채스프,과일즙 등)을 드신 관계로 자주 화장실을 가심
2. 마음가짐
1) 처음 진단시 멍하고 불효자라는 마음에 무척 괴로웠으며 무기력증에 시달림
2) 현실 냉정히 인식하고 시나리오 구성, 선택 (삶의 질, 통증 중심의 방향으로)
- 수술불가, 항암치료 : 암은 정신력과 마음에 달린 병으로 보나(개인적으로) 의사들의 자세로 볼 때 수술이 아닌 이상 의미가 없음으로 판단, 항암치료도 미약(10~20% 내외)
- 보완대체요법 선택
가. 주치료요법 : 식이요법, 야채스프(요로)+현미차,
나. 병행치료 : 미슬토,티모신,아베마르,이뮤노업진, 맥주효소
다. 보조치료 : 냉온욕, 웃음요법, 원하시는대로 여행(일단 제주도 계획)
3. 궁금한 사항
1) 야채스프 복용 후 현미차를 마시는 시간이 45분인지 15분인지 애매함
2) 야채스프를 끓이는 용기가 유리가 좋은지 스테인레스가 좋은지 여부 : 현재 스테인레스 이용
3) 야채스프,현미차와 미슬토,티모신,아베마르,이뮤노업진의 동시 복용시 부작용 여부
4) 현재 통마늘(간부담 여부),청국장,상황버섯,프로폴리스,셀레늄이 있으나 같이 복용시 부작용과 효과 여부
5) 명현반응인지 여부 : 위의 파란색 글씨가 명현반응인지 여부
5) 기타 추천 요법 및 정보 바랍니다.
4. 개인적인 잔상
1) 암의 첫번째는 스트레스이며 두번째는 급한 식습관, 30대 중반이 넘으면 스트레스를 안에 쌓는 것이 아닌 자기만의 면역체제 유지를 위한 방어법이 있으야 하며 절대 음식은 천천히 충분히 씹어 소화를 시키는 것이 암을 예방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2) 암의 한자를 보면 세개의 입구자에 뫼산자가 있으며 세개의 입구(식사,스트레스,환경)의 불안정이 산처럼 쌓여서 면역체계가 불균형을 초래해 병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운명을 받아들이고 겸허하게 최선의 마음으로 암에 적응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3) 암과의 후회없는 한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환우 여러분 파이팅!!
첫댓글 췌장암환우협회가 잇어요~거기 들어가시면 도움이 되실듯~~여러환우들의 다양한 투병정보가 있어서 저도 도움 마이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