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4-18 자전거하이킹 만경강변 임피역 임피향교
자유인은 자전거로 한봉친구 김정수선배님과 셋이서 봄맞이 자전거하이킹하기로 약속하고 이띠기 전라선 철길이 지나곳에서 9:10에 만나 만경강 자전거길을 따라 임피역 임피향교까지 자전거 하이킹하다.
임피면은 한봉친구와 최재산친구, 김정수선배님이 태어나고 어린시절의 추억이 서려있는 고향이기에 오늘 임피면 자전거하이킹은 더욱 감회가 깊었으리요.
임피면은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임피향교와 애향과 충절이 살아 숨쉬는 곳이며, 유적으로 임피향교 노성당 임피역사 옥구농민항쟁기념비가 자리잡고 있는곳이며, 폐역된 간이역이 문화재로 등록되여 사람들의 발길이 분주한 임피역사가 있고, 해학과 풍자로 재치가 가득한 근대문학의 거장 채만식 선생의 고향이기도 하다.
문화재로 등록된 임피역을 답사하면서 수도없이 군산선을 운행하였던 옛 철도인의 애환을 그리워하며 임피역사 은행나무 두구루를 끼고 셋이서 폼도 잡아보았지요.
사람사는 세상이 거기서 거기로서니 즐겁고 행복한 삶이란 더불어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라, 황혼의 석양이 기우는 시절에 최선을 다하며 오늘의 삶에 충실해야겠네요.
어느 현자의 말을 세겨보며
인생은 덧없는 흐름이라고 가진것은 세월속에 빼앗기고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소이다.
속절없이 흘러가는 세월을 우리인생 어이 쫒아 가겠노.
세월속에 끌리어 구겨진 인생을 황혼에 지는해가 빛을 잃으면 내어이 이마음을 추스릴소냐.
아쉬움에 주저앉아 이마음 달래며 세월아 쉬엄쉬엄 친구삼아 가지않으렴.
널따라 흘러온 내인생이 너무허무해 빛바랜 내인생이 황혼빛에 드리워 세월에 무상함을 한숨으로 달래보네..세월에 인생을 넋두리로 달래보네.
남은 인생여정 격려하고 배려하며 긍정적 삶으로 행복합시다.
임피역문화재관람 이야기
꽃잔디가 반겨주는 계절에 문한봉 조동화 김정수선배님 세사람은 임피역 문화재를 관람하며 옛시절을 회상하다.
수십년된 은행나무 두구루가 임피역의 애환을 증명하듯 우뚝히 서 있는 자태를 배경삼아 문한봉 조동화 김정수선배님 셋이서 답사사진을 남기다.
일제시대에 간척사업을 하기 전까지는 선로 옆까지 갯벌이었으나 간척 사업으로 둑을 만들었다하여 臨陂라고 불리었으며,
임피역은 1936년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호남평야의 쌀을 일본으로 반출 하기 위해 건립하였다.
1912년 호남선의 지선으로 완공된 군산선에 위치한 임피역사는 본래 임피 읍내리에 만들어져야 하는데 읍내리의 유림들이 풍수지리적 이유로 반대하여 술산리를 경유하게 되었다는 구전이 전한다.
임피역문화재를 관람한후 임피향교로 떠나기 직전 지섭아우가 자전거하이킹 하는중 나를 발견하여 다가와 인사를 나눈후 헤어졌으나 호원대에서 다시만나 이후 같이 동행하며 임피향교를 답사하고 행운가든에서 점심 같이하였으며 익산까지 동행 귀로하다.
⇒자전거하이킹 임피 답사 : 이띠기-만경강자전거길-금암마을-임피역사-술산마을-임피향교-노성당-연지-마룡저수지-귀로
☞임피역사
-위치 :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술산리 230
-지방문화재 : 제208호
1912년 호남선의 지선으로 완공된 군산선에 위치한 임피역사는 본래 임피 읍내리에 만들어져야 하는데 읍내리의 유림들이 풍수지리적 이유로 반대하여 술산리를 경유하게 되었다는 구전이 전한다. 일제시대 군산선은 전라남북도의 농산물을 군산항을 통하여 일본으로 반출하는 중요교통로로서 수탈의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다. 임피역은 당시 농촌지역 소규모 간이역사의 전형적 건축형식과 기법을 잘 보여주며, 원형 또한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어 건축적, 철도사적 가치가 높은 건물이다.
호남 철도가
호남 철도가는 호남선의 개통을 기리는 뜻에서 철길을 따라 가며 역을 중심으로 그 연변의 풍광을 읊은 창가다.
1920년대 중반쯤 구영서(具榮書)에 의해서 가사와 곡이 지어졌다.
호남선 260여 km를 지나며 27개 역을 노래한 42행의 호남 철도가가 임피역에 게출되여 있다.
기호남단(畿湖南端) 뚝 떨어져 미호천변(尾湖川邊)에
산전수전(山田水田) 끝 없으니 대전(大田)이로다.
청류(淸流)를 부감(俯瞰)하며 송림(松林)을 헤치고
수촌삭곽(水村山郭) 청정(淸淨)하니 가수원(佳水院)이라.
속력(速力)있게 가는 기차 두계(豆溪)를 지나
산(山) 밖에 또 산(山)이 연산(連山)이로다.
오중탑(五重塔) 대철부(大鐵釜)를 구경하면서
부여(扶餘) 팔경(八景) 의론(議論)하니 논산(論山)이로다.
이 다음 볼 정거장 어느 곳일까.
원포귀범(遠浦歸帆) 석양천(夕陽天)은 강경(江景)이로다.
오일일풍(五日一風) 십일우(十日雨)는 인민(人民)의 함열(咸悅)
사야(四野)에 심은 오곡(五穀) 황등(黃登)이로다.
왕궁탑(王宮塔)을 돌아보며 이리(裡里)에 오니
유명(有名)한 군산항(群山港)이 지척이로다.
군산항(群山港)에 후기(後期) 두고 부용(芙蓉)을 지나
금산사(金山寺) 벽골제(碧骨堤) 김제(金堤)에 왔네.
산천(山川)이 명미(明媚)하고 인민(人民)이 순(順)하니
여민동락(與民同樂) 태평(泰平)한 신태인(新泰仁)이라.
내장사 청천폭포 구경하면서
착정음(鑿井飮) 경전식(耕田食) 정읍(井邑)에 왔노라.
십자로(十字路)가 사통(四通)하니 사가리(四街里)요.
없던 촌락(村落) 생겼으니 신흥리(新興里)인가.
오동냉천(梧桐冷泉) 보려하고 갈재를 넘어
진시황(秦始皇) 헛된 사업(事業) 장성(長城)에 왔네.
이 다음 볼 정거장 어느 곳인가.
만수장림(萬樹長林) 울창(鬱蒼)한 임곡(林谷)이로다.
어등산(魚登山)을 바라보고 광막한 평야(平野)
간반송(澗畔松) 안정란(岸汀蘭) 송정리(松汀里) 왔네.
우레같이 나는 기적(汽笛) 길게 울면서
장사진(長蛇陣)을 이루고 광탄(廣灘)을 지내
금성산(錦城山)을 바라보며 삼리(三里)만 가면
염상목물(簾商木物) 유명(有名)한 나주역(羅州驛)이라.
흥룡사(興龍寺)의 유허(遺墟)를 돌아보면서
납상정(納爽亭)을 찾으려고 영산포(榮山浦) 왔네.
철도연변(鐵道沿邊) 여막(旅幕)들은 고막원(古幕院)이요.
학(鶴)을 타고 양주(楊州) 가는 학(鶴)다리인가.
천어환증(穿魚換証) 저 어부(漁夫)는 몽탄(夢灘)이요.
이향타향(離鄕他鄕) 사향(思鄕)하니 삼향리(三鄕里)인가.
백리분의 수영목에 임성리(任城里)인가
삼학도(三鶴島)가 멀리뵈니 목포(木浦)에 왔네.
유달산(儒達산) 송도공원(松島公園) 경치도 좋고
대흥사(大興寺) 삼장혈(三將穴) 기묘(奇妙)도 하다.
<임피역문화재 입구에 조성된 “창포”연못>
창포는 원래 우리나라 곳곳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다년생 초본식물로 논 냇가 등 물이 있는 근처에서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단오날 5월5일, 창포 삶은 물에 머리를 감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단오가 되면 우리 조상들은 은은한 향기가 나는 창포잎을 우려낸 물로 머리를 감았고, 그 뿌리로는 비녀를 만들었으며, 5~6월에 꽃이 핀다.
창포의 꽃말은 '할 말이 있다.'의 의미다.
그밖에 보라색 창포는 '기쁜 소식'을, 노란색 창포는'슬픈 소식'을, 흰색 창포는'사랑'을 뜻한다.
☞임피향교
-위치주소 : 전라북도 군산시 임피면 읍내리 538번지
-지방문화재 : 제 95호
임피향교는 조선태종 3년에 전국 360여개의 향교창설과 더불어 대정동(임피면 축산리 교동)에 창건하였고, 그 후 인종8년에 서모곡(임피면 미원리 서모)로 이전, 숙종36년에 장유동(임피면 성내리)로 옮기고 대성전과 명륜당을 세워 현재에 이르고 있다.
배롱나무(일명 백일홍)이 피면 나락(벼)이 알 밸 생각을 하고 백일홍이 다 지면 나락이 여물기 시작한다고......
예로부터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 하여,
열흘 이상 붉게 피는 꽃은 없다.고 했으나,
백일홍 만은 이름 그대로 백일 동안 이나 한결같이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한 여름내 꽃을 피우고,시월경 타원형의 열매를 맺으며,
한해를 마감한다.양지를 좋아하는 특성 때문에, 무리지어 피지않고, 호젓한 곳에서 나뭇가지를 한껏 드리우고 유혹한다.
꽃은 대개 진 분홍색 이지만 ,드물게 흰꽃도 있다.음양사상, 경사, 불로장생의 상징 이기도 하다.
인내와 정진의 교훈을 가르친다.
당나라 현종은 하루에도 수 없이 이 나무를 바라보며 아꼈다.고 한다.
사랑을 받는 또 다른 이유는 중요한 약재 이기도하다.
뿌리와 잎은 아이들의 백일해와 기침에 이롭고,
혈액순환과 지혈에도 좋다고 한다.
그럼 꽃말은 무엇일까?
떠나간 벗을 그리워 한다.이다.
**더 늦기전에**
이제는 늦기 전에 인생을 즐겨라
되게 오래 살 것 처럼 행동하면 어리석다.
걷지도 못 할 때 까지 기다리다가
인생을 후회하지 말고
몸이 허락하는 한, 가보고 싶은 곳
여행할 곳은 가보라
질병을 기쁨으로 대하라
가난하건 부자건, 권력이 있건 없건
모든 사람은 생로병사의 길을
갈수 밖에 없다.
혹시 병들더라도 겁먹거나
걱정하지 마라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은
누구에게나 오는 것 아닌가?
몸은 의사에게 맡기고
목숨은 하늘에게 맡기고
마음은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기회있을때마다 옛동창, 옛동료, 옛친구들을
만나라.
그 회동의 중심은 단지 모여서 먹는데
있는게 아니라
인생의 남은 날이 얼마되지 않은데 있다.
돈!
은행에 있는 돈은 내 돈이 아니다
돈은 쓸 때에 비로서 돈이 되며
죽기전에 쓸 수 있는 돈만이 내 돈이다.
나이들어 쓰는 돈은 절대로 낭비가
아니다.
돈과 사랑이 남아 있다면 얍삽하게
아끼지 말고 베풀어라
늙어가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스스로 자신을 잘 대접하는 것이다.
사고 싶은 것 있으면 꼭 사고 즐길거리
있으면 꼭 즐겨라.
아껴야 할 것은 노년의 시간이고
노년의 생각이고 노년의 건강이다
자신이 자신을 진정한 최고로 대접하며 살자.
- 좋은 글 중에서 -
자유인 조동화 그는 누구인가?
전쟁의 포성이 한창인 6.25 시대에 태어나, 인생의 삶이 무엇인가 고뢰하며 즐거운 인생을 꿈꾸고자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쉼없이 흘러가는 세월속에 지나온날들이 아쉬움만 가득하지만 흘러보낸 세월은 다시오지 않기에 지나간 시간들은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무상한 삶의 여정을 자연에 순응하며, 오직 한번의 인생 소중한 시간을 즐겁게 살기 위하여 나날이 최선을 다하자.
인간의 삶이란
내 의지와 상관없이 이 세상에 왔으니 삶에 이유가 없고, 그냥 태어났으니 사는것이다.
인간의 삶이란 정답이 없는 것이 정답인 것 같다.
정답없는 인생, 내가 하고자 하는것 하면서 행복 느끼며 살면 그것이 행복아닐까 생각해본다.
조동화의 벗님들!
자유인 조동화의 신조는 삶의 여로에서 이세상 살아가는 것이 모두가 “부질없다” 하면서 그냥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다.
그누가 속세를 가리켜 잠깐의 꿈속세상이라 했던가?
인생은 한조각 뜬구름 같은것이며 자연에 순응하며, 오직 한번의 인생 소중한 시간을 즐겁게 살자.
오늘 해야 할일이 있다면 바로 시행하고, 평범한 일상이 나에게 가장 소중한 행복의 자원임을 꼭 기억하며 사리라.
과거는 지나갔고 내일은 나의 날이 아닐수도 있기 때문이다.
행복이 뭐 별거 있습니까? 그냥 내가 하고 싶을거 하면 그게 행복입디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그대에게-유익종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