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모 카페에서 공구하는 면텐트를 하나 질렀습니다.
바닥일체형 면텐트를 질러놓고 나니 바닥 모드가 급 땡깁니다...
상대적으로 면적이 작아 바닥공사하기가 쉬운 메가를 꺼내 봅니다...
한 1여년을 창고에만 처박아 뒀더니만...쭈글쭈글합니다.ㅋㅋ
그래도 폴대끼고 팩당기니 아직은 탱글해지는게 쓸만하네요...
메가가 잘 만든 텐트임에는 확실합니다...
바닥공사는 뒹굴뒹굴모드를 위해 조금 신경썼었네요.
코스트코 방수포+맥다이버 전용 그라운드시트 + 태백산맥 돗자리 + 옥사장표 카펫 요렇게
깔아주니 바닥 시린줄은 모르겠더군요.
이틀간 따뜻하게 잘 뒹굴거리다 왔습니다.
아직 쓸만한 메가 입니다. 우레탄창도 달아주시고...ㅎ

역시~ 바닥모드의 좋은 점은 이 뒹굴뒹굴이 가능하다는 거겠죠...ㅋㅋ
메가가 상대적으로 면적이 좁으니 파세코키고 써큘돌리니 텐트안이 따닷합니다..
입고 있던 겉옷 벗어버리고 내복바람에 뒹굴뒹굴입니다. 하품까지 아~웅...ㅎ

요즘 즐겨보는 로보카폴리 열심히 시청중이네요~

안에서 본 모습인데... 메가 초기에 캐노피 올려놓은 상태에서 비를 몇번 맞았더니
캐노피(매쉬창포함) 전체가 늘어나 버렸습니다. 그 이후론 각도 살지도 않고...
메쉬창 쭈글쭈글한거 보이시죠...ㅋㅋ

뒹굴뒹굴 모드를 위해 가져간 루미큐브입니다. 작은녀석 활동중에는 보드게임 안됩니다...ㅎ
게임을 하는게 아니라 보관주머니에 넣고 짤랑짤랑 가지고 노는 걸 더 좋아하네요...

큰 녀석은 빛의 속도로 루빅스큐브를 맞추고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저 손의 잔상...ㅋㅋ
절대 촛점 흔들린거 아닙니다...^^;;;

얕은 쪽 얼음 꽁꽁 얼어 있더군요...

처음에 올라서서 왠지 불안한 표정의 작은 아들...
아들아.... 괜찮아.... 아빠도 올라왔잖아^^

그러기를 잠시 이내 얼음위에서 놉니다...
물밑을 들여다보더니 얼음이 높답니다... 물이 깊은거겠지...
사실은 제 무릎도 되지 않는 깊이랍니다...^^

강 전체가 얼음판으로 변했습니다... 그래도 불안해 제 무릎 높이 이상되는 곳은
못가게 했습니다... 캠핑은 안전, 건강이 최고입니다...

근데... 어찌하여 이놈의 발은 이렇게 까매지는 걸까요?
분명히 양말까지 신고 놀았거늘...ㅋㅋ

밤에도 뒹굴뒹굴... 따뜻하니 좋습니다...

안지기는 요즘 인기있다는 "해품달" 열독 중입니다...
밤새서 새벽까지 읽더니 아침 10시까지 숙면을 취하시더군요...ㅋㅋ
큰아들놈은 7시부터 일어나서 밥달라고 난리고...
급히 컵라면 투약한 후, 샌드위치랑 두유, 우유로 아침 때웠더랬습니다...
앞으로 겨울동안은 이 모드로 지낼듯 합니다.
의자 등 가구가 없는 만큼 메가 전실 공간으로도 충분히 지낼만 하더군요...
면적이 좁으니 반면 난방 효율을 더 좋구요...
저녁에 처음뵙고 인사드린 축구공님, 와와님, 샹텐님...
즐거웠습니다.
오랜 만에 뵌 킴즈형님도 반가왔었구요...
민영이가 작은녀석이랑 너무 잘 놀아주더군요...
담에 들를때... 파워레인져 지난 장남감 챙겨갈께요~
아침에 자꾸 킴즈형님네 텐트 들어가서 놀자는 거 말린다고 고생했었습니다.^^
아! 빨리 신상 텐트가 와야 될텐데...ㅋㅋ
다들 행복한 캠핑 하시구요~
첫댓글 앗 저는 왜 바다바람님 처럼 생각을 못했을까요? 저두 이렇게 한번 해바야 겠네요...우선 파세코부터 사고 나서요..^^
네.... 조금 좁더라도... 재밌게 지내는 방법이 많은 것 같아요...
파세코 네이버 한 카페에서 시즌오프 세일하는 것 같던데...
이참에 장만하셔서 얼른 나오세요...^^
바다바람님 반가웠습니다. 오랜만에 홀팍가서 좋은분들 많이뵈었네요^^
네... 잠시지만 뵙고
거웠습니다. 늦게까지 같이 못해서 죄송했네요...
담에 뵈면 또 인사드릴께요
바다바람님 난로 케이스는 자작 이신가요?
알려 주세요......
아뇨... 네이버에서 난로 안전망이라고 치시면 많이 나와요...^^
ㅎㅎ
스마트폰이라 긴글은 못쓰겠고 암튼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어^^*
네... 행님... 반가왔습니다. 담에는 제가 맛있는거 만들어 드릴려고 노력만
해보겠습니다.

바다바람님 잘 돌아가셨나요? 항상 비너드리러 가면 사라지고 안계시네요. ^^
근데 파세코 어디서 세일하나요? 알려주세요~ ^^
싼지 안싼지는 가격비교 한번 해보시구요... 제가 쪽지 드릴께요...^^
홀팍...........아.......
홀팍.....아..... 만 하지말고 말을 하세요 ㅎㅎㅎ
애들 엄마가 날 풀리면 가자네.....
주원이 한테 고맙다고 전해주세요~
심심한 서현이 잘 데리고 놀아줘서~
담에 또 가면 뵐께요~ 장박하고 계시니 언제든지 뵐수 있겠죠~^^
네^^ 뭐 제대로 대접도 못하고 그랬네요...
요즘 워낙 게을러져서 간단, 간단 다니고 있습니다.