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擔)
(사41:10,마11:28~30)251.253
2014.01.26.9,30 시온성군인교회
2014.01.29.13 태안보건의료원
글:-남제현목사
태안자살예방생명지킴이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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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무거운 짐 때문에 방향을 잃어버리고 무한한 고통 중에 살게 된다..영국에 철의 여인이라는 불리는 <마거릿 대처>수상도 말년에는 무거운 짐 때문에 외롭고 초라한 외로운 노인으로 살다가 2013년 4월 8일 8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난다...50년간 인생의 동반자였던 남편 <데니스 대처>경이 숨진 이래 대처 여사는 극도의 고독과 무력감속에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를 도울 인생의 동반자가 없었다.. 인간의 외로움을 오로지 홀로 지고가야 할 짐이다..사람은 세월이 가면서 낭만은 사라지고 외로움만이 찾아온다..삭막해져가는 현실 앞에 허탈감이 일기도 한다. 짐은 나를 얽매이는 결박이다..부정적인 사고의 틀에 얽매여 세상을 어렵게 살게 한다...그러나 <주>님을 찾아가는 길을 모르면 길 잃은 한 마리 양처럼 삶의 구렁텅이에 빠졌을 것이다..
일본의 <가와바타 야스나리>(川端康成)는 <설국>이란 는 소설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문학계의 거장이다. 그런 그가 노벨상을 수상한지 4년 만에 가스관을 입에 물고 자살했다. 지위도 있고 명예도 있고 돈도 있고 다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에 안 보이는 가슴 속에 허무와 공허를 견딜 수가 없었다.
사람은 그 공허한 가슴 속에 우리를 지으신 <하나님>을 모시기 전에는 무엇으로도 채울 수가 없다. 그는 <하나님>을 가슴 속에 채우지 못한 그 공허 속에 방황하다가 견디지 못해서 자살을 했다. 1954년에<노인과 바다>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미국의 문호 <헤밍웨이도>“나는 전류의 흐름이 그치고 필라멘트가 끊어진 전구처럼 고독하다” 그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삶의 무거운 짐을 해결하지 못하고 스스로 인생을 포기하고 만다.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무거운 짐이 지여져 있다..미국에 뉴욕에 <화니 크로스비>여인도 신앙이 좋은 가정에서 자랐지만 태어지 6주 만에 시각을 잃어버린 탓에 마음속에 늘 <하나님>에 대한 원망이 있었다. 어느 날 <크로스비>는 교회 전도 집회에 참석했다가 <예수님>의 음성을 듣게 된다. 그는 일어서서 이렇게 고백했다. “주님, 내가 스스로 인생을 고쳐 보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했습니다. 이젠 주님이 내 삶을 맡으시고 주관해주옵소서.”
이 날부터 그는 더 이상 시각장애 때문에 불평불만을 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살겠다고 결심했다. 그의 삶은 송두리째 달라졌고 94세로 삶을 마칠 때까지 <크로스비>는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찬송가 204장)’ 등 무려 8000여곡의 찬송가를 작곡하게 된다...무거운 짐을 모두 내려놓은 덕분이다...
무거운 짐은 <아담>이 범죄 후 땀을 흘려야 먹고 살며 흙으로 돌아가게 되였다. 땀은 저주의 상징이다. 그리고 땀은 무거운 짐의 결과이다..갓 태어난 어린 아이도 무거운 짐을 운명적으로 걸머지고 태여 났다. 그래서 철학자들이 말하는 삶의 실존적인 인간의 짐이다. 시편 51편 5절에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시편 38편 4절에 “내 죄악이 내 머리에 넘쳐서 무거운 짐 같으니 내가 감당할 수 없나이다... 인간은 허무와 무의미한 짐을 지고 있다. 알뜰살뜰 가치 있는 삶을 살아온 것 같은데 지나고 보면 다 헛되고 헛된 것밖에 없다. 그중에 하나가 질병이라는 짐이다. 우리나라의 평균 연령이 남자는 78세 여자는 85세..이중에 남자는 9년 여자는 13년간 질병 짐을 지고 산다..
어린아이가 5-10개월까지는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을 구분하기 시작하며 처음 보는 사람을 두려워하기 시작한다. 모르는 사람은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유아들은 12-18개월이 될 때까지 부모에게서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한다..이렇게 성장과정에서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두려움과 공포는 나이가 들어도 지속적으로 잠재의식에 남아 있게 되면서 두려움을 안고 살게 된다...
(사41:1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두려움은 인간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백해무익하다..
<나폴레옹 힐>이 “사람은 두려움은 모든 논리를 무력하게 만들고 모든 상상을 파괴하며 모든 자신감을 꺾어버리고 모든 열성을 지워버리고 모든 의욕을 없애 버리는 힘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을 나태와 비참한 상태로 이끌고 간다..”고 하였다...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한 <다윗>이 골리앗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함이다.
두려움은 심장병, 불면증 같은 것이 생긴다. 그래서 불안과 공포 즉 두려움은 인류의 적이며 무서운 질병이다..두려워하는 것은 사람을 비겁하게 만들어 준다..두려움은 영적 생활에도 커다란 방해가 되고 짐이 된다. 사람을 나약하게 만들고 초라하게 만들어 준다...<아담>은 범죄 한 이후에 <하나님>보기 두려워 숨었다.
지혜롭지 못한 무능력 한 인간들은 두려움이 자리를 잡게 된다..두려워한다는 것 자체가 불신앙일 때 일어난다. 사도행전 (27장)<바울> <아드라뭇데노>배를 타고 이탈리아로 가는데 갑자기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만나게 된다. 살 여망이 없었다. 모두들 죽는다고 아우성이다. 그때 <바울>은 “이제는 안심하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된다..
(행27:24)“-바울아 두려워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행선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는 약속이다. 사람은 약하기에 넘어지고 시험에 든다..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굳세게 하리라 강건하게 하리라 이 약속은 너를 도와주시겠다.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짐에 눌린 사람들은 항상 불안과 공포를 눌려 산다..인생이 파탄에 대한 두려움이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이다..정신과 의사인 <데이비드 핑크>(David H. Pink)는 만 명을 상대로 신경과민과 불안증에 대해 연구했는데 이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항상 안 좋은 부정적인 것만 보고 듣고 말하더라는 것이다...
부정적인단어는 안 좋은 것만 찾아다니는 습관이다. 짐에 눌린 사람들은 늘 불안과 공포를 안고 산다..부정적인 시각은 항상 미움, 원망, 탄식, 불평만 늘어놓는다. 나는 행복하다. 나는 기쁘다. 나는 즐겁다. 나는 평안하다. 나는 형통하다. 이런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삶을 살도록 만들어 가야 한다..
마음이 건강해지면 몸이 건강해지고 생활이 건강해진다. <예수님>께서는 (마11; 28)“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 현실 생활에 들어오셔서 우리에세 도움을 주고 계신다..앉아서 도덕이나 윤리나 강론하라는 것이 아니라..현실 생활 속에 역사 속에 직접 들어와서 우리와 함께 짐을 짊어지고 우리 생활에 참여하고 우리를 도와주고 살리려고 오셨다..
(마11:28~30)-“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